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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편에 안넣은 내용이 있는데
엄마 좀비 처리 후, 방으로 돌아가면 타임머신이 고장났다고 합니다. [복선이라서 안적었습니다만]
그리고 [1]편에선 타로,비실이 사망루트라 친구A가 카멜레온한테 자폭하는걸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만 사실 타로,비실이 살리면 조금 루트가 달라집니다. 역시 바하에 나오는 장면 그대로 재현했더군요.
비실이 생존시에는 친구A가 그 자리에서 사망합니다. 혈청 구해올 필요도 없죠 보시다싶이 진구는 절규, 세츠나는 절망에 빠져서 제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교감실에서 진정이 되지않는 세츠나를 부축한 노진구.
비록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 죽어 좀비가 되있어서 돌아다니고있지만
그 사이 비실이한테서 무전이 오게됩니다만 넘어가고, 그리고 진정할때까지 쉬게하면서 노진구 자신은 탐색을 개시합니다.
[타로가 살아있으면 켄지와 같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카멜레온 괴물과 싸울때는
" 우오오! [어째서 이런데 이런게 있는진 모르겠지만] 이거다!! 우왕ㅋ굳ㅋ!! "
받아라 수소탄!!
........유탄발사기 몇방을 맞아도 꿈쩍도 안하는 녀석이 수소탄 한방에 ㄱ-;;;;;;;;;;
왜 친구 A가 있을때는 이런 발상을 안한건지? ㄱ-
어쩄든 카멜레온 괴물을 해치우고 방을 나온 노진구
..................그런데
" 으으윽... 어지러워... 젠장 독에 걸렸군.. 혈청이 필요해! "
카멜레온 한테 공격을 받았을때 독+출혈에 걸려버린 진구, 이대로 있다면 자신도 친구 A처럼 죽게 될 지도 몰랐다. 당장이라도 혈청을 투여해야했다. 그런데.. 발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 진구씨! 무슨 일인가요? "
멀리서 들려오는 자신을 걱정하는 목소리. 세이나씨였다. 어느덧 제정신을 차리고 다니고 있었던듯 하다.
" 독에 당한거같아... 혈청이...필요해 "
" 위험해요! 그럼 제가 혈청을 구해올게요! 여기서 기다려주세요! "
친구A에 이어 진구마저 잃을수없다는 그녀의 강인한 마음이 진구에게 전해지는듯 했다. 진구를 벽에 기대게 한채, 세이나는 혈청을 찾으러 양호실로 가야했다.
이제부터 세이나로 플레이하게 된다. 아이템 체력, 탄약조차은 전부 진구와는 별도의 캐릭터로 플레이하게 되며 공격받을시에도 여자 비명소리를 내게 된다 (아앜 ......)- ....
[브레인서커에게 사망해버린 긴타] ㄴ비실이 사망루트로 가면 헌터에게 사망한다
간신히 노진구가 있는 3층에서 1층으로 겨우 내려와 양호실로 겨우 내려온 세이나, 그런데... 긴가씨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안면에 구멍이 크게 나서 얼굴이 찢겨있고.. 얼굴 안이 비어져있었다. 뭔가가 먹은듯 헤집어져있었다... 이런 몬스터는 하나였다. 브레인 서커!
그리고 그 범인이 바로 옆에서 나타나 세이나씨를 공격해오려고했다. 브레인 서커의 순결뺏기[...] 공격에 간신히 도망쳐 무사히 혈청을 가지고 나온 세이나,
지금의 세이나에겐 그녀의 목숨뿐만이 아닌, 진구의 목숨도 걸려 있었기때문에...
" 진구씨! 혈청입니다 "
혈청의 도움으로 무사히 완쾌한 진구, 친구A랑 달리 중독된지 얼마 되지않아 치료의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긴타의 사망소식을 알리는 세이나. 탈출로를 찾지않은채 겁쟁이가 되어 남아버린 자의 말로를 마음 깊숙히 새겨버리고 말았다.
그런 세이나의 강한 뒷모습을 보면서 진구는 고마움[=성욕, 항락]을 느꼈다.
참고로 말하자면
특수조건 만족시 세이나가 체육복을 입는다능..........
하앍[거기까지!!]
퉁퉁이의 학교 전체 수색명령에 의해 학교 구석구석을 뒤지다, 학교 뒷문까지 나와버린 진구.
