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친구 모친상 조문을 다녀와서 잠깐 눈을 붙이다가 새벽에 알람소리를 듣고 일어 나려고 하는데 피곤이 풀리지 않았는지 더 자고 싶은것을 간신히 참고 일어났다.
서둘러서 샤워하고 도심 출근시간을 피하려고 오전 4시반에 출발해서 시골에 도착했다.
아침에 노인회장이 마을방송을 했는데 지난주 마을회관에서 개발위원회를 하면서 이장선거와 관련하여 논의해서 결정된 내용을 선거관리위원을 위촉하여 맡겨 놓았더니 선거인 자격과 일정이 모두 변경되었다.
노인회장을 선거위원장으로 위촉해 놓았더니 선거위원회에서 상대방을 옹호하는 위원들의 입김에 휘둘려서 결론을 내지 못해서 선거일을 연기하고 이달말 선거하기로 했던 정기총회에서 선거인 자격과 범위에 대하여 결정하기로 했단다.
개발위원회의에서 모든것을 결정해 놓고 비밀투표이니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부정이 없도록 관리만 하면 될것을 상대방에서 판세가 불리하니까 별의별 궤변을 내놓고 우기는것을 수용한 모양이었다.
어이가 없었지만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방송까지 했으니 노인회장의 체면을 생각해서 나는 더이상 거론하지 않았는데 다른주민들이 나서서 개발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뒤집어 놓았다며 항의하니까 잘못한것을 느꼈는지 정기총회에서 건의해 달라고 부탁했다.
노인회장도 개발위원인데 개발회의에 불참하는 바람에 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 대하여 전혀 내용도 모른 상태에서 상대방에게 휘들렸던 모양이었다.
마을회관 복사기 잉크가 떨어져서 인터넷으로 구매해 놓고, 오후에 마을가꾸기센타를 방문해서 얘기를 나누고 나서 직원에게 부탁해서 마을 정기총회에서 보고할 결산 감사자료를 복사했다.
그리고 웹디자인을 하는 직원에게 이번 선거출마의 변으로 사용할 공약을 정리하여 주민들에 배포했을때 눈에 확 들어올수 있도록 디자인을 부탁했더니 바로 만들어 주어서 필요한 만큼 칼라로 복사했다.
집에 돌아왔더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보험설계사의 전화를 받았는데 오래전부터 뇌혈관질환과 치매보험과 관련해서 통화했던 사람이라서 우선 뇌혈관질환과 관련한 보험을 가입했다.
뇌혈관질환 보험에 가입해서 현재 유지되고 있는것이 있으나 그것은 초기에 가입되어 두가지만 혜택이 있으나 지금을 여러가지를 추가했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타사에 가입해 놓은 건강보험과 비교해서 중복된것은 제외해서 보험료를 저렴하게 했는데 오늘 가입한것이 확정되면 기존것은 해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