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멋진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영화속의 대사는 모두가 주옥같은 詩語고 名言이다.
출연자의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도 눈을 띌 수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스.멜로.스릴러.역사 / 스위스, 폴투칼
시간 :110분
감독 :빌 어거스트
출연 :제레미 아이언스(그레고리우스 역), 멜라니 로랑(젊은 스테파니아 역), 잭 휴스턴(아마데우 프라두 역)
한권의 책...
한장의 열차티켓으로 시작된 마법같은 여행
오랜시간 고전 문헌학 교수인 그레고리우스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날
우연히 다리위에서 자살하려는 낯선 여인을 구한다.
하지만 그녀는 비에 젖은 붉은 코트와 오래된 책 한권 그리고 15분후 출발하는 리스본행 열차티켓을 남긴채 홀연히 사라진다...
그레고리우스는 난생처음 느껴본 강렬한 끌림으로
의문의 여인과 책의 저자인 '아마데우 프라두'를 찾아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싣게 되는데...
이것은 도입부 줄거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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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가 존재한다면, 혁명은 의무다"
지금까지 공산사회가 아닌 서방세계의 독재자는
스페인의 프랑코, 유고의 티토, 칠레의 피노체트로만 알았는데
포르투칼의 독재자 살라자르를 오늘에서야 이 영화를 보고 처음 알았다.
안토니우드 올리베라 살라자르(폴투칼)의 독재 통치 기간은 무려 36년(1932~1968)간이었다
이 영화는 폴투칼 독재자 살라자르의 압제와 만행에서
젊은 청춘들이 어떻게 저항했고 사랑했고 이별했는가를 말하고 있다
살라자르 독재의 앞잡이인 비밀경찰
독재에 저항하는 젊은 청춘들...
그리고 양반과 상놈...
당시에도 판사집 아들과 과일가게 아들에겐 엄청난 신분상 괴리가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영화는
초반 도입부 부터 강렬한 영상으로 몰입케한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시어다
폴투칼 골목골목도 눈요기할만하다
세상에 이런 영화정도면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정도가 아닌
아카데미 10개 수상해도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특히 그레고리우스 교수역으로 열연한 제레미 아이언스 넘 멋지다...
다시한번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獨魂생각] 끝.
첫댓글 근사한 영화지요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금
몰입하게 하는 ㅡ
리스본행 야간열차였군요.제목을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잘 보았다고 생각하는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