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름이야기
각자의 여름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다 못 본 이야기들과, 또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기도 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더 들여다보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찬희 : 이건 고찬희 거야.
엄마한테 편지 썼어. "사랑해요"
봄 : 찬희는 포도도 그렸네.
찬희 : 보라색깔 그려봤어.
찬희 : 맛있는 것도 만들어 먹었어.
은하 : 비행기도 접었어.
이준 : 왜 비행기를 접어봤어?
은하 : 나도 접어본 적 있는데.
찬희 여름이야기에는 작품이 많아.
여러가지 과일도 붙였어.
여행도 갔다왔어.
하나 : 하나도!
하나. 오빠랑. 바다!
첨벙첨벙 했어.
봄 : 바다 가봤어?
나는 물놀이 하러 갔을 때 폭포가 있었는데 폭포는 무서워서 안 갔어.
이준 : 나도 이번에 바다 갔었는데.
하나 : 물! (물놀이 재미있었어요)
하빈 : 이거 봐. 이건 매미 허물이야.
봄 : 난 싫어해. 무서워.
예지 : 매미는 무서운 거 아니야. 나도 매미 본 적 있어.
봄 : 난 그래도 싫은데...
하빈 : 그럼 물고기는? 나 물고기 카페도 갔어. 새도 봤어.
은하 : 어? 재이는 아쿠아리움 갔던데.
이준 : 하빈이 발이야? 왜 발을 그렸어?
우리 누구 발이 더 클까?
은하 : 멋지다!
은하 : 재이는 잡기놀이를 좋아해.
예지 : 친구들이랑 잡기놀이 해요.
아롬이 : 우리 날씨 시원해지면 같이 나가서 해보자!
이준 : 재이야. 물놀이 좋아해?
너는 왜 블루베리를 좋아해?
블루베리 주스도 좋아해?
은하 : 재이는 전시도 봤어. 나도 보고 싶다.
봄 : 나는 학동 할머니집에서 솜이랑 같이 물놀이 했어.
여기에 내가 엄마도 그려봤고, 무지개 바다도 그려봤어.
봄 : 엄마랑 초코과자도 먹고,
준연이랑 논 것도 너무 재미있었어.
아빠랑 물놀이도 하고.
주말에는 만두도 먹었어.
찬희 : 찬희도 엄마랑 아빠랑 같이 만두 먹었어!
봄 : 여기 뒤에는 마주이야기도 있어.
내가 "엄마~ 사랑해요!" 했어.
은하 : 나는 삼촌이랑 아빠랑 같이 물놀이 한게 제일 재미있었어.
은하 : 엄마도 도와줬어.
예지 : 나도 엄마 잘 도와주는데!
은하 : 머리도 감아보고, 이름도 써봤어.
오빠 축구도 보러가고, 나비도 만들고...
예지 : 나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나비 보러 갔어요.
마트도 갔어. 과자도 샀고.
엄마가 파란색 숟가락 사줬어요.
이준 : 또 어떤거 샀어?
예지 : 파란색 포크도.
이준 : 그리고 또 뭐했어?
예지 : 언니랑 오빠랑 같이 자동차 장난감 놀이도 하고 놀았지.
이준 : 이건 내 동생 철수야. 철수는 강아지야.
구름이 철수 같았어.
바다 가서 농게도 봤어.
봄 : 나도 바다에서 꽃게 본 적 있는데.
이준 : 나는 여수도 갔다왔어.
내가 장수풍뎅이도 여기 붙여봤어.
이준 : 인어공주 치마 입어볼래?
재이 : (바스락 바스락 소리가 나.)
하나 : 하나 입어볼래요. 짜잔!
경험의 공유가 여름날의 시간들을 더 뜻깊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만들어줍니다.
아이들의 여름이야기는 다른반 아이들과도 함께 나누어질 예정입니다.
형님들은 어떤 여름을 보냈는지, 또 다른 여름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첫댓글 다들 즐겁고 알찬 방학을 보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