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숨을 고를때
보리님께서 정성스럽게 손질이 된 오렌지를 주셨어요~
어찌나 향기롭고 달콤하던지요~
시작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4월의 꽃을 볼 수 있어 감사했고
님들의 웃음을 볼 수 있어
감사했어요~
오렌지같은 달콤한 반쪽 걸음~
바우길2구간
"대관령 옛길"입니다~
님들이 반가워
뒷 모습을 보면서도 싱글 싱글 웃습니다~
우주선 화장실로 향하다 봄을 즐기는 닭을 보았죠~
제일 먼저 만난 보리사랑님,보리님,에쎔님~
카메라가 보리사랑님은 놓쳐버렸네요~
생강나무가 잎을 피우기 시작했군요~
2구간 구간지기인 왕초보님을 대신하여
산두꺼비 탐사대장님께서 수고해주셨어요~
우앙~~너무 보고 싶었던 레이니어님과 틸리초언니~
긴 네팔여행을 마치고 돌아오셨어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렛섬 삐리리~~렛섬 삐리리~~
(네팔의 국민가요~?민요~?~~)
걷자님 안 계시고 테라 음써서
낭만주객님께서 촬영을 하시고 계셨더라구요~
오늘은 생강나무 삘인가요~~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힘을 잃어가던 바우길 리본
소중히 주워들고 걸음하시다
파릇한 소나무에 걸어 놓으셨어요~
낭만주객님,산두꺼비님,몽키디님~
오랜만에 봰 청풍명월님~
고즈넉한 이 분위기 참 좋습니다~
팝콘을 뿌려 놓은 듯한 모습이라고 해서 '조팝나무'라 불리죠~
오랜만의 걸음이여서 힘드셨을까요~
내는 몬간다~~ㅋㅋ
연두빛 4월입니다~
산괴불주머니도 피어 있네요~
홍도화~
만개하지 않은 조팝나무가 저의 눈엔 더 예뻐보입니다~
도착이예요~
벚꽃을 님들과 함께 바라 볼 수 있어 좋았어요~
틸리초언니죠~
레이니어님~
키카푸~
많은 사진과 길의 이야기를 담아 주시는
걷자님~
토요일을 넘기시지 않는 부지런한 포스팅에
늘 감사하고 걸음의 궁금증이 해소되기도 했죠~
님의 부재로
오늘은 삼대구년만에
테라씨가 빠르게 움직여 보았습니다~
가슴 시린 4월의 들녘에서
함께한 시간들
오늘도 감사했습니다~
이상,,
대관령 옛길에서 테라였습니다~♥
첫댓글 대관령옛길도 꽃길이군요 ^^
어제는 해파랑길 38코스(바우길 6구간)을 걸었는데,,
4월의 연둣빛 숲이 너무너무 이뻤어요~
하늘만큼 키가 큰 산벗나무꽃이
봄눈처럼 흩날리구요~^^
6구간은 완전 꽃길이었어요~^^
오늘은 1박2일로 동해, 삼척 역사문화인문투어를 왔어요~^^
발빠르게 후기 올리시느라
바쁘셨겠네요~
덕분에 반가운 바우님들도 만나고 행복합니다
감사해요~테라님 ❤️❤️❤️
그래 봄이구나~
확연한 봄의 향기를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많은 꽃들이 피어 있었어요~
양지꽃,현호색,괴불주머니,조팝~
구간지기님들 무슨 행사가 있으신가
바우님들께서 궁금해하셨죠~
많이들 못 오셔서요~
ㅋ 정기걷기 궁금해 하실 님들을 위해 빠르게 움직였답니다~
감사해요~허브언니^^♡
꽃바람 휘날리며 ~~~ 모두 걸어요 ♪
꽃바람 휘날리며~
거북이님도 함께 걸어요~~ㅋ^^
감사합니다~거북이님^^
아침부터 함께 못했던 분을 걸음 중간에 만나면 더 반가운거 저만 그런거 아니죠?
우주선화장실 앞에서 테라언니의 짠~등장 넘 반가왔어요. 세상이 꽃 천지인 봄날 사진이, 사진이 아니고 잘 그린 동양화 같아요.
테라언니 감사해요~
예전처럼 매주 토요일에 늘 함께하지는 못해도
토요일 마음은 항상 이 곳에~
님들을 만나기 위해
혼자 기다리는 시간도 참 설레이고 좋답니다~
감사해요~새치미아우님^^♡
오랜만에 걸어서 조금 힘들었나봐요.
재미있는 사진 감사합니다 테라님 ㅎㅎ
주말 많이 바쁘셨나봐요~
저도 한 주 건너 뛰고 걸으면
헐떡거린답니다~ㅋ^^
오전 구간점검, 오후 걷기 참여 !! 빠름빠름 !
버스 앞 빌려주신 천원 이자 잘 쳐서 돌려 드리겠습니다 !
저녁엔 후기 작성~!
최근 들어 가장 부지런했던 날~ㅋㅋ
감사해요~팀장님^^
대관령 옛길을 걸으며
곧 피어날 꽃망울과
하얗게 핀 벚꽃들,
노란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자태를 뽐내는 꽃들을 보니
이젠 정말 봄이구나~~
절로 감탄사가 나옵니다.
부스슥 부스슥~
오랜만에 밟아 보는 마른 낙엽소리와
졸올졸 졸올졸~
바위와 나무 사이를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저와 같은 소리를 들으며
이곳을 지나가셨던
옛 신사임당과 이율곡 선생님을
만나 봅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 옛 길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됩니다.
저 멀리 낮 익은 분이 역방향에서 다가옵니다.
생각치도 못한 반가운 만남.
앗~ 테라님이시네요~
아마도 그날 대관령 옛길에 오신 바우님들중
제가 제일 첫 만남이었지요~
테라님 후기 덕분으로
대관령 옛길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낭만주객님의 후기를 보며
우리 바우님들 정말 많은 꽃들과 봄 인사를 나누셨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4월을 잔인한 달이라 표현한 어느 시인의 의중과는 달리
4월은 너무 예뻐 마음껏 누리기도 짧아 잔인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나이 든 카메라가
촛점 맞추기가 버거워
보리사랑님의 모습을 놓쳐버렸다죠~
제일 먼저 봬어서 참 반가웠는데 말이죠~
또 뵐게요~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