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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포르투갈을 준비했습니다^^
본선진출국 소개 어느덧 열여섯번째 시간이네요~
<호날두와 새로운 황금세대가 이끈다! 포르투갈>
- 월드컵 본선진출 횟수 : 6회 (1966, 1986, 2002, 2006, 2010, 2014)
- 월드컵 최고성적 : 3위 1회(1966), 4위 1회(2006), 16강진출 1회(2010)
- 월드컵 통산성적 : 18위 (12승3무8패 39득점 22실점 +17 승점 39점)
- 유럽축구선수권 :
본선진출 횟수 : 5회 (1984, 1996, 2000, 2004, 2008, 2012)
최고성적 : 준우승 1회(2004), 4강진출 3회(1984, 2000, 2012), 8강진출 1회(2008)
- 유럽축구선수권 통산성적 : 6위 (15승5무8패 40득점 26실점 +14 승점 50점)
- FIFA 랭킹 : 5위 (2013년 11월 28일 기준)
- 2014브라질월드컵 예선 성적 : 유럽 지역예선 F조 2위 (6승3무1패 20득점 9실점 +11 승점 21점)
플레이오프 vs 스웨덴 (Home - 1:0 승, Away - 2:3 승)
1966년잉글랜드월드컵에서 9골을 기록한 에우제비우(71)는 득점왕에 올랐다. 포르투갈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끌었고 나아가 3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해냈던 그는 포르투갈 축구 역사에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존재로 통한다. 벤피카에서 15년간 715경기에 출전 727골이라는 엄청난 득점 능력을 과시한 그는 흑표범, 흑진주라는 별명을 가진 모잠비크 태생이다. 스피드와 파워풀한 경기력으로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했으며 지난 유로2004에서는 포르투갈의 개최위원장으로써 능력도 보여줬다. 그는 현 포르투갈 선수들에 모범이 되고 있고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다.
포르투갈 축구의 전설 에우제비우
포르투갈은 유럽 이베리안 반도 서부 스페인 옆에 위치한 나라다. 수도는 리스본, 인구는 1,070만이며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면적은 약 9만2천㎢ 정도다. 포르투갈은 지난 2002한일월드컵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유로2004 준우승, 2006독일월드컵 4강 진출, 유로2012 4강 진출 등 최근 메이저대회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유럽 강호로써의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사실 포르투갈이 66년월드컵 3위를 차지하기 전까지는 그저 그런 팀으로 인식되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후 20년만에 출전한 86년멕시코 월드컵에서도 첫 경기 승리에도 불구하고 폴란드, 모로코에게 잇따라 패하며 조최하위로 예선탈락을 맛봐야 했고 16년만에 다시 나선 2002한일월드컵에서는 첫 경기 미국에게 2:3로 패하며 삐걱거리더니 개최국 한국에게 마저 0:1로 패하면서 일찌감치 귀국행 비행기에 올라야했다. 2년전 유럽선수권 4강에 올라 자신감이 넘쳤던 포르투갈로써는 충격적인 예선탈락이였다. 그동안 포르투갈은 월드컵과는 별다른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에 와서야 4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하면서 조금씩 국제무대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청소년 월드컵에서는 상황이 달렸다. 루이스 피구, 루이 코스타, 주앙 핀투 등 그 유명한 골든 제너레이션으로 불렸던 89년과 91년 청소년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포르투갈를 무시못할 팀이라는 것을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인식시켰다. 코엘류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유로2000 4강진출을 기점으로 포르투갈 축구는 또 한번 성장한다. 94, 98월드컵 예선에서의 부진을 뒤로 하고 황금세대들이 어느덧 국가대표의 주축멤버들로 성장하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포르투갈은 2006독일월드컵 본선을 끝으로 주요 선수들이 은퇴를 맞이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포르투갈 황금세대의 주역 루이수 피구
유로2004에서는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을 영입,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완벽한 세대교체 성공을 이루었고 이 뉴 제너레이션들은 고스란히 2006독일월드컵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보여준 그들의 저력은 매우 눈부셨다. 예선전 3전전승(앙골라 1:0 승, 이란 2:0 승, 멕시코 2:1 승)에 이어 16강에서 네덜란드(1:0 승)를 8강에서 잉글랜드 (3PK1 승)를 각각 격파, 40년만에 월드컵 4강진출에 성공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축구 강국들이 즐비한 유럽 대륙에서 월드컵 본선으로 향하는 길은 늘 험난했다. 본선진출은 겨우 5번에 불과하지만 포르투갈이 역대 월드컵에서 이룬 성과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번이 그들의 6번째 본선진출이다.