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로디500 입니다
요즘 케이블에 관심이 무척 가네요
3WAY 업글 계획을 차근 차근 준비 중이라^^
인터넷에서 좋은 정보가 있는것 같아 퍼온 글 입니다.
이글 보고 저 역시 케이블 선택을 하게 되엇네요
보통 도체의 고급순으로 순은도체----->OCC동----->OFC동----->일반동 순이며 모두 일치 하지는 않지만 보통 가격도 순서대로 책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상력 또한 일단 화살표순으로 나타냅니다. 그리고 혼합도체(도금도체 포함)로 각 도체의 장점만 살렸다고 하는 케이블도 많지만 실효성은 글세요....OCC도체부터 가격차이가 확 나기 때문에 보통 OCC동 부터 하이엔드급이라고 분류하지만. 아무의미 없는 분류라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아야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각 도체의 보편적인 특성을 풀어보겠습니다. 특성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계신다면 합리적인 선택에 많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제자신의 주관적인 관점도 많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순은도체>>> 해상력 만큼은 타 도체에 비하면 확실하게 한수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고음부에 편중된 경향을 보이며, 입체감이 우수하다고들 하시는데 입체감은 해상력이 뛰어나면 저절로 딸려오는 옵션입니다. 입체감을 또다른 특성이라고 보기는 힘든거 같습니다. 해상력은 확실하나. 고음부에 치중된 된 특성이고 저음대 대역폭이 좁은 것이 보편적입니다. 파이프 오르간이나 콘트라베이스 같은 깊은 저음을 내는 악기 소리는 동소재의 케이블보다 자연스럽지 못한 소리를 냅니다. 차가움, 날소리 등의 단점도 무지 많지만 순은선이 아니면 절대 따라울 수 없는 극강의 해상력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 있다고 봅니다. 선재의 가치에서 해상력의 비중은 엄청나다고 봅니다. 단지 해상력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저절로 딸려오는 선물(이점)들은 다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많습니다. 뛰어난 해상력을 원하시는분은 무조건 순은선재를 선택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순은선재는 해상력 하나만은 끝짱(high-end)입니다.
OCC도체>>> 가장 개성이 강한 선재입니다. 해상력은 순은선 다음으로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 허접하게 제작된 순은선보다 섬세함에서 더 좋은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OCC도체는 전기 전도성이 순은선과 거의 비슷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역시 소재가 동인지라 은선에 비하면 매우 따스한 소리가 납니다. 제가 느끼기는 각도체 중에서도 가장 음색의 온도감이 높지 않나 합니다. 순은선보다는 조금은 더 괜찮은 수준의 저음 대역폭으로 OFC, 일반동선보다는 훌륭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색깔이 있는 선재이고 풀리지 않고 단단하게 뭉치는 저음이 주특징입니다. 어떤분들은 OCC선재는 착색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 하시는데 저는 그말에 절대 동의 못합니다. 우리는 녹음된 악기 소리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합주를 해보신분이라면 실로 특히 드럼소리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바이올린 소리도 실제로 들어보시면 절대로 가는 소리가 아니고 엄청나게 압축되고 파워풀한 소리입니다. 합주시 다른 악기소리는 깨갱거리면서 바이올린 소리에 다 파묻칠 정도로 파워풀 합니다. 바이올린 합주시에는 너무 강력한 사운드 때문에 솔직히 좀 괴로울 정도 입니다. 녹음 사운드와는 괴리감이 있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OCC는 착색이 심하다는 평인데 제가 듣기에는 다른악기는 몰라도 드럼, 바이올린 소리는 가장 현장음에 가깝게 냅니다. 착색을 많이들 운운 하시는데 실제 악기소리는 안들어 보시고 녹음된 소리에만 익숙해서 그런게 아닌가 합니다. 케이블을 논할때 소위 전문가라는 작자들이 너무 착색이라는 단어를 남발하지 않나 싶어요. 실제 악기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어보기나 했는지...도대체 뭘 착색했다는 말인지? 실제소리와 오디오소리가 많이 틀린것은 당연하지만, 저는 실연음을 매일같이 듣고 연주하는 사람입니다. 실제소리와 가까운 소리를 착색으로 매도 한다면 이는 오디오를 위한 오디오가 아니겠습니까. 최소한 실제음 기준으로 착색 운운 했으면 합니다. 모든 선재는 착색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밴드악기 표현능력은 오히려 착색이 심하다는 OCC선재가 실제현장음에 가장 가깝게 표현한다고 봅니다. 락,째즈,댄스음악에는 스페셜리스트가 아닐까 합니다. 힘이 좋고 다소 차분하지는 못하면서 야성적인 성향이 있는 선재입니다.
OFC도체>>> 일반적으로 오디오를 시작하시거나 뭘로 선택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에게 가장 추천하는 선재입니다. 쉽게 말해서 돈값어치가 가장 좋은 품목입니다. 음대역별 발란스가 각 도체중에서도 가장 뛰어나고 음색도 따스한 편이고 듣기에 가장 편안하다고 봅니다. 고가일수록 모든면에서 좀 더 좋을 거라 생각들 하시는데 절대 아닙니다. 무수한 단점이 오히려 더 늘어나는 편입니다. 해상력을 위해서 여러 장점들을 죽여 간다고 보시면 크게 틀리지 않은 표현일겁니다. 해상력, 속도감, 서스테인이 순은선,OCC선재에 비해 좀 밀리는 편이지만 그외의 소리특성 대부분은 아이러니 하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OFC선재가 가장 뛰어납니다. 쏘는 소리 내지 OFC선재 내에서 성능차도 가장 극심하기 때문에 옥석을 가리기가 가장 힘든 그레이드가 아닐까 합니다. 균형감과 편안한 소리로만 볼때는 가장 뛰어나다고 봅니다. 과거에 전문가라는 작자들이 자기자신도 이해못할 단어로 치장하면서 고가의 순은선만 치켜세우고 저렴한 OFC선재를 은근히 무시하는 태도가 가증스럽고 짜증스러워 습니다. 대중들은 그런사람 말 한마디에 많이 동요합니다. 요즘들어 저렴한 선재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서서히 인정 받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시스템이 발전할 수록 더욱 그럴 것으로 예상됩니다. OFC선재가 순은선만한 해상력을 절대 가질 수 없는것 처럼 역시, 깊게 떨어지는 저음과 음대역별 발란스는 순은선은 절대 OFC동선 근처도 못옵니다. 편안하고 안정된 소리특성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설 것입니다.
