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뱃놀이 관광지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리버 워크(River Walk) 같은 뱃길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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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울산왜성이 있는 중구 학성공원(5만6606㎡) 둘레에 길이 1.1㎞ 폭 10m의 물길을 내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300m쯤 간격으로 4개 선착장을 만들어 노를 저으며 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물길은 직선거리로 300m 떨어진 태화강과 연결해 수상택시가 오가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태화강 뱃길 조성에 앞서 유사 시설이 있는 일본 구라시키 미관지구와 샌안토니오 리버워크를 벤치마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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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공원은 임진왜란 때 마지막 전투를 치른 곳으로 ‘울산왜성’으로도 불린다. 임진왜란 당시 왜장인 가토 기요마사(加藤清正)가 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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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사업을 두고, 시민단체는 "지자체가 역사적 정당성이 부족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적한다. 울산시민연대 측은 성명을 통해 "사업 명칭을 '울산학성물길복원'이라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울산왜성해자*복원'으로, 역사적 정당성이 없고 시민 공감을 얻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해자: 성벽 주변에 인공으로 땅을 파서 고랑을 내거나 자연하천을 이용하여 적의 접근을 막는 성곽시설
첫댓글 지랄..세금 남아 도냐고
작작해라 진짜,,
저걸 만들면 농민들에게 좋은거야? 댐같이 꼭 필요한걸 만든게 아니면 반대하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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