나오자마자 시체를 뜯고있던 켈베로스 3마리와 눈이 마주치고 만다. 약초 줏을 새도 없이 켈베로스를 피해 후문으로 달아난 진구
학교 후문을 닫아버리자 켈베로스도 더이상 추적해오지않았다. 그대로 뒷산으로 이동한 진구,
학교의 뒤에는 언제나 뒷산이 있고, 그런탓에 언제나 자연에 관한 숙제에 관해서는 뒷산에서 하고있다. 나무도 많고 수많은 동물도 살고있는데다가 개발될 지역이 전혀 없어서 언제나 자연의 풍채를 그대로 간직하고있다.
하지만 지금은..........
밤이 되어 어둡고 나무가 빽빽히 박혀있어서 시야가 제한 되어있는 이곳은 켈베로스가 기습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것이다. 다행히 인적이 드문 장소라 좀비는 보이지않는다.
그걸 알고 누가 이 뒷산으로 도망쳤을지도 모른다. 일단 갈곳까지 가보자
별관? 이런곳에? 자신도 처음 알았던 사실이었다.
지금까지 뒷산에 수없이도 많이와보았지만 이 건물은 본적이 없다. 학교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크고 오래된 건물에 화단은 잘 정리되어있는 건물이었다.
어째서 이 건물을 지금까지 몰랐던것일까? 왜 뒷산 도중에 이 건물이 있는것일까?
라고 생각하는데 퉁퉁이한테 무전이 온다. 현재의 위치를 알려달라는 퉁퉁이에게 뒷산의 별관에 대해 말하자, 역시 놀랐지만, 진구한테 수색명령을 내리게된다.
잘하면 수색자를 찾을수 있을거라고... 동시에 위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켄지 팀을 그쪽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켄지 팀이 올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먼저 탐색하라는 퉁퉁이.
그 이전에 진구가 하나 묻게된다. 그건 이슬이의 행방에 관해서였다. 분명 퉁퉁이와 같은 팀이었을 것이다.
" 이슬이는? 너랑 같은 팀이잖아 "
그제서야 퉁퉁이가 답한다.
" 사실은... 이슬이가 따로 행동하자고 했어.. 엄청 놀랐어. 그런 이슬이가 무기를 엄청 잘다루지 뭐야.. 무기 사용법도 정확했다고 "
" 이슬이가? 그 이슬이가 말이야? "
처음에 진구도 자신의 귀를 의심해야했다. 이슬이가 처음 잡았을지도 모르는 총기를 가지고 좀비들을 상대로 아주 신나게 무쌍난무를 펼쳤다는 소리다. 자신이 알고있는 이슬이라면 총기는 커녕 좀비만 보고도 기절할 그런 연약한 여자애였다.
결국 이슬이와 퉁퉁이가 따로 다닌다는 것만을 안채, 퉁퉁이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슬이도 좀비한테 죽거나 하진 않을 것이다. 별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하지만 여전히 의심스럽다. 하루 아침에 총기를 갑자기 잘다루게 됬다던가, 이슬이가 자기처럼 천성적으로 총기를 잘다루게 됬다는건가?
" 나도 모르는 이슬이.. 정말 그 이슬이일까? "
생각해봤자, 골치만 아프고, 의심만 깊으니 그냥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
[역시 바하에 나오는 비스무리한 퍼즐]
별관은 마치 누가 미리 사둔 별장같았다랄까.. 하지만 오랫동안 관리를 하지않은 탓에, 먼지가 쌓였고 나무로된 복도에는 구멍이 펑펑 뚫려있었다. 별장안에는 큰 거실과 입회실, 주방, 목욕탕 이외에도 수많은 손님이 묵을수 있게 별실도 있었지만. 별실에 있는 화장실들은 이미 다 금이가고 녹이 슬어 있었다. 일부 문은 이미 틀어졌거나 잠겨서 열려있지도 않았다 그런데도 전기는 확실히 잘 들어오고 있었다.
정말로.. 여기 사람이 살았던곳 맞나?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좀비가 발견되었다. 별로 편치않은 수색일것이다.
좀비, 브레인서커와 싸워가면서. 진구는 여러 퍼즐을 풀어가야했다. 그리고 큰 방[입회실]의 열쇠를 얻게되어 입회실로 나가려고 했다
입회실로 나가는순간, 자신이 아는 순간이 보였다.. 그런데!