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는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북한과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7:0으로 대파하고 브라질과 비기는 등 선전 끝에 16강진출에 성공한다. 16강전에서는 이베리아반도의 라이벌 스페인을 맞아 아쉽게 0:1로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지난 월드컵을 끝으로 케이로스(60) 감독이 물러났고 후임으로 44살의 파울루 벤투(44)가 새롭게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벤투는 선수시절 대표팀 수비진을 책임졌던 선수였다. 2002한일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로 참가했고 유로2004에서는 준우승을 이끈 주역 중 하나였다. 감독으로써의 경력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에서의 선수생활을 바탕으로 한 그의 지도력이 현 대표팀에도 잘 녹아들 것으로 축구협회는 믿었다. 벤투의 첫 시험무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유로2012에서 포르투갈을 4강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벤투 감독 체제로 포르투갈은 2014브라질월드컵 지역예선에 나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
포르투갈의 조편성은 나쁘지 않았다. 2포트의 러시아, 3포트의 이스라엘 정도가 포르투갈과 함께 선두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조 최약체 룩셈부르크 원정을 시작으로 예선 일정이 시작됐다.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 13분만에 룩셈부르크 다니엘 다 모타에게 중거리슛으로 골을 허용하면서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포르투갈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2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9분에는 무티뉴의 패스를 받은 공격수 포스티가가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2:1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약체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이진 못했지만 과정보단 결과가 중요했다.
아제르바이잔과의 홈경기에서도 상황은 좋지 않았다. 후반 중반까지 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 18분 바렐라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후반 40분에는 오른쪽 크로스를 호날두가 떨궈줬고 포스티가가 밀어넣어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3분뒤에는 무티뉴의 코너킥을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가 정확한 헤딩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3:0으로 승리했지만 경기 막판 연속골이 아니였더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던 경기였다.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예선 첫 패배를 당했다. 모스크바 원정에 나섰던 포르투갈은 전반 5분만에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결국 1:0으로 패했다.
4일 후..포르투에서 가진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30분 북아일랜드 니알 맥긴의 놓치면서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6분에는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전에서도 포르투갈은 일방적으로 북아일랜드를 몰아붙쳤다. 후반 25분 호날두는 골기퍼와 맞서는 상황을 놓쳤다. 수중전이 계속되면서 패배에 기운이 감돌던 후반 34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받은 에데르가 중앙으로 헤딩패스 해준 공을 나니에 발에 맞고 굴절 포스티가가 터닝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나니의 중거리슛 등 파상공세가 계속됐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예선 4경기를 치룬 시점에서 포르투갈은 승점을 7점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조 선두 러시아는 4전전승을 기록, 일찌감치 독주체재를 갖췄고 이스라엘도 룩셈부르크와의 2연전에서 승점 6점을 추가하면서 포르투갈에 승점차 없이 3위로 바짝 추격하고 있었다.
라마트 간에서의 이스라엘과의 경기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전반 시작 2분만에 브루노 알베스(32, DF, 페네르바체, 예선 4골)가 헤딩골을 작렬할 때까지만 해도 포르투갈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이후 이스라엘의 매서운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4분 토메르 헤메드가 멋진 터닝슛으로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40분에는 에덴 벤 바사트가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후반 25분에는 이스라엘 중앙 수비수 라미 게르손이 쐐기를 박는 3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면서 포르투갈을 절망에 빠트렸다. 그러나 기회는 찾아오는 법..실점 2분만에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포스티가가 곧바로 만회골을 터트리며 이스라엘을 압박해나갔고 결국 추가시간에 코엔트랑이 일을 냈다. 코엔트랑의 극적인 동점골로 결국 무승부를 만들어낸 포르투갈은 한숨을 돌렸다.
