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추운날...
저~~~ 멀리
신평까지 가서 길잡이 한명 태우고,
요기가 지명이 괴정인지 당리인지는 잘모르겠지만,
태어나서 첨 가보는 당리(?)라는 동네까지 가봤네요..
대충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앞에 딱 보니
요기가 사진에서 보던 오사카란 말이지?...냐하하하하~
부산은행 무인지급기옆...'오사카'
근데...헉....
대기하는 사람이 몇팀 있삼...
추운데서 떨면서
유리창으로 안에 먹고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
예전에 대연동 쌍둥이국밥집에서
문밖에서 유리창으로 안에 밥먹는 사람들 쳐다보던 기억도 나고...ㅋㅋㅋ
흐흐흐~
30분을 기다리다 드뎌 들어갔삼...
김치도 먹을만해요^^
일행의 추천으로 세가지 음식을 주문하고...
사진으로만 보던 고로케..
나도 드뎌 먹어봤단 말쌈...*^^*
달지도 않고,
고소한 듯하면서,
약간 싱거운듯 하면서도 싱겁지 않고..
튀긴것인데도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고로케~
맛있었삼...흐흐흐
오무라이스와 함께 나오는 함박스텍~
오무라이스는 뭐 그다지 특별한 맛은 없어요.
아무리 뒤적여봐도 밥에 간간이 보이는 조그만 양파조각과 후추(?)정도..
싱거운듯 하면서 희안하게 싱겁지는 않아요...^^;;
함박스텍도 고기특유의 냄새같은것도 없고, 기본이상은 되구요^^
소스도 마요네즈처럼 느끼한걸 많이 안뿌려서 적당하고...
이집의 유명한 간장라멘~
파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국물과
쫄깃쫄깃 깔끔한 면,
그리고 아삭아삭한 숙주와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삼~
위에 두점 올려주는 차슈도 담백하니 맛있구요..
요거는 술마신 담날 해장하기엔 다른 해장국들 저리가라겠삼...ㅋㅋㅋ
국물맛이 끝내줘요...*^^*
드뎌드뎌....우연히 괴정의 '오사카'를 가봤삼~
유명세답게 어제같이 추운날 밖에서 30분이나 덜덜 떨었지만,
맛있게 먹고 와서리 괘안삼...
솔직히,
처음 한입 먹을때는 뭐 그다지 맛있다 이런건 못느꼈어요.
근데 몇숟가락, 몇젓가락 먹을때마다
어라?...괘안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먹고 숟가락 놓고 '아, 잘먹었다' 하고 나와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또 생각나더이다...^^*
참으로 요상하네요..ㅎㅎㅎ
하지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너무 달고, 맵고, 시고, 짠...
자극적인 입맛에 길들여져서는
음식점에 가도 첫입에 이런 자극적인 맛이 느껴지지 않으면
'에이, 맛없다~' 한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ㅡ,.ㅡ
이집은
간단하게 한끼식사로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집근처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행이 추천해줘서 먹어본 세가지,
고로케, 간장라면, 함박스텍...
강추입니다~~~~
하지만, 이건 제 갠적인 의견입니다...제가 좀 싸구려입맛이라...ㅎㅎㅎ
첫댓글 간장라면 해장하기에는 그만이죠^^ 조금전 공항근처 해장국집찾다가 못찾아서 바지락칼국시만 묵고왔어요
술도 안뭇는데, 꼭 해장하는 기분이더라니깐요..
흠,,,,이집도 줄서야되는군~!날씨도추번뎅~!
그래도 밥집이라 다들 빱리 먹고 일어나주니 그래도 괘안은편이죠
흑~!1초차이에~2덩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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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이싸람이 진짜 어제꺼요. 사진에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옷차림 함 보..어제 엄청 춥습디다...
여기 예전에 학교다니면서 자주 갔었는데*^^* 위의 세 메뉴가 이집에선입니다 거기에다 조금 보태자면 우동도 한번 드셔보세요 국물이 좋더군요
오호 세개다 메뉴라니 전 운이 좋으네요^^..안그래도 동행이 우동도 괘안타고 했..
ㅎㅎ 어제 요기 갈뻔했는데... 어쩐지 가기 싫더라면스...ㅋㅋ 언니~ 넝담인거 알져~?? ^^
당리가 도데체 어디에 붙어있는고??
저도 모릅니더...근데 잘묵고는 왔는데, 저혼자서는 다시 못찾아간담쓰...
아.... 사진보고 배가 더 고파졌어요~~ ㅜㅜ
아.... 배고프당...배 고플시간이네...
멀리까지 오셔서 만족하고가셨네요??
넹...맛없었음 그동네 다시는 안갈라했..
전 사하구에 사는디 오덴지 몰라서 못가봤어요.. 동글님 오데데여????
저도 오덴지는 잘몰라여, 길잡이가 갈챠주는데로 갔을뿐...
한번씩가면 함박스텍 양 넘 많아서 배불뚝이가 되고 ㅡ.ㅡ;;
당리가 당췌 어딘지요
저도 당최 어딘지 알수가..다시는 찾아갈수가
사하중학교 담벼락 뒤편입니다... 저는 여기 함 갔다가.. 테이블에 앉아서 한 40분 기다리고.. 내보다 늦게온 사람이 먼저묵고... 하여간 스크레치 좀 받았음돠... ^^;;
그래요...그럼 전 아주 운이 좋은편이었네요..밖에선 30분 기다렸지만, 들어가서는 많이 기다리지도 않고, 먼저 드간사람 음식이랑 같이 나왔는데..
히야~기어코 드셨구려...ㅋㅋ 인자 배달 안해도 되겄따~~만셰!!
히 그래도 주당오라방이 배해주는거 먹고싶...
설마 혼자서 저 많은걸.......
설마 혼자서 저 많은걸.......먹었다고 상상하시는건 아니겠죠
위 추천메뉴 3가지.......공감 ^^*
으...또가야지 ^^*...
멋 모르고 월요일날 갔다가 팅긴 이후로 아직인데~~ 너무 먹고 싶내요ㅠ.ㅠ 조만간에...... 행복만땅~
이집은 특이하게 월욜이 휴무드만...조만간 꼭 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