" 진구야 위험해!!!!!!!!!!!!!! 도망쳐!! "
켄지!!! 분명 퉁퉁이로부터 나한테 오라는 지시를 받고 이쪽으로 향해서 이 별관에 왔을 것이다. 그리고 무언가에 의해 다쳤을 것이다. 어떻게 된거지?
당장이라도 켄지의 상처를 봐야했지만, 켄지는 도망치라고 소리만 친다. 그럴 상황이 아니잖아! 상황파악이 전혀 안되는 진구..
그런 진구외에도... 켄지를 바라보는 눈이 있었다.
그것은 샹들리 위에서 사냥감을 바라보듯이 보고 있었다.
키메라!!!!!!!!!
그 괴물은 굵은 다리와 사람을 내려치면 사람이 부서져도 이상하지 않을손, 단단한 이빨...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람을 아무렇지도 않게 공격할 짐승같은 본성을 가지고 있었던듯 하다
키메라는 내려오자마자 켄지를 습격했다... 한마리가 아니었다... 이녀석들... 단체로 몰려다녀?
" 젠자아앙!! 진구야! 타로를 부탁...! " <- 타로가 죽었다면 이말은 안합니다
[퍼셔어엉]
켄지의 몸은 두 마리의 키메라에 의해 이분되었다. 진구가 미처 손쓸 틈조차 없었다. 생존자중에 퉁퉁이 다음으로 가장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켄지, 절망속에 빠져가면서도,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서도, 그는 계속해서 살려는 희망을 잡기위해 바둥바둥 거렸다. 어쩌면 생존자중에서 그가 가장 살고싶어했을 것이다... 그런 켄지가 죽었다.. 마지막으로 한 말은 자신에게 도망치라는 안위의 말뿐..
애도할 틈이 없었다. 이대로라면 내가 위험하다! 바로 샷건을 꺼내드는 진구,
이 괴물들은 카멜레온 괴물처럼 외피도 단단한데다가 재생력도 높았다. 아무리 진구라 하더라도 이런 괴물들이 단체로 덤벼오자 가까이오는걸 허용할수 밖에 없었다.
젠장할!
총소리가 들린건 나의 총에서가 아닌...
이녀석들은 재생력이 엄청나서 강한 탄으로 단방에 날려버리면 된다고! 그제서야 자신의 매그넘 이글6.0 스코프도 달고 커스텀한 버전을 자랑하는 퉁퉁이 저런 우람한 몸체에는 저런 총이 정말 잘 맞을것같다. 총의 위력도 굉장했지만 명중률도 엄청났다.
그제서야 둘로 사지가 절단된 켄지의 시체를 본 퉁퉁이.. 비록 만난지는 하루도 되지않았지만 그에게 애도를 표하였다. 그럼에도 진구를 위로하는 퉁퉁이
" 지금같아선.. 누가 죽어도 이상하지 않아 " [살렸다면 비실이와 타로도 추가]
" 또 동료가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나갈길을 찾자.. "
그리고 가장 큰 희망인 도라에몽 조차 없다. 그제서야 퉁퉁이와 의논할 필요가 있었다. 이 괴물은 뭐지? 어디서 온거지?
존재자체도 몰랐고 비록 사람들이 좀비로 변한 이 시기에 뭐가 나타난다고 해도 놀라진 않았지만
[고릴라...입니까?]
그 괴물들은 학교 내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정말로 학교내에 무언가 있는것인가? 그런 의문에 대한 해답은 아직 찾을수 없었다. 퉁퉁이도, 진구도......... 그리고 그 어느 괴물이 나오든 간에... 살아남아야했다
[타로가 살아있으면 옆에 세탁실에서 데려와 퉁퉁이에게 맡긴다]
" 으앙 진구형 " " ........이젠 이 세상에 없어 "
결국 이런 저런 의문을 남긴채... 그리고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정도로 적은 생존자가 있다는 것만을 안채.. 수색을 계속해야했다. 처음에는 생존자 확보, 탈출로 수색..이었지만 이제는 아니었다. 뭔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나가려고했는데... 문 밖에서 총소리가 났다.
총 소리가 났다. 나 외에 누가있다. 퉁퉁이나 타로는 아닐 것이다. 그곳에서 보인건.... 이 파란몸체의 짧은 몸뚱이, 너구리같은 신체는 단 한녀석 뿐이었다
도라에몽!!