파비오 코엔트랑(25, DF, 레알마드리드, 예선 1골)은 현재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부동의 왼쪽 풀백 코엔트랑은 이번 예선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2005년 17살의 어린 나이에 리오 아베 유소년 클럽을 걸쳐 프로로 데뷔한 코엔트랑은 벤피카로 스카웃되면서 나시오날, 사라고사에 임대될 때만 해도 평범한 선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2009-10시즌 벤피카의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떠오르면서부터다. 이후 A대표팀에도 발탁된 그는 2010남아공월드컵에 주전멤버로 활약했으며 포르투갈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걸쳤고 2007년에는 U-20월드컵에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결국 2011년 5월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일원이 됐고 그제서야 대표팀 유니폼이 더 잘 어울려 보였다. 그러나 라 리가 소속팀에서의 그의 활약은 미비했다. 주로 교체 출전하는 경기가 잦아졌다.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그의 활용도는 낮지만 여전히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 내에서 중요한 존재다.
파비오 코엔트랑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는 간만에 승리를 챙겼다. 후반 브루노 알베스의 헤딩골과 공격수 우고 알메이다(29, FW, 베식타스, 예선 1골)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 본선행의 운명이 걸린 러시아와의 리스본 홈 경기가 찾아왔다. 러시아와의 승점차는 1점차에 불과했지만 포르투갈이 2경기를 더 치룬 상황이였다. 전반 9분 미겔 벨루수(27, MF, 디나모키에프)가 왼쪽 프리킥을 골문으로 올려준 공을 달려들던 엘데르 포스티가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지난 모스크바에서 당한 패배를 말끔히 설욕함과 동시에 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엘데르 포스티가(31, FW, 발렌시아, 예선 6골)는 그 동안 공격수 부재에 시달리던 포르투갈대표팀 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냈다. 이번 예선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으며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포스티가는 2001년 포르투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02-03시즌 20살의 나이에 13골을 넣으며 소속팀 포르투를 리그 우승과 컵 우승, 그리고 UEFA컵 우승으로 이끌며 그의 축구인생에 꽃을 피우기 시작한 그는 토트넘에서의 짧은 생활을 뒤로 한 체 다시 포르투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그의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좋지 못했다. 출전하는 경기보단 결장이 많아졌고 시즌 도중 생테티엔, 파나티아나코스 등으로 임대되기도 했다. 두자리 수 득점은 06-07시즌 10골 단 한시즌 뿐이였다. 2008년 스포르팅 이적 후에도 4시즌동안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그가 11-12시즌 스페인 사라고사로 팀을 옮기면서부터 다시 부활했다. 지난 시즌 37경기 14골을 넣으며 활약했고 결국 올시즌 라리가 명문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대표팀에서는 지난 유로2004에서부터 이름을 알렸는 홈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1살의 신예 포스티가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연장 극적인 헤딩골로 포르투갈의 준우승을 이끈 멤버 중 하나였다. 2006독일월드컵에서도 4강에 진출하는데 일조했으며 이후 갑자스런 슬럼프와 맞물려 소속팀에서 부진이 결국 대표팀 제외까지 이어지면서 한동안 그는 대표팀을 떠나있었다. 이제 그는 돌아왔고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공격진영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명이 됐다. 그는 현재 벤투 감독이 가장 신뢰하고 있는 공격자원이다.
포스티가와 함께 포르투갈 공격의 선봉에 서는 선수들로는 우고 알메이다(29, FW, 베식타스, 예선 1골)와 실베스트레 바렐라(28, FW, 포르투, 예선 2골), 에데르(25, FW, 브라가) 등이 있다. 이들 역시 이번 지역예선에서 고비마다 한 방씩을 터트려 주면서 포르투갈의 본선행에 일조한 자원들이다.
