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옵을 해서 우승했던게 더 짜릿하긴 했던거 같아요
전북팬입니다 자판기일때도 팬이었고...
사실 첫 우승때는 긴가민가 했어요 진짜 전북이 우승??
뭐 그런 느낌으로다가... 내가 응원하는 팀이 점점 세지다가
이젠 리그 원탑 소리를 듣다니 되게 기분이 이상하긴 합니다
그냥 리그를 돌려서 우승한거랑 플옵해서 우승한거 다 경험해봤는데
플옵 우승때가 더 짜릿하긴 했어요. 뭐가 달렸는데 이겨서 우승한 느낌이 있으니까.
그리고
저는 뭐 리그가 어떻게 돌아가야 흥행하느냐 마느냐 뭘 어떻게 해야 관중이 더 오느냐
그런거 1도 관심이 없는 그냥 일반 관중입니다. 서포터? 돈도 안받고 진짜 열심히 하신다 싶어요.
관중증가는 연맹이 고민해야 할 일이고 저는 그냥 관중입니다.
저 먹고 살기도 빡센 세상에 힘든 고민 하기 싫은 사람이예요.
그리고 아마도, 저 같은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얼마전에 복면가왕이 전주성에서 지랄했죠? 아무도 몰라요.
축구에 목숨 걸지 마세요. 그것도 한국축구에.
첫댓글 그쵸..연맹이 고민해야 할일이죠. 맨날 경기하면 좋겠어요 이런 고민이라도 안하고 매일같이 경기 얘기만 하게요 ㅎㅎ
맞아요 ㅋㅋ
ㅋㅋ 정답이네요 한국 축구에 목숨 걸 필요 없는듯. 어차피 윗물이 썩어서 변화도 안되는데
토너먼트가 짜릿한 맛이 있긴 하죠. 흥미 끌기에도 좋고... 승점제로 하면 뭔가 우승 셀레브레이션도 밋밋하고 ㅋㅋㅋㅋ 그치만 1위팀 팬은 너무 억울한 제도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