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uhmm
최근 제가 받은 생일 선물을 친구와 영상통화하며 언빡씽 하던 중이었습니다.
열어보며 감사 카톡 보내고 이거 이쁘다 저거 이쁘다 구경도 하다가 시간이 늦어 정리할겸 영통을 끊으려던 참이었는데요,
대뜸 영통하던 친구가 묻더라구요.
"어 뭐야,넌 검색 안해봐?" 라고요.
저는 뭘 검색하냐고 물었고 친구는 자기가 받은 선물의 가격을 다 검색해 본다고 합디다.
순간 1초의 침묵이 흐르고 제가 물었죠.
"야 그럼 내가 준것도 해봄?"
친구 : "ㅇㅇ 왜?"
.......저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 선의로 준 것을, 바라는 것도 없이 준 선물을, 말그대로 선물... 인데.. 저도 모르게 엥??? 스럽더라고요.
"그걸 왜 검색해?" 라고 제가 물었고 친구는
"그냥 궁금하지 않음?? 나중에 그정도로 맞춰줘야지ㅋㅋ"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그래?? 난 한번도 안해봄ㅋㅋ" 하고 얼추 대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게 오잉??? 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헉 그럼 내가 줬던거 검색해봤는데 내가 준게 더 저렴했으면 어쩌지.....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 친구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검색해 봤나 싶구요.
저는 보통 선물을 받으면, 검색은 따로 하지 않고 나중에 주신 분의 생일이나 기념일에 그때그때 당사자의 상황에 맞는
선물을 보내는 편입니다.
예) 생일에는 케익이나 치킨/ 졸업하는 사람은 각인 볼펜, 아이패드 파우치/ 자취하는 분은 배달어플 상품권 등등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가격 검색을 해보고 보내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그때 그때 삘오는 선물을 보내는 편이신가요??
해봄. 내가 넘 싼 걸 주게되는 대참사는 막아야지
해봄
생일날 금액 맞춰서 선물해야 하니깐
딱봐도 싼거면 안하고 대놓고 고가품이면 해봄 받기만 하는거 싫어서 받은만큼+@ 해줘야하니
안했었는데 해야되겠더라구 생각이랑 받은 물건 값어치가 다를때가 꽤 많아ㅜ 생각보다 검색안해보면 값어치를 더 낮게 생각하고 있게되더라고
해봄 맞춰서줘야하니...
나중에 반사하려고 검색해봣어
2 귀찬
해봄 받은만큼줘야되니까
한번도안해봄;;;
한번도 안해봄 ㅋㅋ
헐 한번도안해봄
매번 함
의무적으로 해야지ㅜ 비슷한거 해줘야되니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고??
해도 난 돌려줄때 그 가격보다 천원이라도 비싼거 주거나 내꺼 고를땐 왠만하면 그거보다 저렴한거 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