엘데르 포스티가
벨파스트에서 러시아가 북아일랜드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포르투갈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아직 러시아는 포르투갈보다 1경기를 덜 치룬 상태였고 언제든지 조 선두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였다. 예선을 3경기 남겨두고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남은 경기의 전승은 필수가 되어버렸다. 러시아가 남은 4경기 전승시 포르투갈은 자력으로 본선 직행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북아일랜드를 만났다. 조 선두를 홈에서 잡은 북아일랜드의 상승세는 무서울 정도였다. 전반 20분 선제골은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의 발 끝에서 나왔다. 오른쪽 코너킥에 이어 혼전 중 뒤로 흐른 공을 오른발로 차넣었다. 호락호락 당할 홈팀 북아일랜드가 아니였다. 36분 수비수 가레스 맥아울리의 헤딩 동점골에 이어 후반 7분 제이미 워드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벨파스트에 모인 1만3천 홈팬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절망의 순간..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윈저 파크 스타디움에서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FW, 레알 마드리드, 예선 8골)의 쇼 타임이 시작됐다..후반 23분 무티뉴의 오른쪽 코너킥을 달려들면서 머리로 받아넣어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호날두가 예선 첫 경기 룩셈부르크전 이후 정확히 1년만에 예선에서 두번째 골을 성공시킨 순간이였다. 동점골이 들어간 직 후 호날두는 기다렸다는 듯이 연속골을 폭발시켰다. 32분 코엔트랑의 자로 잰 듯한 정확한 크로스는 다시 한 번 호날두의 머리를 걸쳐 골 네트를 흔들었고 38분 골문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마저 골로 연결시키면서 자신의 대표팀 첫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4:2 포르투갈의 짜릿한 재역전승이였다. 가장 중요한 경기, 중요한 순간 결국 해결 본능을 가진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은 눈부실 정도였다. 같은 날 러시아도 룩셈부르크를 4:1로 대파하면서 승점 2점차 2위를 유지했다.
호날두와 같은 슈퍼스타들의 활약 이면에는 수비수 브루노 알베스(32, DF, 페네르바체, 예선 4골)와 같이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준 선수도 있었기에 가능했다. 알베스는 수비수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선 10경기에서 무려 4골이나 터트렸다. 그가 넣은 골 모두 하나같이 포르투갈에게는 귀중한 득점들이였다. 알베스가 넣은 골은 모두 세팅피스에 의한 득점이였는데 코너킥에서의 탁월한 위치선정능력과 190cm의 큰 키를 이용한 높은 점프력에 이은 정확한 헤딩능력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1999년 포르투에서 선수로 입문한 알베스는 포르투에서만 11시즌을 뛰면서 4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SC파렌세(2002-03), 비토리아 기마레스(2003-04), AEK아테네(2005) 등에서 임대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0년 러시아리그 제니트로 이적했다. 제니트에서 3시즌 동안 2번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 그는 올시즌 터키 페네르바체로 다시 한번 팀을 옮기면서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포르투갈 청소년대표팀을 걸쳤지만 정작 그가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것은 2007년이였다. 뒤늦게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그는 잘 적응해나갔다. 지난 유로2008과 2010남아공월드컵, 그리고 유로2012 본선무대를 경험하면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입지를 굳혔고 현재 그는 포르투갈의 수비진영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가 됐다.
브루노 알베스
포르투갈(5승2무1패)이 경기가 없는 사이 러시아(6승2패)는 홈에서 난적 이스라엘을 3:1로 꺽고 다시 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스라엘은 이 날의 패배로 사실상 2위도 힘들어졌다. 이제 조 1,2위를 놓고 포르투갈과 러시아가 남은 예선 2경기에 사활을 걸어야하는 승부가 됐다. 리스본으로 이스라엘을 불러들였다. 전반 28분 32살의 중앙 수비수 히카르도 코스타(32, MF, 발렌시아, 예선 1골)가 헤딩으로 먼저 골을 넣었다.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지던 후반 40분 골기퍼 루이 파트리시우(25, GK, 스포르팅)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수비수의 백패스를 받아 걷어낸다는 공이 이스라엘 에덴 벤 바사트 발에 걸리고 말았다. 1:1 무승부..같은 날 러시아가 룩셈부르크 원정에서 4:0으로 승리하면서 자력으로 본선직행은 힘들어지고 말았다. 사실상 조 선두를 놓친 포르투갈은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했다...
