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이렇게 치병생활 하고 계셨군요 아시겠지만 파킨슨병의 특성이 노인성 질환이기에 보통 늙어가는 사람보다는 쫌~ 빨리 늙어가는거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파킨슨병 허니문이란건 언제부터 언제까지 라고 딱 정해진게 아니라고 봅니다 늘 즐거운 생각 속에 있다면 그게 꿀맛 이지요 자신을 달달 볶지 말고요 소화제도 어느정도 되면 멀리하는 것도 생각해 봅니다 초기 처방에는 신경안정제와 소화제를 꼭 넣어 주던데요 긴세월 약에 의존하고 살다보니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그런 약들은 과감히 이별을 하고 보니 더 나은거 같아요
@주바라기/1969/2019허리 통증 역시도 아질렉트 의 부작용 중 하나 입니다 당근 아직 은 아질렉트를 줄인지 얼마 안되어서.'. 저도 예전에 허리통증이사짝 있어 서 아질렉트 를 끊었는데 허리통증 은 없어졓는데 다리 힘빠짐 때문에 다시 복용 하고있는데 지금 은 허리통증 없어요
남성분이라선지 잘견디고 계시는군요 파병에는 역시 운동밖엔 없는곳 같습니다 저의 처와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확진 받으셨는데 연세도 저희보다 높으시고 증상도 비슷한데 제처는 약도 더높게먹고 간신히 집안에서만 생활한답니다 밖에서는 힐체어를 이용하구요 더욱 치료와 운동 잘하셔서 건강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렇게 치병생활 하고 계셨군요
아시겠지만 파킨슨병의 특성이 노인성 질환이기에
보통 늙어가는 사람보다는 쫌~
빨리 늙어가는거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파킨슨병 허니문이란건 언제부터 언제까지 라고 딱 정해진게 아니라고 봅니다
늘 즐거운 생각 속에 있다면 그게 꿀맛 이지요
자신을 달달 볶지 말고요
소화제도 어느정도 되면 멀리하는 것도 생각해 봅니다
초기 처방에는 신경안정제와 소화제를 꼭 넣어 주던데요
긴세월 약에 의존하고 살다보니
안 먹어도 될 것 같은 그런 약들은
과감히 이별을 하고 보니 더 나은거 같아요
나이들어 아프고 병을 얻는 것은 자연의 이치다 생각하고
그냥 삶의 조건이 하나 더 추가 되었다라고 생각하니
배짱이 편해요.
좋은 충고 말씀 감사합니다.
@이삿갓/1945/2019/분당 새로운 처방전으로 복용한 이후.에 몸은 좀 어떠신가요 ?
@주바라기/1969/2019 녜, 차이를 별로 못느끼겠어요. 허리통증, 빈뇨현상, 피곤함 등은 별로 진전이 없는것 같고
단지 어지러움증은 미세하게 개선된것 같기도 합니다 더 두고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이삿갓/1945/2019/분당 혹시 어지러움증 이라는 게
기립성 저혈압 일수도 있어 요 아질렉트 의 부작용 인데.'.'.'
@주바라기/1969/2019 허리 통증 역시도 아질렉트 의 부작용 중 하나 입니다
당근 아직 은 아질렉트를 줄인지 얼마 안되어서.'.
저도 예전에 허리통증이사짝 있어 서 아질렉트 를 끊었는데 허리통증 은 없어졓는데 다리 힘빠짐 때문에 다시 복용 하고있는데 지금 은 허리통증 없어요
@주바라기/1969/2019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내용 잘 새겨서 의사선생께 상담해봐야겠네요
허리통증 없는 분이 부러워요..거듭 감사합니다
@이삿갓/1945/2019/분당 네 근데 혹시 분당차병원 주치의 쌤 이름이?저도 작년말 까지 다녀서...
@주바라기/1969/2019 김원찬 쌤!
삭제된 댓글 입니다.
1.아질렉트줄인이유: 진료시 저의 몸상태 설명을 듣고 의사가 처방해준 내용이라 별이의없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진료시 상담해봐야겠군요.
2.머리에서 꼬리뼈까지 MRI찍은떄: -파병에 대해서는 3년전 MRI. MRA. PET. X-RAY
-허리통증에관해서는 2년전 MRI. X-RAY 등.
3.약변경 전후 다른점 : 몸전체로 보아서 별로 큰차이 못느낌 단지 어지러움증은
아주 미세하게 변동이 있어보임
4. 진료받는 전문의 : -파병담당: 분당차병원신경과 -허리통증: 분당서울대병원정형외과
관심갖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희망(여/1962/1991/미국) 파병은 3년전, 허리통증은 2년전 검사한후 3~4개월마다 진료시 의사쌤과 상담으로
진료를 받아왔지요.
@푸른희망(여/1962/1991/미국) 골밀도 검사를 안해보았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이삿갓/1945/2019/분당 근데 아직도 마도파 처방여 가능한가요
@주바라기/1969/2019 저는 환자로서 몸상태를 의사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의사쌤은 환자의 설명을 듣고 거기에 맞는 처방을
해주고 저는 그 처방을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마도파 처방은 처음 부터 해오고 있지요.
@이삿갓/1945/2019/분당 제가 궁금한 것은 마도 파 처방이 사월 말까지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주바라기/1969/2019 예 4월말 이전에 처방받은 것이라 다음 진료시에는 다른조치가 있겠죠.
대채약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파킨슨병이 약에 민감한 편이라서 걱정이 많습니다.
남성분이라선지 잘견디고 계시는군요
파병에는 역시 운동밖엔 없는곳 같습니다
저의 처와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확진 받으셨는데
연세도 저희보다 높으시고 증상도 비슷한데
제처는 약도 더높게먹고 간신히 집안에서만 생활한답니다
밖에서는 힐체어를 이용하구요
더욱 치료와 운동 잘하셔서 건강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보호자로서의 안타까움 잘압니다.
환자입장에서는 늘 감사하고 미안하지요. 때론 죄책감도 들고...
사모님도 남편분께 그런마음일 겁니다.
치료제가 나오길 갈망하지만 아직은 희망 고문일 뿐이고..
약잘먹고, 많이 움직이고, 마음편히 갖고. 아직은 이것밖에는..
그저 운명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스릴수 밖에요.
두분 힘내시고 그속에서도 즐거움을 찾도록 노력하십시다
이건 저에 대한 다짐이기도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