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기간이라 이른 상림과 연꽃을 담기 위해 집에서 일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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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함양까지 2시간여... 새벽 상림숲을 기대하며..^^
산청을 지나며 ... 역시 산청다운 풍경이다..^^
이른 아침이라 산책로 젤 가까이 주차를 할수 있었다..ㅎㅎ
한적하니 사람들 한명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인공으로 만들어진 숲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니 자연적인 숲처럼 바뀌었다..^^
이른 아침이라 더위는 느껴지지 않고 시원하다..ㅎㅎ
사실 친구가 바로 옆에 살고 있는데 너무 이른 시간이라 부르지 않는다..^^
사랑하는 연인들이 걸으면 더 좋을만한...ㅋㅋ
이른 아침 ... 상쾌한 이런 느낌 좋다..^^
1시간여 상림숲을 거닐다 바로 옆 연밭으로 궈궈..^^
산삼축제도 축제지만 본 게임은 연꽃을 담을려는 의도가 더 많았다..ㅎㅎ
아래 사진 .... 연꽃을 감상 하길
이 백련은 날 보고 약을 올린다... 마치 "메렁" 하는 느낌...ㅋㅋ
연밥이다...^^ 연꽃이 지고 나면 벌집처럼 씨앗 주머니에 씨앗이 한 방씩 차지하고 있다..ㅎ
고귀한 느낌의 백련...^^
홍련도 만만치 않게 청초하다..&&
홍련을 사랑한 백련..... ㅎㅎ 백련이 막 들이대고 있다..^^
연밥은 저 뒤에서 구경하고 있고...&&
이른 아침이라 수련들이 아직 잠을 안자는듯..ㅎㅎ
무슨 "화전" 같은 느낌이다..^^
사랑을 천년이나 약속할 필요가 있것나... - -;;
상림 다 돌아보고 인근에 사는 친구에게 엔젤에서 커피 한잔 하고 출근 하라카니까 커피
갈아서 직접 내려 준다고 집으로 오랜다.. ㅎㅎ
한옥으로 지은 집인데 부럽따..^^
출근준비 하느라 바쁜데 괜히 민폐 느낌이다.. 그래도 반가이 맞아주니 고맙기도 하고..ㅎㅎ
잠시후 샴실에 전화해서 반차(?) 쓰는듯...ㅋㅋ
커피 한잔 먹여 놓고 인근 텃밭에서 노가다함...ㅎㅎ
이것저것 가져 가라고 요래 막 챙겨준다..&&
그래서 밥은 내가 쏜다..ㅋㅋ
조용할때 한번은 와 볼만 하지만 두번은 글쎄..ㅎㅎ (친구와 의견이 같음)
식사 마치고 산삼축제장을 둘러 본다..^^
그런데 반세기의 기운은 어떤 기운일까??..ㅎㅎ
전국 각지의 산삼(산양)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산삼 2뿌리를 갈아 만든 산삼쥬스... 밥 샀다고 친구가 사준다..ㅎㅎ
예전에 두어번 보고 이번에 오랜만에 보는듯...
친구는 자연스레 기부함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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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을 가면
어김없이 나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분명 고맙고 소중한 일이다..
그 소중함을 잃지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나 또한 노력해야 한다..^==^
첫댓글 덕분에 더위에 지친 마음과 몸이 다소나마 위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떠난여행 항상즐감합니다
상림에 빅토리아연은 없나요?
맛깔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
그곳을 가면
어김없이 나를 반겨주는 친구가 있다는 건
분명 고맙고 소중한 일이다..
그 소중함을 잃지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나 또한 노력해야 한다..^==^
진리인것같습니다
아~
함양에 형님이 계시는데..
너무 가고싶은 곳중 하나입니다.
감동입니다..!!
어렵지 않게 반겨주는 친구는 행복입니다...!
한번쯤 걸어보고 싶은 곳
숲길도 참 이쁘고,
고급진 유기 그릇에 눈길이 갑니다.
연꽃 단지도 이쁘고
설명도 재미지고,
항아리 뚜껑에
백련꽃 한송이 따서
우린 차한찬 마시고 싶네요~^^
편안한 친구가 반겨주는
우정도 부럽기만 합니다~^^
그냥..님의 좋은 정보와 재미난 후기
중독성있는듯 은근 찿게되네요 ^^
저 백련...보고 또 봐도
역시나 엘롱~이네요 ㅍㅎㅎ
상림숲 초록빛이 퇴색하기전에 찿아봐야겠어요^^
제 고향 함양을 다녀 가셨군요^^
가을 림숲 단풍길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시간나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용추계곡도 빼 놓을수 없는곳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