포르투갈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일정 및 성적
포르투갈의 플레이오프 상대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버티고 있는 북유럽의 전통 강호 스웨덴이 결정됐다. 이브라히모비치와 호날두의 대결...유럽지역 플레이오프 역사상 최고의 명승부가 예고 됐다. 본선으로 가기 위한 방법은 오직 하나, 승리뿐이였다. 리스본에서 먼저 경기를 가졌다. 예상대로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단 한 골이 승부를 가르는 기로에 있던 후반 36분 미겔 벨루수가 왼쪽 돌파 후 크로스 올린 공을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방향을 바꾸는 멋진 결승 헤딩골을 터트렸다. 이 한 골로 충분했다...포르투갈이 홈에서 아주 귀중한 승리를 먼저 챙겼다.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일렀다.
나흘 뒤..스웨덴 솔나에서 곧바로 2차전이 펼쳐졌다. 1차전과는 양상이 달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양 국가의 진짜 승부는 후반 들면서부터 시작됐다. 후반 5분 포문을 먼저 연 쪽은 역시 포르투갈의 호날두였다. 선제골이 절실했던 스웨덴이 공격에 치우 친 사이 호날두가 미드필더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놓치지 않고 골기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취골을 넣었다.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스웨덴은 3골이 필요했다. 반격은 시작됐다. 후반 22분 오른쪽 코너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어 4분 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한번 골로 연결한다..2:1 역전..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왔지만 포르투갈에는 해결사 호날두가 있었다. 32분 첫 골을 넣은 비슷한 지점에서 왼발로 재동점골을 성공시켰고 2분 뒤 골기퍼를 제치고 역전골을 터트렸다..3:2 포르투갈의 승리! 예상을 깨고 홈 원정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포르투갈이 스웨덴을 완벽히 제압하면서 통산 6번째이자 4회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천신만고 끝에 포르투갈이 험난했던 유럽예선 일정을 마치는 순간이였다. 벤투 감독이 예선 초반의 부진을 털어내고 마침내 자신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루투갈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예선 플레이오프 일정 및 성적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행에 일등공신은 단연 이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FW, 레알마드리드, 예선 8골)였다. 그의 이름만으로도 그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가장 낯익은 선수이자 지구촌을 통틀어 가장 훌륭한 스타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현재 지구촌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는 바로 호날두다. 그리고 그가 포르투갈 선수라는 사실에 포르투갈 국민들은 더 기뻐하고 있다. 그는 포르투갈 축구가 낳은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이미 그의 커리어는 세계 최고수준에 다달았다. 뛰어난 발재간과 스피드, 볼 드리블 능력, 정확한 패싱능력, 폭발적인 공격 본능과 탁월한 득점능력..그리고 자로 잰 듯한 절묘한 프리킥 능력까지..뭐 하나 빠지지 않은 완벽함을 갖춘 특급 공격수다. 1985년 마데이라제도에 가난한 시골집에서 태어난 호날두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공을 차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10살이 되었을 무렵, CD나시오날 유소년클럽에 입단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그는 스포르팅 유스(1997-2001)에서 자신의 재능을 키워나갔다. 2001년 17살의 어린 나이로 스포르팅에서 프로로 데뷔한 호날두는 2003년 여름 리스본에서 열린 스포르팅과 맨체스터Utd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마침내 데이빗 베컴이 떠난 맨체스터의 오른쪽 미드필더의 대체자로 양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재능을 지닌 호날두가 영입되게 된다. 계약조건은 1,224만파운드였으며 그는 맨체스터 이적후에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축구스타로 성장한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총 6시즌을 뛰면서 그는 196경기에 출장해 88골을 기록했고 2007-2008시즌 득점왕과 맨체스터 리그 3연속 우승의 주축 역활을 했다. 지난 2007-2008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우승을 경험했고 2008년에는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한다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까지 석권하면서 명실상부 세계최고의 축구선수로 등극한다. 2010년에는 8,0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겼고 라리가에서도 그의 폭발적인 득점력은 그치지 않았다. 