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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통신 218, 체첸 군 참전, 러시아 동원령 발동 요구 // 우크라 마지막 구축함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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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ssiaschool 5/31, 우크라 구축함 1,192t급 "유리 올레피렌코" 함이 오데사 항구에서 정박하여 헤르송지역 포격작전을 수행하던중 항구 기반시설을 폭격중인 러시아 군의 포격에 피격 침몰되었습니다. 이 구축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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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에 대한 러시아의 아쉬움!/쫓아내지도 않았는데 왜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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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는 압토브즈글랴드란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에 실린 기사하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러시아인들은 등을 떠민 것도 아닌데 자진해서 시장에서 철수하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아쉬움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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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콘이 선택한 드싼티스, 트럼프 축출하고 WW3? / 세르비아 노리는 전쟁 기계 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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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 대기 중 최초 공개일: 2023. 6. 1. #드싼티스 #네오콘 #세르비아
제751회 JUNE.01.2023, 주류를 따르지 않는 방송은 대부분 노란 딱지입니다
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5064460
北, 정찰위성 발사 장면 공개…동창리 새 발사장에서 발사 확인
대외용을 활용하는 조선중앙통신으로만 공개…발사 직후 사진 2장만
주발사장엔 차량 등 움직임 계속…재정비 후 2차 발사 가능성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3-06-01 10:2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실패 이튿날인 1일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 장면을 전격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정찰위성 재발사 의지를 재확인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보도하며 정찰위성 1호기인 '만리경 1호'가 실린 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사진 2장을 함께 공개했다. 통신은 북한 주민들이 접하지 못하는 대외용 매체로 분류된다.
사진은 전날인 5월31일 오전 6시27분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천리마-1'형이 화염을 내며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으로, 발사 직후 모습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 바다와 접한 발사 장소가 서해위성발사장의 기존 발사장(주발사장)이 아닌 새 발사장(제2발사장)으로 추정된다는 점이다.
북한은 기존 발사장에서 약 3㎞ 떨어진 바닷가에 새 발사장을 건설해 왔는데 이곳에서는 최근까지도 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한 모습이었다.
국정원은 전날 비공개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새 발사장을 이번 정찰위성 발사 장소로 짚으며 "새로운 동창리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급하게 감행한 것이 (실패) 원인 중 하나가 됐을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북한이 주발사장이 아닌 새 발사장에서 위성을 발사했다는 점에서 예상보다 이른 시일 내에 주발사장에서 2차 발사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찰위성 발사일인 지난달 31일 이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기존 발사대 주변에 수십 대의 차량이 집결하는 등 여러 움직임이 계속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소리(VOA)와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전날 천리마 1형 발사 약 4시간 후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기존의 주발사대 앞에 모인 버스와 승합차 등 차량 24대가 식별됐다. 이 가운데는 로켓 운송 수단이 될 수도 있는 24m 길이의 차량도 포착됐다.
갠트리 타워(발사대)도 지난달 30일에는 발사가 임박한 시점인 것처럼 패널이 개방됐다가 31일에는 다시 닫힌 모습이었다.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새 발사대는 발사 준비 징후를 최소화하기 위해 급조한 흔적이 역력하며 고정 발사대로서 장기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임시 발사대의 성격으로 추정된다"며 "궁극적으로는 구 발사대를 개조하여 갠트리 타워를 활용한 위성발사체 발사를 주기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yeh25@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1039851504?section=nk/news/all
사진에서 확인된 신형 발사체 '천리마'는…'가분수' 덮개 눈길(종합)
송고시간2023-06-01 11:13
1단 엔진 짧고 2·3단 길어져, 길이는 30여m…액체연료 ICBM 기반해 1단 제작
발사대 없이 콘크리트 패드 위에서 고정 발사…"발사장 급조"
북한,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1일 위성체를 탑재한 우주발사체가 동창리 새 발사장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솟구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발사장 구조와 발사체 수준이 어느 정도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북한이 올해 초부터 공사에 들어간 새 발사장 구조와 각종 지원 시설물도 포착됐다.
◇ ICBM 기반으로 발사체 제작…1단 추진체 짧아
먼저 3단으로 제작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은 신형으로 형상 자체가 특이하다.
전체 길이는 30여m로 추정되는데, 1단 추진체의 길이가 짧고 2·3단이 더 길어 보인다. 1단 길이가 짧다는 것은 그만큼 연료와 산화제가 적게 들어간다는 뜻이다.
