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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은 제거하고 새콤달콤 매콤하게 양념해
흰밥 위에 얹어만 먹어도 맛있는 노각 무침!
여름 제철 음식 중 정말 밥도둑입니다.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늙은 오이무침 레시피,
노각 무침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노각 2개(약 1.6kg 이상), 대파 한 뿌리,
홍고추 2개, 고춧가루 4T, 설탕 2T, 액젓 3T,
매실청 1T, 식초 3T, 다진 마늘 2T, 참기름, 통깨.
절임 양념: 설탕 4T, 소금 2T.
먼저 주인공인 노각을 세척하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노각은 늙은오이인거 아시죠?
일부러 늦게 수확하는!
쓴맛이 강한 양쪽 끝부분은 잘라내고
반으로 갈라주세요.
숟가락을 이용해 씨를 전부 긁어내요.
씨가 쓴맛이 강해서 반드시 제거해야 해요.
다음으로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두께는 0.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노각의 씨를 제거했어도 쓴맛은 남아있어요.
그래서 설탕 4T와 소금 2T를 넣어 제거할게요.
골고루 버무려 30분간 절여줍니다.
양념에 사용할 홍고추 2개는 씨를 제거한 뒤
잘게 썰어 준비해요.
대파도 쫑쫑 썰어 준비합니다.
30분 동안 많은 물이 생겼어요.
물로 두 번 정도 헹구어 주세요.
면 보를 이용해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설탕과 소금으로 절여 쓴맛은 많이 제거됐어요.
본격적으로 양념을 해줄게요.
물기를 짠 노각을 볼에 담고
고춧가루 4T와 설탕 2T를 넣어요.
멸치 액젓 3T와 식초도 3T 넣었어요.
다진 마늘 2T, 매실청 1T, 홍고추와 대파도 넣어요.
이제 모든 재료들을 골고루 무쳐주세요.
뭉치는 부분 없이 잘 섞어줍니다.
마무리는 통깨와 참기름으로 해주세요.
좀 더 새콤하게 드시고자 한다면
입맛에 따라 식초를 추가하세요.
노각 무침 만드는 법 어렵지 않죠?
설탕과 소금으로 절여 쓴맛을 제거한 노각은
오독오독한 식감은 더 살아나고
양념과 더불어 맛이 좋아진답니다.
이대로 흰밥과 비벼드셔도 맛있어요.
여름 제철 음식으로 늙은 오이무침 레시피,
노각 무침 만드는 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