그가 갖고 있는 이적료는 현재까지도 축구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로 기록되고 있다. 스페인에서의 그의 활약은 맨체스터에서 있을때보다 더 업그레이드 됐다. 첫 시즌 29경기 26골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그는 10-11시즌 34경기 40골(컵 포함 54경기 53골), 11-12시즌 38경기 46골(컵 포함 55경기 60골), 12-13시즌 34경기 34골(컵 포함 55경기 55골) 등 시즌이 가면 갈 수록 경의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12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고 지난 10-11시즌에는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 28살인 그는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아직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앞으로 향후 몇년 간은 포르투갈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이다. 아직 20대인 그의 A매치 경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미 18살부터 포르투갈 대표팀에 발탁되 유로2004 준우승을 이끈 그는 2006독일월드컵과 유로2008, 2010남아공월드컵과 유로2012 등 큰 대회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갖고 있고 현재 대표팀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선수다. 2003년 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후 지금까지 109경기에 출전해 47골을 넣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도 10경기에 출전, 가장 중요했던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에서 4골을 모두 혼자 넣는 등 총 8골을 터트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그는 내년 브라질월드컵에서 32개국 본선진출국 선수들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가 될 것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루이스 나니(27, MF, 맨체스터Utd, 예선 1골)의 존재가치도 매우 중요하다. 카보베르데 태생의 그는 지난 2005년 스포르팅에서 데뷔한 후 2007년 맨체스터에 입성하면서 포르투갈 대표팀내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이적설이 끊임없이 돌았지만 그는 여전히 건재하고 현재까지 7시즌째 맨체스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맨체스터에서만 14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기와 드리블, 패싱능력이 탁월하며 특유의 민첩성까지 가지고 있어 상대팀 선수들에게는 늘 경계대상이다. U-21대표팀을 걸쳐 지난 2006년 대표팀에 처음 발탁 됐으며 유로2008, 유로2012 본선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는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번 예선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그는 현재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의 공격을 주도하는 윙어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나니와 함께 포르투갈 미드필더 진영을 이끄는 선수들 중에는 후앙 무티뉴(27, MF, AS모나코)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005년 스포르팅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무티뉴는 2010년 포르투(2010-13)를 걸쳐 최근 프랑스리그 AS모나코로 이적했다. 170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패스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이번 예선에서도 종종 킬패스를 선보이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필드플레이어들 중 유일하게 이번 예선 12경기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해낸 선수다. 경험 많은 하울 메이렐레스(30, MF, 페네르바체)도 중요한 자원이다. 2001년 보아비스타에서 프로로 입문한 후 포르투(2004-10)에서 4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그는 지난 2010년 프리미어리그 명문 리버풀을 이적하면서 최전성기를 누렸다. 곧바로 그 다음시즌 첼시로 팀을 옮긴 그는 11-12챔피언스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에 일조했으며 지난 2012년 터키리그 페네르바체로 다시 한번 이적한 뒤 곧바로 소속팀을 터키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 예선 8경기에 출전했다. 이외에 이번 예선 전 경기 출전에 빛나는 미겔 벨로수(27, MF, 디나모 키에프)도 무티뉴, 메이렐레스와 함께 포르투갈의 중앙에서 정확한 킬 패스로 공격을 이끈 핵심 멤버 중 하나다.