북한이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1단, 페어링, 2단 낙하좌표를 보더라도 1단 낙하지점이 2012년 은하 3호 로켓의 1단 낙하지점보다 100㎞가량 발사지점에서 가깝다. 연소 시간이 은하 3호 1단보다 짧다는 것이다.
북한 기술자들이 1단 로켓 길이를 왜 짧게 만들었는지는 현재 해군이 진행중인 잔해 수색작업을 통해 관련 부속품들이 인양된다면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화염 형태 등으로 볼 때 1단 추진체 엔진은 액체 연료를 사용했음이 확인됐다.
사진상에 화염을 내뿜는 엔진 노즐은 2개로 보인다. 노즐이 2개라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엔진 구조와 같으며, 이는 연소 시간을 줄이려는 의도로 추정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백두산 엔진 4개를 클러스터링(결합)했을 것이란 관측도 있는데 이 경우라면 ICBM 화성-17형 엔진 구조와 같다. 결과적으로 ICBM 엔진을 기반으로 우주발사체 엔진을 개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옛 소련제 RD-250 트윈엔진(쌍둥이) 2세트(4개 엔진)를 모방해 백두산 액체엔진을 개발했다.
장영근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미사일센터장은 "신형 발사체는 예상한 대로 액체로켓을 사용했다"면서 "촬영 각도에 기인하여 2개의 노즐인지, 4개의 노즐을 가진 백두산엔진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1단 추진체의 길이가 짧아 연소 시간도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장 센터장은 "1단 추진체의 연료와 산화제 탱크가 작아 탑재 추진제 용량이 예상보다 상당히 적어 보인다"며 "이는 은하 3호 발사체의 1단 추진체 낙하 거리보다 짧은 것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1단 낙하지점은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으로, 서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약간 벗어났다. 전북 어청도에서 200여㎞ 떨어진 해상이다. 남측이 낙하한 1단 추진체를 인양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중국 쪽으로 비행하도록 비행 방향을 설정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 2·3단 추진체 길고 상단 '페어링'은 과도하게 굵어
2·3단 추진체 길이를 키운 것도 특이하다. 새 구조여서 엔진도 새로 만들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엔진을 새로 만들었다면 지상에서 충분한 연소 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북한은 이 과정을 단축했을 가능성이 크다.
장 센터장은 "2단 추진체의 길이는 1단에 비해 상당히 짧은 것이 통례지만, 북한 신형 발사체의 2단 추진체 길이는 상대적으로 길어 보인다"면서 "(북한이 예고한) 2단 추진체의 낙하지점이 은하 3호에 비해 450㎞ 이상 더 멀리 낙하하는 이유로서 타당하다"고 말했다.
북한이 예고한 2단 낙하지점은 동창리에서 은하 3호보다 먼 거리의 해상에 낙하할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2단 로켓의 연소 시간이 은하 3호보다 더 길고 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질 것으로 추정된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1단 엔진부는 화성 17형 엔진을 그대로 사용했더라도 2, 3단이 새로운 설계여서 설계 과정에서 결함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사체는 1단 비행 방향을 중국 쪽으로 최대한 향하도록 했고, 1단 분리 후 2단 점화 때 발사방위각 변경(kick turn)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엔진 점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 추력 상실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가정보원도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과거에는 1·2 단체(추진체)의 비행경로가 일직선이었지만, 이번 발사는 서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설정하면서 횡기동을 통해 동쪽으로 무리한 경로 변경을 하다가 기술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우주발사체 상단에 있는 페어링(위성덮개)의 직경도 2·3단 동체보다 더 굵다.
가분수 형태의 페어링은 통상 대형 우주발사체의 형상인지만, 북한은 너무 과도하게 이를 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장 센터장은 "페어링의 직경이 2, 3단 동체의 직경보다 상당히 커졌는데, 이러한 가분수 형태의 위성발사체 형상은 통상 대형 발사체가 취하는 특성"이라면서 "현재의 북한 신형 발사체의 로켓 추진시스템은 다수의 중대형 엔진을 클러스터링하는 대형 발사체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페어링은 신형 발사체의 발사용량 능력을 과대하게 선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키운 형상이 확실해 보인다"며 "이번에 공개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도 이러한 형상의 페어링이 요구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발사대 없이 콘크리트 패드 위에서 발사
새로 건설한 발사장의 구조도 특이하다.
