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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2020.09.13(일) '피고개산~계양산'
달사랑(M.L) 추천 0 조회 307 20.09.15 04:4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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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9.15 05:18

    첫댓글 계양산은 젊은 시절 효성동에 거주할때 예비군 비상 걸릴때 뛰어서 올라가던 생각이 나는군요.
    1970년대 중반이였지요.
    감회가 깊습니다
    사진으로 보아도 많이 변했군요.
    멋진 영상과 상세한 후기 줄거운 마음으로 잘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한남정맥 무사히 종주하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15 08:59

    90년대초 계산지구가 막 들어설 때 계산동에 살면서 몇 번 올라 갔었지요. 지하철(계산역)이 생길 무렵에 떠나왔는데, 지금은 일대가 참 많이 변했습니다.

    어느덧 강산이 세 번이나 바뀔 만큼의 시간이 흘러 인천둘레길, 인천종주길, 계양산둘레길이 생기고, 최근에는 계양산성도 일부 복원되어,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있으니 한번 가보세요.
    전광석화님 고맙습니다. ^^

  • 20.09.15 08:35

    우와~
    가현산에서 소래산까지 갈 수 있어요?
    저 표지판 말고 가는 길에 리본 같은 건 없어요? 가끔 가다가 딴 길로 갈 때가 있어서
    항상 가다가도 걱정을 하면서 가거든요 ㅎㅎ
    계양산은 한번 간다간다 하면서 여태 못 가봤습니다.
    이 사진을 눈여겨보고 저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시니 정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15 09:17

    한남정맥 인천구간인데 소래산에서 계양산까지는 인천녹색종주길로 복원이 되어 있습니다.

    이정표도 있는데 인천둘레길은 잘 되어 있으나 인천종주길은 다소 빈약해서 트랭글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계양산 이후로는 아라뱃길로 길이 끊어져 망가져 있고, 다시 서낭당고개부터 세자봉을 거쳐 가현산까지는 등산로가 있지요.

    아라뱃길 이후로 중간 구간만 복원되면 더욱 완벽할텐데......
    유자꽃(일엽)님 고맙습니다. ^^

  • 20.09.15 10:10

    비가그치고 쾌청했던 일요일 한남정맥상의 계양산을 검암역에서부터
    시작하셨군요.
    날씨가 쾌청하여 조망이 으뜸입니다. 복받으셨던 날이네요.
    피고개 계양산은 자주 올랐던 길이라 정겹습니다.

    계양산에서 하산할때 병방시장 방향으로 하산하며 재래시장을 들러
    먹거리도 사서 배낭에 담아 오곤 했었지요.
    인천의 진산 계양산은 많은 사람들이 찿는 산이지요.

    계양산 둘레길에는 정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찿는 인천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있는
    산이지요.
    즐겁게 다녀오신길 즐감 했습니다.
    풍성한 가을 되시고 건강한 걸음 이으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0.09.15 10:50


    예, 모처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계가 엄청 깨끗했습니다. 얼마전 가현산에서 시작해서 한남정맥 인천구간을 훑어보고 있는 중이지요.

    계양산은 접근성도 좋고 최근에 계양산성의 발굴로 더욱 멋진 산이 되었습니다. 계양산은 여러번 갔지만 피고개산은 처음 가봤습니다.

    계양산에서 목상동솔밭길을 지나고 노란대문집을 거쳐서 아라뱃길 따라 드림파크까지도 좋은 트레킹코스지요.

    아라뱃길 건너편의 산길이 세자봉까지 제대로 이어져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가곡님 고맙습니다.^^


  • 20.09.15 11:14

    참 자세한 후기 잘 읽어보았습니다.
    마치 걷고 있는 듯 눈앞에서 상세하게
    정경이 펼쳐집니다.

    7년 전 쯤 직장 때문에 검단으로 와서
    엄청 쏘다녔는데
    - 2014년도 트랭글 걷기 랭킹 7위 ㅋㅋㅋ
    한남정맥 길 찾으려고 몇 번 이나
    시도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아라뱃길 건너 김포 쪽은 길 찾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자그마한 동산마다 참호가 파여있고
    산등성이 마다 주택이 들어서고
    공동묘지,도로,주거지로 잘려나가고
    아파트 단지내로 들어가야하는 등 쉽지않았습니다.

    계획하신대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0.09.15 17:56

    역시 예상은 했지만 아라뱃길 이후로 서낭당고개까지는 길이 제대로 없군요.

    한남정맥 약식종주니까 정 그런 구간은 생략하고 조만간 '수리산 종주'에 나서볼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

  • 20.09.17 16:05

    역시~ 달사랑(M.L)님의 仁川 한남정맥 구간 종주 후기라서 멋집니다.
    모두(帽頭)에 올려 주신 [한남정맥 190.6㎞ 중 인천 구간 37.3㎞] 지도를 보니 '우리가' 지난번 길동무팀과 同幸했었던 仁川녹색종주길 10개 코스에서 거의 다 지났던 한남정맥의 12~3개 산들이 이어지네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뭐니뭐니해도 인천의 鎭山은 계양산(桂陽山)이라 양쪽에서 오르내리는 어마무시한 계단 때문에 京仁敎大 쪽에서 오르는 順방향 계단도 970여 개(수명산님 말씀에 의하면)인데, 피고개산 정상 - 계양산 둘레길로 오르는 계단도 참 많군요.
    제 모교 인천/부천지역동문회 月 정기산행 때(또 매년 始山祭 지낼 때) 목상동 솔밭 코스로 계양산을 올랐는데, 그 때 이정표 중에 '피고개'란 글귀가 이채로웠습니다. '피'가 무슨 의미일까 하구요. 지리산 피아골의 피, 아니면 통상적인 그 피(blood)? 피고개에 얽힌 전설 혹은 내력은? 달사랑(M.L)님 알고 계시면 갈차주세요. ㅋ
    다음 트레킹 코스인 山本 수리산(修理山) 종주도 장도를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9.18 00:06

    피고개는 시천동과 검암동을 넘나 드는 고개로, 조선 시대 검암마을에 사는 해주 정씨 형제가 진사시험에 합격하고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얼마안되어 삭탈관직을 당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 고개를 넘어오다가 피를 토하고 죽은 이후로 피고개로 불리운다는 설화가 전해집니다.

    하지만 오르는 내내 암릉길이 제법 가파르고 험해서 자칫 미끄러지는 날엔 피를 보기 십상이겠더군요. 그래서 피고개인가?하는 엉뚱한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ㅎㅎ (계양산쪽에서 갈땐 내리막이라 더욱 조심해야 할 듯)

    한남정맥만 따라가자면 수리산 모든 봉우리를 다 거칠 필요는 없지만 이왕 가는거 좀 무리해서 전구간(24Km)을 종주하려 합니다.

    고맙습니다.^^

  • 20.09.18 15:40

    수고하셨습니다
    계양산에서 부턴 저희집동네 인데요 ㅎ

  • 작성자 20.09.18 19:07

    고맙습니다.^^
    계양산 이후는 모두 꽃길님 영역 인가요? ㅎㅎ

  • 20.09.18 19:52

    @달사랑(M.L) ㅎㅎ
    그런가요~~

  • 작성자 20.09.18 20:06

    @꽃길 저도 한때 계양구에 살았습니다.
    계산지구 아파트 초창기 때. ㅎㅎ

  • 20.09.18 20:20

    @달사랑(M.L)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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