" 진구야! 살아있었구나! " " 미안 도라미에게 만나러 가던 중에 정체를 알수없는 괴물이랑 맞딱드려서... " " 그래도 다행이야... "
우리가 그렇게나 찾았던 유일한 탈출구
이제 다 끝인것이었다.
" 자! 도라에몽! 어디든지 문을 꺼내줘! " " 미안... 주머니가 망가져서 도구를 꺼낼수가 없어... "
" ....이럴수가... 그럼 하다못해 대나무 헬리콥터라도... " " 살수있는 길은 탈출 루트를 찾는것 뿐이야 "
" 학교내에 도망칠수있는 기차가 있다고 들었어. 다시한번 그리로 가주지않을래? " " 알았어 " " 그럼 나는 좀더 별관을 수색하고 있을게 "
하지만 이타이밍에서?
더군다나 살수있는 길이 탈출 루트를 찾는것 뿐이라니... 도라에몽 답지않았다... 하지만 그런 도라에몽은 이미 가버린 이후였다.
별관은 도라에몽이 수색한다고했으니 학교를 수색하기위해 다시 돌아온 진구... 하지만 불운은 거기에서 끝나지않았다.
자신을 향해다가오던 좀비.. 그런 좀비를 누가 뒤에서 쳐냈다...
산넘어 산이라고.... 새로운 괴물과 맞딱드렸다.
이녀석...은 개구리?... 가 아냐...
헌터!
무려 초보들의 목을 날려버리고 유명한... 그 괴물이었다. 젠장할..이제는 이런 괴물까지? 여기뿐만이 아니라.. 아마 온 학교에 퍼져있겠지...
하지만 RPG2000의 한계로.. 이런 헌터라도.. 도망치면 그만이었다
모두 사망루트로 간다며 여기서 세이나짱 비명소리가 들립니다마는 안 구하러 가도 살더군요. -_-;
도라에몽의 말이 맞았다. 학교를 수색하던 중.. 학교 최상층에 있는 저수지의 엘리베이터를 발견했다. 그것을 타고 내려가자.. 이상한 동굴이 나왔다
" 여기는? 저수지라고 생각되지는 않아... "
마치 누가 고의적으로 알수없게 파논 동굴..같은곳이었다. 애초에 왜 학교아래에 이런 동굴이 있는것일까?
정말로 갈수록 수상했다. 알수없는 괴물들. 이상해져가는 친구들. 거기다 이런 장소. 마치 누가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것 같았다.
그때 퉁퉁이로부터 무전이 온다... 현재 위치를 말해달라고 하자, 옥상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학교아래에 있는 동굴이 있다고 말해주었다.
처음에는 매우 놀라했다. 지금까지 다니던 학교 아래에 그런게 있었다니... 그렇지만... 결국 납득했다.. 그리고는 밖으로 나갈수가 없으니 그리로 갈수밖에 없겠다며. 동료들을 전부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그때까지 먼저 수색할것을 부탁했다
그렇게 먼저 수색하던 도중, 진구는 또 한명의 생존자와 만나게된다.
역시 이녀석 또한
[가운데 녀석]
자신하고 친하진 않았지만.. 역시 자주 놀았던.. 녀석이었다 이름 따위 모르니 친구 B로... [애니에 이름이 언급되야말이죠 --;;]
자신외의 또다른 생존자가 있다는것에 안도하는 진구였지만 곧 표정을 바꿨다.. 친구B가 엄청난 중상상태로 있었다는것이다. 친구A에 비하면 그나마 양호해서 치료하면 괜찮을것 같았다. 친구A처럼 몬스터에게 공격을 받은 상처가 아니었다. 총상이었다.
허억허억 거리며 일어서지못하는 친구B, 노진구의 얼굴을 보며 할말이 있다는 듯이 안심하는듯한 표정을 지었다. 우선 누가 이랬냐는 질문보다도 사정을 물어보는 진구..
친구B는 마을이 이렇게 변하자, 자기 나름대로 학교에서 조사를 했었던 모양이었다. 그리고는 알아선 안될것을 알아버렸다.. 그리고 그 말을 진구한테 해주려고했다.