새 발사장은 기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서해 쪽으로 3∼4㎞ 거리에 건설했다. 갠트리 타워(발사대)를 세우지 않았고 두꺼운 사각형 콘크리트 패드 위에 발사체를 세워 고정해 놓고 발사했다.
발사체 조립 건물은 콘크리트 패드 위에 설치한 발사 고정장치까지 레일로 이동하도록 설계한 것으로 관측된다.
3개의 철탑에 피뢰침을 설치했고 콘크리트 패드 네 군데에 조명 시설도 만들었다. 야간에도 작업을 한 것으로 보여 발사장을 급하게 건설한 것으로 보인다.
장 센터장은 "지난 2개월 동안 급조해서 건설한 새 발사장에서 발사했다"며 "새 발사장에는 갠트리 타워 없이 지상에 두꺼운 발사 패드를 축조하고 발사고정장치를 장착하여 세워진 발사체를 고정한 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콘크리트 패드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 1단 엔진 노즐에서 발생하는 화염을 바닷가 쪽으로 향하도록 지하 화염유도로를 구축했다고 장 센터장은 덧붙였다.
북한,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새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조선중앙통신·합동참모본부]
three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6/01 11:13 송고
출처: http://www.jajusibo.com/62667
[전문] “미국이야말로 대량살상무기 확산 주범”…북, PSI 훈련 규탄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14:49]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6월 1일 담화를 발표해 미국이 주도하는 확산방지구상(PSI) 훈련을 규탄했다. 담화는 미국이 2003년 고안한 확산방지구상이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지적하며 “세계 최대의 대량 살육 무기 전파국이며 국제적인 핵 전파방지 제도의 직접적인 파괴자인 미국이 그 누구의 ‘대량 살육 무기 전파’를 통제한다고 떠들어대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국제법에 대한 우롱”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확산방지구상은 국제사회에서 국제해양법 위반이라는 논란이 많았다. 담화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를 묵인한 것, 오커스를 통해 호주에 핵잠수함을 제공하는 것, 한국과 우크라이나 등에 생화학무기 실험실을 꾸린 것 등을 열거하며 “미국이 ‘전파방지’를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확산방지구상 훈련이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같은 시기에 진행되기에 “사태의 심각성과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훈련이 진행되는 곳이 영유권 문제로 인한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예민한 수역과 인접하고 있는 사실은 이번 해상 차단 훈련이 우리 주변 국가들을 압박하기 위한 다목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하여 중국도 이 훈련의 피해자임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그 어떤 적대적인 봉쇄 행위를 기도하거나 우리의 신성한 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려 든다면 공화국 무력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은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
출처: http://www.jajusibo.com/62663
[전문] “정찰위성에 불안해하는 심리 확인”…김여정 부부장 담화 발표해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08:23]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6월 1일 담화를 발표해 전날 정찰위성 발사를 문제 삼은 미국을 규탄했다. 담화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권리를 부정할수 없다」는 5월 31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대변인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 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또 목적과 상관없이 탄도로켓 기술 이용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우주 이용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한 것이라면서 이런 내용이 유엔안보리 결의에 들어간 것이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하였다. 이는 당시 유엔안보리 결의에 참여한 중국, 러시아에도 잘못이 있음을 언급한 것이다. 담화는 또 매번 “겉 발린 대화 타령으로 국제사회의 눈과 귀를 흐리려 드는 미국”이라고 하여 미국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주장하는 것이 위장 전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권 종말’, ‘제도 전복’을 입버릇처럼 떠들어대는 미국과 그 앞잡이들과는 대화할 내용도 없고 대화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하여 한·미·일 등과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다. 또 “그들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에서는 자기들 스스로에게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으며 우리와 대결을 추구하며 나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더욱 공세적인 자세에서 우리식대로의 대응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서울에 오발령 사태가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둔 듯한 내용도 있었다. 담화는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문제에 그리도 불안·초조해하는 미국과 그 주구들의 심리를 읽으며 적들이 우리가 정찰위성을 포함한 우수한 정찰정보 수단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제일 두려워한다는 것을 재삼 확인하였으며 따라서 정찰 수단 개발에 더 큰 힘을 쏟아부어야 하겠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라고 하여 앞으로도 정찰위성을 비롯한 다양한 정찰 수단을 개발할 것임을 드러냈다. 