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육체를 끌고 다니고 이 육체의 주인공이
마음’이라 했습니다마는
그 마음은 우주법계 시방세계가 전부 마음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기쁘면 온 세계가 기쁘고
내 마음이 슬프면 온 세계가 슬픔으로 가득 차게 되는 것입니다.
꽃이 피어, 피는 것을 보아도 내 마음이 기쁠 때는
꽃이 아름답지만, 내 마음이 슬플 때는 꽃을 봐도 하나도 기쁘지도 않고 눈물밖에는 안 나온 것입니다.
하늘에 별을 보거나 흐르는 물을 보거나 일체가 다
우리 마음으로 이루어졌고 우리의 마음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래서 참선을 열심히 허다보면 흐르는 물을 보고도 나를 깨달을 수가 있고, 피어있는 꽃을 보고도
나를 깨달을 수가 있고, 두견새 우는 소리를 듣고도
나를 깨달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허면 깨달을 수가 있느냐?
오조홍인대사의 [최상승론에 보면
부처님께서 말씀허시기를
부처님이 중생을 제도헌 것이 아니라 중생 자신이
자기 마음을 깨달라가지고 자기를 제도한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허셨습니다.
왜 부처님이 중생을 제도헌 것이 아니고, 아니냐 하며는,
만약에 부처님이
제도, 중생을 제도할 수 있다고 한다면 왜 우리가
지금까지도 깨닫지 못하고 있느냐?
부처님이 제도하실 수 있는 거라며는 과거에 무량부처님이 계셨었는데 왜 우리를 아직까지도 제도를 못하..
안하시고 놔두셨겠느냐 이겁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중생을 제도헌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의 마음을 깨달라가지고 자기가 자기를 제도해야
한다그 말씀을 오조홍인대사께서 부처님께서 허신
말씀을 인용해서 말씀을 허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가 아직까지도 깨닫지 못하고 중생으로 이렇게 윤회를 허고 있느냐 하며는,
안으로부터서 정성을 발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정성
정성스런 마음을 안으로부터서 발허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말씀 허셨습니다.
그러면 정성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신심(信心)과 분심(憤心)과 의단(疑團)이 세 가지가 한목 돈발을 허는 것을 ‘안으로부터 정성이 발했다’고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신심이란 게 무엇이냐?
‘나도 부처님과 똑같은 불성을 가지고 태어났다.
나도 올바른 방법으로 정진을 하면 반드시 견성성불
헐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철저히 믿는 것’이 그것이
신심인 것입니다
분심은 무엇이냐?
왜 과거에 불보살과 선지식들은 다 이미 깨달라서 도를 이뤘는데 나는 왜 여태까지 그걸 깨닫지 못했는가?’ 그것에 대한 분심이, 불같은 분심이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의심은 무엇이냐?
우리가 선지식으로부터 받은 공안화두 그 화두에 대한
간절한 의심’입니다
신심과 분심과 의심 이 세 가지를 ‘세 가지 요긴한 것이다’ 해서 삼요(三要)라고 하는데,
이 세 가지가 한목 안으로부터서 돈발을 해야 저절로
눈으로 무엇을 보거나 귀로 듣거나 속상허는 일을
당허거나 일체처 일체시 행주좌와 어묵동정간에
화두에 대한 의심이 딱 돈발허게 되는 것입니다
첫댓글 일체 중생 참 나를 깨달라 생사의 윤회에서 벗어 나기를 발원합니다 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