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사재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음원 사재기도 있대요
지니라는 음원 사이트가 돈만 투자하면 1위, 2위 석권이 유리한 구조라고 하네요.
예를 들면 무한 탈다(탈퇴 후 다운)라고 해서 이용자 수는 적은데 다운받은 횟수가 기이하게 높으면 무한 탈다로 순위를 가져간 게 되고 그게 사재기로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팬들이 직접 무한 스밍, 무한 탈다를 하는 거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팬덤 규모가 그런 기록을 내기 힘든 숫자일 때는 사재기가 명백해 집니다. 소속사에서 자체적으로 순위 조작에 가담하는 거거나 업체에 맡겨서 작업한 게 되니까요. 이럴 경우 수십만 개의 이용자 아이디가 ab_0, ab_1 이런 식이더군요
멜론 차트 848위인데도 지니 1위 먹고 전 음악방송 및 각종 시상식에서 압도적 음원 점수로 1위를 계속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저 수치가 차이가 나거나 기괴하게 나오면 아이돌 팬 분들이나 음반, 음원 차트 분석하는 분들은 단번에 알아서 사재기 가수들 암암리에 알고들 있더군요
사재기라는 게 밝혀내기 상당히 까다롭다고 하던데
아무나 좀 사재기 관련해서 시원하게 파 주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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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음원은 사재기가 안 된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은데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제가 위에 적은 방식처럼 다양한 사재기가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거의 그냥 사재기판인 것 같아요
애초에 팬덤에서 한 명이 수십장의 cd를 사는 것이 당연시되고 자랑스러워하는 이 시장에서 음원 사재기 자체를 문제시하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무한탈다와 무한 스밍 간에 큰 차이 없지 않나요.
스밍조작이야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한다는 게 문제인 거고...
팬덤이 그러는 건 소속사나 아티스트 본인이 아닌 제3자에 의한 것이고 대중성이나 인기의 지표가 되는 거라 사재기가 아니죠. 설령 팬덤이 조직적으로 움직여서 무한 스밍, 무한 탈다를 한다손 치더라도 그건 문제가 될 일이 없습니다. 문제는 소속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작 작업을 한다는 것이고 아티스트 본인이 가담한다는 게 문제죠
@eidnsl 소속사가 무한탈다를 한다는 말씀이시군요ㅎㅎ그럼 문제죠.
제가 글을 띄엄띄엄 읽었네요ㅠ
애초에 사재기라는 문제는 소속사 자체적으로 내돈내산 사재기 작업을 하거나 1인 소속사인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그 일에 가담하여 자신의 순위를 조작하는 행태에 대해 불리는 말이니까요. 팬덤 내에서 하는 건 수천만원 수억원 모아서 자기들끼리 무슨 짓을 해도 그건 문제될 게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