담화는 “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여 임무 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하여 조만간 2차 발사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미국과 그 주구들이 계속하여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침해하는 망동을 부리려 할 때에는 결코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정찰위성 발사를 방해하는 행동이 있을 경우 모종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경고도 하였다. 아래는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601010251504?section=nk/news/all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수행할 것"(종합)
송고시간2023-06-01 06:53
"위성 규탄은 자가당착 궤변…대화할 내용도 필요성도 없어"
위성 발사 실패 사실은 언급 안해, 노동신문 등 대내매체도 '조용'
김여정 "정찰위성 머지않아 우주궤도 진입해 임무수행할 것"
[조선중앙TV 화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미국을 비난하며 위성 발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이날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부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군사정찰 위성 발사는 북한의 자위권에 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시각도 조선반도 상공에 숱한 정찰위성들과 고고도무인정찰기 등 형형색색의 정찰자산들을 꽉 채워놓고 눈이 빠지도록 우리의 일거일동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는 미국이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걸고드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이며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불안·초조해하는 미국과 그 주구들의 심리를 읽으며, 정찰수단 개발에 더 큰 힘을 쏟아부어야 하겠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다"면서 "확언하건데 군사정찰위성은 머지않아 우주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여 임무수행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또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가리켜 "그러한 억지 논리는 우리 국가의 우주 이용 권리를 심히 침해하고 부당하게 억압하는 분명코 날강도적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미가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한 데 대해선 "대화할 내용도 없고 대화의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김 부부장은 "그들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선에서는 자기들 스스로에게 이로울 것이 하나도 없으며 우리와 대결을 추구하며 나가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더욱 공세적인 자세에서 우리식 대로의 대응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주권적 권리와 리익을 수호해 나가는 데서 우리는 그 무엇이라도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미국과의 대결의 장기성을 잘 알고 있으며 전망적인 위협과 도전들을 의식하고 포괄적인 방면에서 전쟁 억제력 제고에 모든 것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에 실어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이후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규탄 메시지가 쏟아졌다.
북한, '실패한' 위성 발사 장면 공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지난달 31일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쏜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위성운반로켓 '천리마 1형'의 발사 장면을 1일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했다. 이 로켓은 엔진 고장으로 서해에 추락했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발사 후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다. 2023.6.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날 김여정은 '자위권'을 내세우며 위성 발사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도 발사 실패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지 않았다.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 등 대내 매체에서는 위성 발사 실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다.
전날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발사 후 2시간 30여분만에 '실패'를 공식 인정했으나, 이는 외국 대상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서만 보도됐다.
이는 2012년 4월 13일 오전 '은하 3호' 장거리 로켓에 실어 발사한 위성 '광명성 3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했을 당시 당일 낮 12시께 조선중앙TV를 통해 실패 소식을 전한 것과 대조적이다.
kit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6/01 06:53 송고
출처: http://www.jajusibo.com/62664
[남·북·미 무기 열전 18] 핵무기에 관한 5가지 오해 ①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6/01 [10:22]
