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의 인생관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전5:18-20)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전10:31-33)
① 사람은 자신이 의식을 했건 못 했건 간에 자기 나름대로의 가치관이 만들어져서 그에 따라 살아가요! 저마다 귀하게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것을 추구하고 얻으려고 하면서 살아가요! 그리고 그러한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갈 때 그 바라봄의 틀을 세계관이라고 하고 그 바라봄을 인생관이라고 해요!
② 많은 사람들이 돈이면 다 될 것 같은 세상을 살면서 황금만능주의의 영향을 받아 그러한 가치관이 만들어져서 ‘돈 돈’하면서 살아가요! 혹은 어떤 사람들은 사랑에 굶주려서 사랑을 찾아 방황해요! 그런가하면 부모된 이로서 자녀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③ 아무튼 그 사람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그 사람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인생의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거예요! 허망함과 아쉬움으로 가득찬 인생 후기를 우리는 많이 봐요! 그래서 한번 뿐인 인생을 잘 살아보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있고 또한 다음 세대를 잘 가르치고자 하는 수고가 있어요!
④ 성경에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전12:1)라는 말씀이 있는데 간단 명료하게 정리하자면 ‘더 늦기 전에’라는 거예요! 더 늦기 전에 바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져서 그렇게 살아가라는 거예요!
⑤ 이제 본문 말씀을 보면 먼저 전도서 5장 18절,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아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세 단어가 있어요! ‘수고와 낙과 몫’
⑥ 인생에는 수고가 있어요! 또한 있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병들어요! 그저 놀고 먹으면 좋은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니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해요. 몸보다도 마음이 더 빨리 더 크게 상할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수고를 주셨어요!
⑦ 그리고 인생에 낙이 있어야 살맛이 나죠! 즐거움이 있어야 살맛을 느껴요! 그런데 수고와 연관해서 생각해보면, 수고가 있어서 낙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수고가 없어야 낙이 있을까요? 물론 수고도 수고 나름이겠죠! 하지만 보편적으로 생각해보면 수고가 있어서 낙이 있는 거예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놀고 먹기만 하면 결코 낙을 누리지 못해요!
⑧ 그런데 우리 각자의 수고와 낙에는 몫이 있어요! 누구에게는 많게, 누구에게는 적게!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누구에게는 다섯 달란트, 누구에게는 두 달란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 그런데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은 열심히 일해서 재산을 두 배로 만들었는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불평과 게으름으로 그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었다가 꺼내서 주인께 드렸고 그래서 크게 꾸지람과 내침을 받았어요!
⑨ 그래서 다음 구절인 19절을 보면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전5:19) 아멘!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재물과 부요를 주시는데 각자에게 제 몫을 주셨다 했어요! 그리고 이제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셨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거예요! 아멘!
⑩ 그리고 20절, “그는 자기의 생명의 날을 깊이 생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심이니라.” 아멘! 자기의 몫을 확인하고 그것으로 수고해서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은 인생의 길고 짧음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왜? 하나님이 그의 마음에 기뻐하는 것으로 응답하시기 때문이에요! 할렐루야! 문제는 하나님을 보지 않고 손에 들어오는 물질에 마음을 뺏기고 욕심을 부린다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요!
⑪ 이와 연관 지어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 이하를 보고자하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말씀이죠!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아멘! 앞에서 우리는 인생의 낙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여기서도 ‘항상 기뻐하라’는 말씀으로 시작해요! 그런데 그 결론은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했어요! 달리 말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확인하게 되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거예요! 할렐루야!
⑫ 인생에서 낙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그런데 그 선물을 어디서 확인하게 된다구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요?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면 돼요! 그러면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거예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아멘!
⑬ 또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했는데, 곧 기도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단, ‘쉬지 말고’라는 단어를 시간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잊지 말라는 뜻으로 받으면 좋겠어요! 기도를 잊지 말라! 그러면 자연히 그리고 당연히 범사에 감사하게 돼요! 왜냐하면 그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고 선물이기 때문이에요! 아멘!