후앙 무티뉴
중앙 수비에는 브루노 알베스의 짝으로 페페(30, DF, 레알마드리드)가 나선다. 2001년 마리티모에서 데뷔 후 포르투(2004-07)를 걸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그는 현재까지 7시즌째 주전 중앙 수비수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터프한 수비가 그의 최대 장점이다. 2번의 유럽선수권과 지난 월드컵에 출전했고 그의 경험이 내년 월드컵에서도 포르투갈의 수비 진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선 경고 누적으로 2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10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현재 포르투갈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다. 오른쪽 풀백으로는 후앙 페레이라(29, DF, 발렌시아)가 이번 예선에서 주로 중용됐다. 172cm 단신수비수지만 위치 선정과 공간 돌파 능력이 뛰어난 풀백 윙어다. 2003년 벤피카에서 첫 입문한 후 브라가(2007-09), 스포르팅(10-12) 등을 걸쳐 지난 시즌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적했다. U-21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지난 2010년 26살 늦은 나이에 처음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 역시 이번 예선 총 10경기에 출전하며 벤투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는 선수다. 이 밖에 또 다른 중앙 수비 자원 루이스 네토(25, DF, 제니트)와 히카르도 코스타(32, DF, 발렌시아), 왼쪽 수비 비토리노 안투네스(26, MF, 말라가) 역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페페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탑시드 독일,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 그리고 북중미의 미국과 함께 예선 G조에 편성됐다. 지난 월드컵 성적만 놓고 본다면 모두 16강 이상 올라간 국가들로 구성된 죽음의 조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독일에 약한 면을 보이고 있는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조편성이다. 하지만 아프리카국가에게는 나쁘지 않다. 2006년 앙골라를 상대로 승리했고 2010년에는 강적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전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북중미 지역 1위 미국과의 경기는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12년전 본선 무대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르투갈은 섣부른 예상과 판단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각 국가별로 전력들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는 세계 축구의 흐름상 이제 그 어느 누구도 우승도, 16강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포르투갈은 지난 5번의 월드컵에서 2번의 4강진출과 2번의 예선탈락을 경험했다. 기복이 심한 성적을 거뒀으나 최근 그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성적과 지역예선에서 보여준 저력을 생각해본다면 절대로 무시하지 못할 팀임에만은 분명하다. 포르투갈은 이번 예선에서는 다소 부진했다. 그들의 폭팔적인 공격력도 이번 지역 예선에서는 큰 효력을 보이지 못했다. 과거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이루낸 골든 제너레이션 영광은 이미 전설이 되어버렸다. 이제 호날두와 새로운 황금세대들이 뭔가를 해줄 때다. 80~90년대 침체기에 벗어나 21세기 새로운 세계 축구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포르투갈, 그들이 과연 내년 본선무대에서 다시 한 번 4강, 나아가 그 이상의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포르투갈대표팀
포르투갈 대표팀 최근 명단 (VS 스웨덴 2013.11.19)
GK :
1. 에두아르두 (31, 브라가/포르투갈)
12. 루이 파트리시우 (25, 스포르팅/포르투갈)
22. 베투 (31, 세비야/스페인)
DF :
2. 브루노 알베스 (32, 페네르바체/터키)
3. 페페 (30,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5. 파비오 코엔트랑 (25,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11. 안드레 알메이다 (23, 벤피카/포르투갈)
13. 히카르도 코스타 (32, 발렌시아/스페인)
14. 루이스 네투 (25, 제니트/러시아)
19. 비토리노 안투네스 (26, 말라가/스페인)
21. 후앙 페레이라 (29, 발렌시아/스페인)
MF :
4. 미겔 벨로수 (27,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
6. 윌리엄 카르발류 (21, 스포르팅/포르투갈)
8. 후앙 무티뉴 (27, AS모나코/프랑스)
15. 루벤 미카엘 (27, 브라가/포르투갈)
16. 하울 메이렐레스 (30, 페네르바체/터키)
17. 루이스 나니 (27, 맨체스터Utd/잉글랜드)
20. 조슈에 페스퀘이라 (23, 포르투/포르투갈)
FW :
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8,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C>
9. 우구 알메이다 (29, 베식타스/터키)
10. 에데르 (25, 브라가/포르투갈)
18. 실베스트레 바렐라 (28, 포르투/포르투갈)
23. 엘데르 포스티가 (31, 발렌시아/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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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전 명단 (추가)
DF :
실비오 마누엘 페레이라 (26, 벤피카/포르투갈)
MF :
브루마 (19, 갈라타사라이/터키)
다니 (30, 제니트/러시아)
루벤 아모림 (28, 벤피카/포르투갈)
파울루 마카두 (27,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카를로스 마르틴스 (31, 벤피카/포르투갈)
FW :
넬손 올리베이라 (22, 렌/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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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알찬글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르투칼하고의 친선경기가 이 글을 보고 기대가 되네요!! 포르투칼을 브라질 가는 우리나라는 과연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까?! 란 기대심과 함께
포르투갈하고 하는 내년 평가전이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포루투갈이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에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봄,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점치고 있지만 그 다음이 이탈리아, 브라질, 포루투갈 이라고 생각 하는 중
저도 아르헨티나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