1. 핵무기는 재래식 무기가 범접할 수 없는 극강의 무기다? 핵무기의 폭발력이 기존의 재래식 무기에 비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핵무기 하나면 뭐든 파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핵무기도 당연히 한계가 있다. 일단 재래식 폭탄과 비교해 보자. 미국이 만든 최대 폭발력의 폭탄은 GBU-43 공중폭발대형폭탄(MOAB)으로 약칭인 모압(MOAB)을 ‘모든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로 부르기도 한다. 모압의 폭발력은 TNT 11톤으로 미국의 전술핵탄두 W54보다 1톤 더 크다. 러시아가 만든 초대형 폭탄인 ‘화력 증강형 항공 열압력폭탄(ATBIP)’은 일명 ‘모든 폭탄의 아버지(FOAB: Father Of All Bombs)’로 불리는데 폭발력은 무려 TNT 44톤이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Tu-160이 FOAB을 투하하는 상상도. © GlobalSecurity | |
이처럼 전술핵무기의 경우 재래식 폭탄보다 폭발력이 작은 것도 있다. 다만 무게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 W54는 23킬로그램으로 매우 가벼운데 모압은 10.3톤, FOAB은 7.1톤(고폭탄만)으로 비교가 안 되게 무겁다. 즉, 재래식 폭탄은 전술핵무기에 비해 사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을 뿐 폭발력에서 뒤지지 않는다. 또한 재래식 폭탄은 방사선이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핵폭탄이 폭발하면서 나오는 방사선은 핵폭탄을 비인도적 무기로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다시 말해 핵보유국은 방사선 때문에 정치·외교적 문제가 발생하기에 핵폭탄을 자유롭게 쓸 수 없다. 모든 폭탄은 앞뒤, 좌우, 상하의 입체로 퍼져나가기에 폭발력이 2배가 된다고 해서 적에게 입히는 타격도 2배가 되지는 않는다. 즉, 20킬로톤 핵폭탄 1개보다는 10킬로톤 핵폭탄 2개가 훨씬 더 큰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20킬로톤 핵폭탄을 500미터 상공에서 터뜨리면 지상 반경 1.7킬로미터 안에 있는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된다. 44톤의 폭발력을 지닌 러시아의 FOAB으로 비슷한 효과를 보려면 산술적으로 455개의 FOAB이 필요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32개만 골고루 떨어뜨리면 된다. 즉, 핵폭탄은 얼마든지 재래식 폭탄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 범접할 수 없는 신비한 무기가 아닌 것이다. 실제로 핵폭탄의 인명 살상력은 엄청나지만 탱크나 장갑차, 군함을 파괴하는 데는 효과가 제한적이다. 특히 넓은 범위에 흩어진 적을 상대한다거나 콘크리트 건물이 밀집한 곳이나 산악지역에서는 핵폭탄의 파괴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예를 들어 북한은 공군 비행장을 공격할 때 비행장 1개당 3발의 전술핵무기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넓은 표적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1발의 전술핵무기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을 만들며 엄청난 충격파를 발생하는 핵무기의 효과가 생각보다 작은 이유는 열과 압력이 매우 짧은 시간에만 유지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억 볼트의 초고압과 5만 도의 초고온을 발생하는 벼락에 맞고도 살아남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번개 자체가 찰나에 사라지기 때문이다. 분명 핵무기는 재래식 무기에 비해 막강한 위력을 가진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치 ‘핵무기만 있으면 뭐든 다 이길 수 있다’ 혹은 ‘핵무기를 가진 상대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환상을 가질 필요도 없다. 2. 핵무기가 지구 종말을 부른다? 미-소 냉전 시기 양국이 핵무기 경쟁을 하면서 수만 발의 핵무기를 생산하자 사람들 사이에서 ‘지구 종말도 가능하다’, ‘인류를 여러 차례 끝장내고도 남는다’, ‘인류 문명이 석기 시대로 돌아간다’ 같은 식의 이야기가 돌았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국과 소련(러시아)의 핵무기 비축량. [퍼블릭 도메인] | |
결론부터 말하자면 터무니없는 얘기다. 일단 지구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단단하기 때문에 인류가 가진 핵무기를 한꺼번에 터뜨려도 별다른 영향이 없다. 인류가 생산했던 모든 핵무기를 다 합해도 1만 메가톤(1메가톤은 1,000킬로톤)이 안 된다. 이걸 한곳에 모아놓고 한꺼번에 터뜨리면 그 위력이 어느 정도일까? 인류 문명이 탄생한 후 발생한 가장 강력한 화산 폭발은 서기 946년 겨울 백두산 대분화다. 백두산 대분화의 에너지는 2만 메가톤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인류의 모든 핵무기를 한꺼번에 터뜨린 것보다 두 배 이상 크다. 백두산 대분화는 당시 동아시아 특히 고려와 일본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그렇다고 지구가 멸망한다거나 인류가 사라진다거나 하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심지어 나라가 망하는 일도 없었다. 그렇다면 핵무기를 한 곳에 모으지 않고 도시 위주로 골고루 터뜨리면 어떻게 될까? 물론 대도시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며 인류의 도시 문명이 한순간 무너질 수 있다. 하지만 도시 문명은 금방 재건할 수 있다. 핵폭격으로 초토화한 히로시마도 1949년 도시 재건을 시작했으며 1950년에는 이미 방사선이 자연 수준으로 떨어졌고 인구도 핵폭격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었으며 1970년에는 핵폭격 이전의 2배로 인구가 늘어났다. 이처럼 핵무기 때문에 인류가 멸망한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 하겠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유럽이 보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행태는 유로의 확장을 위해서
성동격서방식을 선택하여 순진한 러시아를 실망시켰다.
여지것 보여준 행태는 자기들의 길을 간다는 거다.
그러면 그들의 노예가 되기를 꺼리는 나라들은 반드시 격퇴돼야할 침략자들인 거다.
불환화폐를 없애면 그냥 승리를 할 것인데 그게 안되는 모양이다.
돌림빵을 당하다가 성질을 내면 제대로 싸울까는 모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