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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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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기타 장례식 갔다와서 느낀 점 달글 캡쳐
조증 추천 0 조회 6,767 24.05.08 16:03 댓글 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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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08 16:04

    첫댓글 나는 장례식안하고 대충 처리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함

  • 24.05.08 16:05

    생각보다 바쁘다..
    슬픔의 전이는 생각보다 크다..
    그와중에 수육. 육개장 맛있어서 죄책감 든다

  • 24.05.08 16:06

    외할머니 장례식장에 친척이 많아서 북적거리고 화환도 많았는데 나는 비혼이라서 나중에 우리엄마 장례식 쓸쓸할까 걱정도 됐고.. 이런 순간에 혼자 있어야 하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어 너무현실적인가 ,,ㅎ

  • 24.05.08 16:05

    다른얘긴데 장례식을 해보고 느낀건, 돈보다 와준 사람이 고맙다 였음 사정있어서 못오고 말로 조의만 해줘도 고맙더라

  • 24.05.08 16:05

    그냥 끝이구나. 끝. 그런 생각 했음.. 우리가 죽으면 사후세계가 있을까? 뭐 이런 생각 자주 하잖아.. 있다해도 필요도 소용도 없고 그냥 이승에서 끝.. 없어진 사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느낌..

  • 걍 죽는거 별거아니구나

  • 남자 형제가 좋을 때도 있구나.. (남자 형제라서 더 좋다 이런 의미X 나는 친구 없는데 남형제남이 친구 많은 사람이라 그래도 장례식에 사람은 많이 오겠다 싶어서..)

  • 24.05.08 16:06

    직장 복지 좋은데 다녀야겠다 부모상은 자식 인맥이 와주니까 인맥관리 잘하기?

  • 24.05.08 16:08

    결혼 생각 없는데 죽을때 아무도 안오면 어쩌나라는 생각 들었음

  • 24.05.08 16:10

    대기업이 복지 좋긴좋다 느낌… 상조물품 지원때문에… 그리고 결혼보다 장례식이 자식자랑 찐인거같음
    나는 장례식 생략하고싶어 이마저도 허례허식 개미침

  • 24.05.08 16:09

    난 장례식 안했으면....

  • 24.05.08 16:10

    죽고나면 끝 모든게 부질없다... 특히 아등바등 살았던거...

  • 24.05.08 16:12

    대기업 복지가 좋구나...함...직계도 아닌데도 종이컵부터 다 오더라

  • 24.05.08 16:15

    결혼이나 가정을 꾸리는 거에 대해서 생각이 들긴 했음.. 슬퍼했다가도 의지하고 돌아갈 가족들 품이 있단 게.. 그때 처음으로 의미 있어 보였음

  • 24.05.08 16:24

    사람이 재산이란 말 존나 이해갔음.. 돈을 떠나서...아버지 돌아가시고 부고문자 돌리는 그 순간부터 쉴새없이 오빠 지인들이 와 주는데 너무너무 고맙더라고 ...

    그냥 와주는 사람들 다 고마움 부의만 해줘도 고마움 암것도 없이 카톡 하나만 남겨줘도 고마움...

  • 우리엄마아빠 돌아가실때는 나랑 친오빠 친적들 이렇게 밖에 없어서 제대로 못해드릴수도 있겠다
    휑해서 북적북적 웃으며 보내드릴수 없겠다 싶음

  • 24.05.08 16:18

    허무하고 조용하고 나랑 가까운 일이 되기도 하겠지 생각도 들고

  • 24.05.08 16:19

    장례식은 산 사람을 위한거구나 함. 힘들긴 한데 충분히 슬퍼하고 위로받고 스스로 다잡을 시간이 되는거더라
    금전적으로 처리할 부분이 너무 많고 정신없는것도 본인이야 죽도록 힘들겠지만 또 좋게보자면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현실세계에 강제로 발붙이게 만드는 것 같음

  • 24.05.08 16:21

    생각보다 슬퍼할 겨를이 없음 .. (정신없는 와중에 음식 주문 , 정산 등등) 절차가 생각보다 많음.
    내 부모님 보내드릴때 내가 할게 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됌

  • 24.05.08 16:20

    인간관계 적당히 신경쓰고 살아야겠다

  • 24.05.08 16:22

    장례식치뤘는데 진짜 바가지많고 ..
    눈뜨고 코베임

  • 24.05.08 16:22

    삐까뻔쩍한 옷만 아니면 옷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구나 그냥 와줘서 너무 고마울 뿐
    장례식장 음식이 맛있어서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고, 바빠서 슬플 틈이 없었고, 다 가고 새벽에야 아 진짜 없구나.. 가 느껴지고 다시 날이 밝으면 또 바빠서 슬픔은 뒷전이 되는게 그랬어

  • 24.05.08 16:23

    걍 다 부질없다 생각듦 나 진짜 돈미새인데도 그순간만큼은 돈이 다 무슨소용일까 싶더라

  • 24.05.08 16:23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다 끝이 났는데, 그 사람이 몇십년을 쌓아온 우주가 끝났는데 어쩜 이 세상은 작은 흔들림도 없을까 싶었음.

  • 24.05.08 16:28

    나도 종교
    울 큰할아버지 장례식때 스님이 와주더라구

  • 형제 있어서 다행, 옷차림 같은 건 안보이고 진짜 그냥 와준게 고마움. 그리고 너무 바쁘고 너무 잘 먹고 이상하게 돌아감.

  • 열심히 살 필요 없구나 다 부질없구나 그냥 행복하게 살다가 죽어야지

  • 24.05.08 16:36

    ...남자인 동생들이 상주하는 꼬라지...구리다

  • 24.05.08 17:04

    적당히 현재를 즐기며 행복하게 살아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낌

  • 24.05.08 17:08

    형제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 사는거 부질없다 적당히 그러나 꾸준히 살다가자 생각듦

  • 24.05.08 17:54

    - 아등바등 살아도 결국 한줌 재로 끝나는구나
    - 한 명의 인생이 끝나도 세상은 너무나 평온하구나

  • 24.05.08 18:33

    대기업 공기업이 좋구나

  • 24.05.08 18:44

    이제 보고싶을 때 볼 수 없구나

  • 24.05.08 18:57

    죽고나서도 평가받네 화환 갯수... 허어...
    난 그냥 뭐... 사람은 누구나 다 죽는구나 싶었음 부질없다기 보다는 그냥... 다 죽는구나 하는 새삼스러움을 느낌

  • 24.05.08 18:59

    죽어서도 평가받음..진짜그래...

  • 24.05.08 19:01

    그리고 상주나 가족관계면 장례식마무리후 계산서 잘봐...우리가 안먹은것도 계산되어있음..따지고 환불받아야해

  • 장례식에서까지 평가받음 화환을 어디서 보냈는지 장례용품 어디 기업에서 해준 복지인건지.. 여기집 누가 삼성을 다니네 엘지를 다니네 하면서

  • 24.05.08 20:48

    오히려 안 친한 사람들이 와주는 경우가 많음 진짜 감동받았어

  • 24.05.08 23:29

    죽고나면 갑자기 무가 된다는건데 그 기분이 뭔지 궁금함..
    그리고 충분히 늙으셔서 자연사 하신 분들 경우에는 안타깝다기 보다는 이제 편안하시겠다 이런느낌

  • 24.05.09 17:32

    가족이 있는게 좋구나..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는 나랑 동생한테 기대서 울고 외삼촌 이모들 다 자기 가족들이랑 안고 우는데 뭔가 딱 이럴 때 진짜 기댈 가족이 필요하겠구나 처음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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