살아가는 이야기.~
20231112.
아내의 칠순.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7남매.
강산이 변화기를 거듭해 어연 46년 반세기를 함께해온 나의 아내가 고희를 맞이했다.
많이도 가난했던 5형제의 장남에게 시집와서 집안의 대소사를 얼굴한번 찌푸리지 않고 잘도 치루어 나왔다.
대구의 큰 누님 깨서
동생들에게 너히 큰집 형수는 칠순 잔치 꼭 해주라고 동생들에게 수없이 부탁을 했단다.
삼남매가 마련한 자리
아버지 7남매만 초청 단촐하게 아내의 칠순 잔치를 셋이서 나름 세심하게 준비를 했다.
엄마가 노래까지 할수있게 맞추어 놓았다.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야 알것같구만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사랑 사랑해요.
노래를 부르는 아내도 울고 나도 울었습니다.
오늘은 참 행복한 날입니다.
원래
칠순은 자식들이 일가 친척들을 초청해서 부모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감사의 자리를 마련하는 고희의 생일 기념날이다.
축하금도 받지 않는다.
오늘은 참 기쁜날이다.
아주 기쁜 날이다.
건강하게 행복하길 바란다.~
손녀는 신이 납니다.
아내의 손을 꼭잡고 입장.
얌전하기만한 손녀의 춤
어디서 저리도 용기내어 예쁜 춤이 나올까요.ㅠㅠ
노래 가사에 삶이 묻어납니다.
막내도 정년을 하고나니 모두가
희끗 희끗한 반백의 초로의 7남매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좋은일이 많은 날이 되시길.~~
광주의 큰아들 입니다.
천생연분 이고 효자 효부
둘째아들 내외
행복하게 살아라.~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아라.
너히 삼남매 건강하게 행복하길 바란다.
오늘 고맙다.~~
첫댓글 사장님!!??
사모님 고희연을 축하드려요
지금껏 해오셨듯이 변함없이 건강하게 해로 하길 바랄께요.
사모님 인상이 넘 넘 좋은시고 사진으로 보았는데도 매일 본듯한
느낌 입니다
그렇게 잘 하시니 형제간의 우애를 지켜가는것 같아
보기좋고 흐뭇합니다
노래로 넘 잘 하시고
손주의 앙증 맞은 춤사위 할아버지,할머니의 혼을 쏙 빼어 놓으며 사랑을 듬뿍 받으며 멋진 가정인것 같아 부럽습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면서
화이팅 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요.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