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 피피 제도 국립공원, 하루 관광객 6,000명이 방문
태국 남부 ‘피피 제도 국립공원(Hat Nappharat Thara-Mu Ko Phi Phi National Park, 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หาดนพรัตน์ธารา-หมู่เกาะพีพ)’에 관광 붐이 이어져, 매일 6,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으로 하루 240만 바트 이상의 관광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11월에 들어 피피 제도 국립공원 내에 있는 피피섬(Phi Phi Island,), 마야 베이(Maya Bay), 라일레이 베이(Railay Bay,), 탈레이 웨이크(Talay Waek), 포다섬(Poda Island) 등 유명한 관광지를 목표로 하는 여행자로 활기가 가득하다.
특히 마야 베이는 그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과잉 관광으로 환경이 손상된 경험도 있지만, 현재는 엄격한 보호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이 베이는 최근 발표된 'The Beach Atlas'의 '세계 베스트 비치 100'에서 5위, 'Lonely Planet' 랭킹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피라왓 국립공원 부소장은 “자연자원 보호와 관광객의 안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공원에서는 산호초에 앵커 투하나 산호 짓밟기, 야생 동물에게 먹이 등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엄격한 규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투어 오퍼레이터에 대해서는 보트 투어 출발 전에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지도가 실시되고 있다. 부소장은 “이 자연 보물을 미래 세대를 위해 계속 지키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정부, 가정 폭력 근절을 향한 11월 행동 월간 개시
태국 정부는 매년 항례의 ‘가정폭력(ความรุนแรงในครอบครัว)’ 방지 캠페인을 개시하고, 11월을 '아이와 여성에 대한 폭력근절행동의 달‘로 자리매김했다.
페텅탄 총리는 최근 연설에서 가정이 안전과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가정폭력이 여전히 국내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총리 말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가정폭력을 '개인적인 문제'라고 파악하는 인식이 아닌, 개인이나 사회 전체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한 공적인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피해자를 지원하고 책임을 추구하는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집단적인 행동을 호소했다.
총리는 국민들에게 가정 폭력 사례를 보고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을 활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다 안전하고 조화로운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밀조주에 의한 메탄올 중독 피해 확대에 주의 환기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라오스 방비엥에서 최근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밀조주 섭취로 인한 메탄올 중독 위험성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방비엥에서는 메탄올이 혼입된 알코올을 섭취한 여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일부가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했다.
메탄올은 '메틸알코올'이라고도 불리는 공업용 화학물질로 사람이 섭취에는 전혀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규제가 없는 밀조주나 자가 증류주에서는 이 독성 물질이 혼입되는 경우가 많다.
에탄올 중독 초기 증상은 알코올 술과 비슷하며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단시간에 시각 흐림, 호흡 곤란, 근육 경련, 생명과 관련된 산성 혈증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것을 방치하면 시력의 영구적인 상실이나 장기 부전, 최악의 경우에는 죽음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밀조주나 인증되지 않은 리큐어, 수제 알코올음료를 피하도록 강력하게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알코올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합법적인 대리점에서 구입하도록 요청했다.
방콕 랃프라오 거리 유명 쇼핑몰 천장에서 배설물 유출
11월 24일 방콕 랃프라오 오거리 부근에 있는 유명 쇼핑몰 내에서 놀라운 사건이 발생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บิ๊กเกรียน’이 공개한 동영상에 따르면, 쇼핑몰 내 화장실이 부서져, 천정 배관에서 배설물이 유출되면서 상가를 덮쳤다.
동영상에는 천장에서 누출된 배설물이 의류 판매 지역 바닥으로 떨어져 흐르는 장면이 찍혀 있었으며, 피해를 입은 점포 직원들은 그 상황 속에서도 상품을 서둘러 빼내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바닥에는 노란 액체가 퍼졌고, 악취도 여기저기로 퍼졌다고 한다.
현재, 쇼핑몰 측에서 공식적인 코멘트나, 피해에 대한 대응책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북부 피칟 도내 사원에서 41명구의 시신 발견, 명상 수행에 사용
북부 피칟도 포탈레군(อำเภอโพทะเล)에 있는 한 사원에서 41구의 시신이 발견되어, 현지 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원에서는 시신을 명상이나 정신 수양에 사용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있는 한편, 그 합법성이나 윤리성에 의문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사건이 밝혀진 것은 11월 23일 현지 당국이 포탈레군 한 마을에 있는 사원을 조사로 시작되었다. 사원의 삼림지대에 있는 15동의 건물 내에는 총 41구의 시신이 관에 수납된 상태로 정연하게 보관되고 있었다. 또한 이곳은 사원 공양 시설에서 약 500미터 떨어져 있으며, 전용 통로가 준비되어 있었다.
사원의 책임자는 이 시신들은 “명상이나 정신 수양에 사용하기 위해 적절하게 기부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당국은 시체 기부 기록이나 사망 증명서 유무를 포함해, 각 시신의 기부 배경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원 부지에는 약 600마리의 악어가 수용된 대형의 악어 연못도 있었으며, 우리도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사원은 현지 주민으로부터 기부된 10라이(약 1.6헥타르)의 토지에 건설되었고, 주로 대나무 구조 오두막이나 개방적인 건물로 만들어졌다. 수행 시설로서 운영되고 있지만, 정식 사원 등록은 이루어지 않았으며, 현재는 ‘승려 숙소’로서 허가를 얻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피칟 불교 사무소 소장은 조사 결과에 근거해 이 사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수행 방법이 불교 일탈 행위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등에 대해 승려 관리 당국과 협의할 방침이다. 시신을 사용한 명상이나 정신 수양의 수법에 대해서는 불교적 관점에서도 이례적이라고 한다.
방콕 일부 지역에서 광견병 유행
방콕 쁘라웻구 일부 지역에서 광견병(โรคพิษสุนัขบ้า)이 동물 간에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방콕 도청은 광견병 예방을 위해 사람과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무료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 방문형 서비스에서는 전문팀이 해당 지역을 방문해, 사람 및 애완동물을 대상으로 직접 백신 접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정 장소에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접종 서비스가 실시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 살고 감염 위험이 있는 분은 다음 보건센터에서 백신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또한 애완동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스러운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불안해하거나 자꾸 무는 행동, 턱이 굳어지거나 침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당국에 연락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된 포유류에 물리거나 상처나 눈이나 입 점막을 핥는 것으로 감염된다. 발병 후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거의 100% 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