⑭ 잠깐 유머, 학교 다니면서 선생님들께 꾸중을 들은 경험들이 있을텐데 과목 선생님마다 다른 내용이라서 비교해보고자 해요! 먼저 국어 선생님. “제 주제도 모르는 것들이” 수학 선생님, “너의 분수를 좀 알아라” 생물 선생님, “벌레만도 못한 놈들!” 화학 선생님, “어휴 내가 열불 터져!” 지구과학 선생님, “내가 아주 돌겠다 돌겠어!” 직업 정신이 녹아 있어요!
⑮ 다음 본문 말씀을 볼께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전10:31-33) 아멘! ‘바로 이 말씀이 오늘 설교의 제목처럼 크리스찬의 인생관이에요!
⑯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그런데 ‘그 하나님의 영광은 모든 사람으로 구원을 얻게 하는’ 거예요! 아멘! 그리고 그 일은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 그들을 기쁘게 해야 가능한 일이에요! 욕 들으면 전도가 안 되죠!
⑰ 여러분, 인생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있는 거예요!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효자가 자기를 낳으신 부모님을 위해 살듯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자기를 이 세상에 있게 하신 하나님을 위해 살아요!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교리문답 1번이에요!
⑱ 제가 2013년에서 2018년까지 6년간 영락교회 내 전도요원 전체회의 지도목사를 겸직했는데 매달 첫째주일에 이곳의 에배를 마치자마자 을지로3가에 있는 영락교회로 가서 경건회 설교를 하고 그 모임을 지도했어요! 그런 가운데 2014년 아시안 게임이 인천에서 있어서 교인들과 함께 전도하러 그곳에 갔어요! 그때 저에게 전도지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고심 끝에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전도지를 만들었어요!
⑲ “과거가 후회되십니까? 현재가 고달프십니까? 미래가 걱정되십니까?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시면 다 해결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으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문제가 다 해결된다는 게 키포인트예요! 어느 인생인들 문제가 없겠어요! 그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고 신음해요! 그래서 그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을 증거하고자 한 거에요!
⑳ 그런데 보세요! 어떻게 과거가 후회되지 않겠어요?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냐?” 이런 반문도 좋지만 좀 허탈감이 남을 수 있으니 하나님의 말씀 로마서 8장 28절이 좋아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그 유명한 링컨이 그렇게도 좋아한 말씀이에요! 내게 일어난 좋은 일 나쁜 일, 기쁜 일 슬픈 일, 모두가 결국은 내게 유익이 되더라는 말씀이에요! 할렐루야!
㉑ 또 현재가 고달픈 게 사실인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11:28-30) 아멘! 예수님께 배우면 고달픈 현재의 삶을 이길 수 있어요! 할렐루야!
㉒ 또 미래가 걱정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피할 수 없는 문제인데 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역시 예수님의 말씀이면 돼요!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마6:33) 아멘!
㉓ 박만 교수는 그의 역작 <인생의 질문 신앙의 답변> ‘제6장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우리가 애써 만들기보다 위에서부터 주어질 때 정녕 가치 있고 창조적인 것이 된다. 부르심이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만든다”고 결론을 지었어요!
㉔ 그 결론에 앞서 ‘인간 스스로 만든 인생의 의미와 목적은 사실 자기 고유의 것이기보다는 그 사회로부터 주입되어진 경우가 많고, 그래서 고난이나 유혹 앞에서 너무 쉽게 무너지고 지속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극히 개인주의적이어서 공동체를 만들기 어렵고 행복을 가져오기도 어렵다’고 했어요!
㉕ 신앙을 갖는다는 것, 그것의 소중함은 인생의 목적을 분명히 알게 하고, 그에 따라 목표와 방향을 잡게 해서, 보람 있는 인생, 그래서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한다는 거예요!
㉖ 아무쪼록 군대 생활 속에서 신앙 훈련도 함께해서, 주어진 복무 기간 동안 그 무엇에 빠져버릴 것도 없고 그냥 자신의 존재와 삶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간이니까요, 꾸준히 교회에 나와서 설교를 듣고 성경을 공부하고 봉사 활동도 하고 또 성도들 간의 교제를 통해서 진정한 자신의 존재와 삶을 깨달아 크리스찬의 인생관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