" 마을이 이렇게 변해버린것은.. 누군가의 의해서야... 그리고.. 우리..들 중에 배신자가 있어. 그리고 이상한 괴물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어.. 데이터 수집을 위해서 인것같아.. 그렇기때문에 괴물들을 해치워갈수록.. 더 강한 괴물을 의도적으로 보내고있어.. 그리고 이건 전부 엄브렐러의 사업이야.. "
처음 들어보는 기업.. 아니 TV에서 몇번 들어봤던 적이 있다 엄브렐러라면.. 분명히... 외국의 약품기업이었다..
어째서 일개 약품기업따위가 이런 일에 연관이 있다는 것인가? 더욱더 자세한 상황을 물어보려는 노진구
하지만 그때...........
뒤에서 일시적으로 날아온 총소리와 함께 친구B가 맞았다.. 친구B는 더이상의 비명조차 지를수도 없고, 누가 쐈는지 조차.. 모른다는 얼굴로 그 자리에서 죽었다.
이런 수초만에 발생한 일에, 자신의 눈을 확인해봐야한 진구,
" 누구냐!! 누구냐고!!! "
자신의 또다른 친구의 사망에... 이미 소리는 질러봤지만 아무도 나오지않았다.
결국 진구는... 목숨이 위험할것을 알면서도 용기를 던져 진실을 말하려고한 친구B의 행동에 용기를 표할수밖에 없었다.
친구 B가 내준 키워드는 두개였다. 우리들중 배신자가 있다는것. 그리고 흑막 엄브렐라!
좀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했다
[아놔 바하1 그대로 재현하기입니까? ㄱ-]
" 아힝흥행ㅎ으헝으헝하항흥헝흐엉 "
갱도의 각종 함정을 피해가면서 진구는 좀더 수색을 개시했다.
엄청난 헌터들과도 맞딱뜨렸고, 돌함정도 민첩하게 피해야했다.
그렇게 안쪽으로 더욱 들어갔을때... 가장 안에서 말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혼잣말...이라기보다는 누군가와 대화하는것같은 대화였다.
증거따윈 남지않겠죠. 정부에는 원자 발전소의 사고라고 하면 될테니까... 모든것이 예정대로입니다 "
이 목소리는 분명 영민이였다. 좀비가 되었던 것이 아닌가? 그 이전에 이 대화는 뭐지? 작전? 샘플? 생존자와 싸운다? 증거? 정부? 도저히 생존자로서는 할수없는 단어였다.
그리고 더 중요한것은 지금 영민이와 말하고있는 자, 지금 영민이는 무전기로 연락하고 있다. 즉 지금 영민이와 무전을 하고있는 자야말로 이 일의 흑막.. 그리고 친구 B가 말했던 배신자라는것은 바로!
" ...!!!! 아.. 진구구나... 무사했었구나... 걱정하고 있었어 " " 다 때려쳐! 지금 무전하고 있었던 것은 누구야? 엄브렐러냐?! " " 아냐.. 무슨말을 하고있는거야 지금은 비실이하고 이야기를.."
거짓말은 이미 뻔히 보이는 법이었다.
[비실이가 죽었을경우] " 거짓말하지마! 비실이는 이미 죽었다고! "
" ...................... 칫 "
더이상의 반론의 여지가 없는지, 그의 가면은 벗겨졌다.
" 흥.. 너같은 쓰레기까지 여기까지 오게되다니....... " " 아아 그렇지. 알면안되는것까지 알아버렸으니까...! " " 어째서 우리들을 괴물들과 싸우게 하는거야...?! " " 너희들이 전투능력이 의외로 높아서 말이야.. 덕분에 데이터를 얻기가 쉬웠어. 그 증거로 이렇게 살아있잖아 "
" 고작 그런것 때문에..! 너희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어! 사람의 목숨을 데이터 취급하지.....!! "
마지막 말은 할수가 없었다. 영민이가 총을 꺼내서 위협사격을 했었다.
지금 자기앞에 있는 것은... 자신의 친구 영민이... 모든 일에 성실하고 언제나 공부만 하는 착했던 영민이가 아니었다 더이상 가면으 쓰지않고... 가식적으로 굴지도않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시키는 잔인하고 정줄놓은... 악마였다
" 사격에 자신있다고했었지? 그래봤자 쓰레기는 쓰레기야. 천재인 나한테는 못이겨..
