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계신 동생 아버님이 전화왔어요
냉장고티 몇개만들어 부쳐 달라고~~
연세가 있으셔도 건장하시고 유쾌하시니 옷도 죄다 밝은색만 원하시네요 특히 주황색을 좋아하시더라구요
사이즈 120 이예요
하나하고 어중간해서 배색티들을 만들어 내고 있어요
만들어서 바구니에 막 담았더니
사진 안찍은것들도 많아요
다 비슷비슷한 배색들 ㅋㅋ
동생껀데
유달리 뱃살이 많아서 A라인이나 항아리핏을 선호하구요
길이를 길게합니다
짧으면 배부분이 들리거던요
남자 120
앞판 무늬를 잘못봤네요
중심이 틀어졌어요
볼때마다 거슬려요
등판은 티알검정
이원단은 스판은 많이없고 얇고 원단의 변형이 없고 진짜 가벼움
여름에는 왔다예요 ㅋ
남자120
항아리핏
오토브레
한벌로 입지말라했는데 좋다니 어쩔수없죠
등판 티알
또 장난이 시작
마네도 뭐라 말할거 같지않나요?
비교샷
뭔비교?
우리식당에 마네를 뒀더니
장난끼 많은 아저씨들이 자꾸 만진다
뭐하는교?
이모 버럭
정신차리고 고기묵으소
원단이 하도 매끌하고 보들보들해서 바닥에 바로 펴기가 쉽지않네요
다들 자는밤에 혼자서 방바닥을 기고있다
사진 찍을라고
물먹으로 나왔다고 남편빵터짐
니 뭐하노!!!
나는 작품 사진찍는다
작품?
들깬 잠에도 그말이 웃낀지
한바탕 웃어재끼고 사실 좀 비웃는 느낌이었음
가네요
첫댓글 연분홍님 손에는 모터가 달렸나요? 언제 이렇게 많이 예쁘게 만드시나요?
너무 유쾌한 후기예요 ㅎㅎㅎㅎ 재밌게 잘 봤습니다~^^
최고예요!!! 옷도 최고 사진도 최고!^^
배색하니 더 예쁘네요♡ 착샷 찍으시는 동생분도 재밌고 후기 항상 재밌게 보고있어요~^^
저도 한벌(위아래)이 좋아요...ㅎㅎㅎㅎㅎㅎㅎ
연분홍님 후기가 젤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