일반동도체>>> 음대역이 가장 깊게내려갑니다. 해상력이 가장 밀리지만 음을 담는 그릇이 가장 넓습니다. 해상력이 다는 아니지요. 진짜 오디오 고수분들은 일반동선을 절대로 싸구려 취급안합니다. 최고의 시스템만 바쳐준다면 가장 풍성한 사운드를 뽑아 낼 수 있는 소재입니다. 보통은 서브우퍼용으로 만든다면 좋치 안을까 생각합니다. 서브우퍼용 스피커케이블도 유닛이 12인치가 넘어 간다면 가장 저렴한 일반동 스피커케이블을 추천합니다. 깊이 있는 저음을 뽑아 줄 것입니다. 서브우퍼용은 고급사양의 케이블은 오히려 독입니다. 상술에 넘어가지 말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정말 잘만들어진 일반동선은 의외로 해상력도 괜찮고 순은선에 버금가게 비싸게 거래 됩니다. 만들기에 따라서 저렴한 선재가 될 수도 있고, 하이엔드급이 될 수도 있는 소재 입니다.
스피커선>>> 스피커선은 잘만들어진 OFC급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고사양에 집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스피커선은 그레이드보다는 다소 굵직한 OFC급으로 추천합니다. 이는 무슨 과학적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경험으로 나오는 원칙입니다. 스피커선은 인터케이블보다는 훨씬 영향력이 적을 뿐만아니라. 스피커선에는 비밀이 한가지 있어요. 해상력같은 음질의 영향력은 거의 없습니다. 스피커선에 걸리는 전압이 충분히 높기 때문입니다. 음색부분에서만 영향력이 다소 있는 편입니다. 고사양일 수록 음대역을 망칠 소지가 다분합니다. 완전고급 시스템인데 저음이 부실하다면. 스피커선이 너무 고사양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고사양 스피커선 일수록 가격압박으로 가는 굵기의 선재가 많아서... 이는 저음 재생력을 더욱 약하 시킵니다. 스피커선의 굵기는 저음대역에서의 파워풀한 소리에 영향력이 대단합니다. 다소 굵직한 OFC급(12awg~14awg)이면 충분하지 않나 합니다. 실오라기 같은 스피커선은 제 아무리 고사양 일지라도 생기있는 저음을 전혀 잡아내지 못합니다.
막선,번들용케이블>>> 위의 설명에 따르면 막선도 장점이 있네~ 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난감합니다. 땅을 치고 통곡할 일입니다. 일반동 소재의 케이블이랑 절대 혼돈 하시면 안됩니다. 말도 안되는 불순한 소재(수백가지 불순물포함)와 규격 나까무라 식으로 제작된게 막선입니다. 알고보면 생산원가 대비 가장 폭리를 취하고 있는 품목입니다. 겉보기에는 제법 굵게.... 막선이 아닌듯 하지만 막선인 경우도 허다합니다. 막선은 케이블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소리를 훔쳐가는 도둑놈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막선,번들용을 도둑케이블이라고 부릅니다. 얼마나 많이 도둑질 해가냐? 직접 느껴봐야 압니다.
마지막으로 선재는 매우 중요한 장비지만, 악세사리가 절대 아닙니다. 옷으로 보아야지 주가 되거나 앰프나 데크처럼 몸통 취급 하였서는 안될 것입니다. 옷을 갈아 입어면 멋지게 보일수는 있으나 그사람 본판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비싼 선재일수록 소리가 좋을것이라는 맹신도 경계해야 하겠습니다. 뛰어난 해상력과 동시에 완벽한 음대역별 발란스를 가진 케이블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되는 광고문구에 현혹되지 맙시다. 놀이터의 시소와 같이 한쪽이 올라가면 반대편은 반드시 내려가게 되어있습니다. 크게 봐서 해상력과 음대역별 발란스 문제를 저울질 한다고 봅니다. 어느쪽을 올라가게 만들것인지 고민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이상 감사합니다.
네이버 SIF케이블 블로그 에서 퍼온 글 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케이블또한 ofc 라고해도 산소잔존율의 수치를 논하는게 아니라 개발자와 생산자까지 헬릭스형태냐 기타 다른 섬유를 입혀 어떻한의도로 제작되었느냐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뭐든 자기주장에 크게 맞다는말은 그냥 듣고 참고할뿐 절대 답은 아니랍니다^^ 로디님 항상 좋은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참고만 할뿐이죠 오디오에 정답은 없잖아요^^ 저는 약간 무대뽀 형 이라서 일단 질러보고 보자 후훼 한다고 해도 뭐 하나 배우는것이지 그런식으로 생각 해요^^
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로디님
오~ 저한테는 너무 어려운 자료~ㅎㅎ
어려 울꺼 없어요 걍 한번 좀 꼼꼼히 글 보시면 어떤 선제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알꺼예요
좋은자료 항상감사합니다 잘읽었어여~~
잘보고 갑니다~
아... 진짜 좋은 정봅니다. 2번 읽었더니 대중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