총을 꺼내려했다간 먼저 맞게될것이다.. 이대로 끝인건가... 도망칠수도 없는... 이런 진실을 알리지도 못한채...
그런 생각을 할때쯤... 약간의 진동이 일어났다... 뒤에서 뭔가 떨어졌다.. 쿵소리와 함께 뭔가 검고 거대한 물체가 떨어졌다.
마치 거미와 같은 형상을 한 괴물... 아니 거미였다. 그것은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블랙타이거...인건가?
" 뭐지?!! 뭐야 이자식 이런 생물까지 있었던거냐?!! "
영민이가 총기를 돌려 블랙타이거를 쏘려고하자, 블랙타이거가 먼저 선수를 쳐 영민이를 날려버렸다.
"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영민이가 바깥쪽으로 날아가면서 벼랑에 떨어졌다.. 아래는 끝이 보이지않을정도로 깊은 벼랑... 아마도 살아있지 못하겠지... 배신자이자 한때 자신의 친구였던 녀석을 자신의 손으로 처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그나마 잠깐 감사하고 말았다.
그리고 결국 이 괴물도
상대가 안됬다.
영민이마저도 사라졌고, 영민이가 떨어트린 물건이 있었다. 책..이었다. 진실의 책이라.. 안에는 이상한 동전이 들어있었다. 늑대모양의 동전... 왜 이런걸 가지고 다니는거지?
첫 배신자의 등장.. 이는 진구에게 좌절적인 사실만을 안겨줬다. 그리고 계속 탐색해야했다.
이제는 영민이의 흑막인 엄브렐라의 목적에 대해서도 알아야했다.
갱단 가장 안쪽에.. 무덤이 3개나 있었다. 2개엔 동물.. 늑대의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설마해서 방금 구했던 늑대의 그림이 그려진 동전을 넣으니.. 저렇게 비밀 통로가 열렸다... 이건 비밀장소의 열쇠였던 것인가?
갱단에 이어 연구실... 아니 연구실을 갱단으로 가려놓았던 것이었다. 학교아래에서 있는 연구실.. 분명 무슨 연구를 했어야했는지 알아내야했다.
좀비가 보인다.. 이런곳까지... 그치만 이 좀비들은 달라보였다... 부패의 상황이 지금까지 보아왔던 좀비들보다도 가장 심했다
아무래도... 가장 처음에 좀비가 되었던 프로토타입같았다.. 뭔가의 실험의 대상이 되어 좀비가 되었다가 실험실에서 뛰쳐나온 것들이겠지... 구울이라고 해도 상관없었다. 아마 여느 좀비보다도 세겠지.. 모든 장소의 비밀번호를 풀어내야했다
[하시는분들을 위해서 user - AKIRA / 비밀번호 - RIN 그리고 방해제코드번호는 - ADAM입니다]
그렇게 비밀번호를 풀고 압력해제실에서 될수있는한 정보를 얻어야했다.
될수있는 한 많은 방 수색을 하고 이제 지하 5층으로 갈수있는 방만 남았다.
연구소를 그렇게 뒤져봤지만 지금까지 얻은 정보 어디에도 이 연구실의 설립목적같은 것은 없었다. 하나같이 실험보고서나 패스워드 같은것들 뿐이었다. 그리고 그 어디에도 지하5층에 관해선 일절 언급되지않았다. 그곳이 Top Secret...인건가?
직접 가봐야알것같다... 그렇게 엘리베이터를 타려는순간
" 진구야---------! "
양호실에서 헤어진 이래, 퉁퉁이한테 무전 소식을 들은 이래, 보지못했던 이슬이. 살아 있었구나...
" 퉁퉁이한테 진구, 니가 지하가 있다고 연락받아서 왔어요 "
" 알았어. 어쨌든 이 연구소에 탈출할 방법이 있을거야. 찾아보자 "
하지만 진구는 이 다음에 어떤 끔찍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 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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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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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오오... 스포하고싶다<-
으아 재밌겠다 일본어만 되면 하는데 ㅠㅠ
이슬이가 들어왔다는 자체가 수상 ㅇㅅㅇ
결론-우산사 직원
이어서 빨리 보고 싶네요.!~~
친구 B는 하루오라는 놈인데 한국에선 이름도 안 나오죠...
이건 플레이 영상을 봐야 합니다 ㅋㅋㅋㅋ 이거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
세이나씨! 하악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