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예신 칭찬 많이 받은 예단 구입부터 드린 후기입니다(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P>저희집은 개혼이고, 남친은 형제많은 집 남자 막내입니다.</P> <P> </P> <DIV> <P>상견례때 우리엄마가 "처음 결혼시키는데다가 주위에 정답을 줄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P> <P> </P> <P>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미리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긴 했었어요.</P></DIV> <DIV> </DIV> <DIV> <P>그런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예단엔 답이 없는것 같더라구요.</P> <P> </P></DIV> <DIV> <P>'이정도 해야지..' 그러면 어떤사람은 '너무 많이 한다'.. '아니다 그정도는 괜찮다.</P> <P> </P></DIV> <DIV> <P>'또 이정도 할까?' 이러면 또 거기에 말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P> <P> </P> <P>그래서 최근에 결혼한 친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그 친구의 말을 들었습니다.</P> <P> </P></DIV> <DIV> <P>(이불은 "내딸의 허물을 모두 덮어주세요"라는 뜻으로 하는거니 이불은 해라. </P> <P> </P> <P>예단비는 돌려받지 않은 생각으로 하되 만약 돌려주시면 그 돈으로 나중에 시부모님께 </P> <P> </P> <P>큰거 다른걸 해 드려라, 어차피 결혼하면 돈 드릴일도 많은데 생색낼수도 있고 좋다.)</P></DIV> <DIV> </DIV> <DIV> <P>그래서 엄마랑 까페에서 유명한 강변 테크노마트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엘 갔었어요.</P> <P> </P></DIV> <DIV> <P>이불셋트를 골랐는데 예단이불은 봐도봐도 모르겠더라구요.</P> <P> </P></DIV> <DIV> <P>뭐 천에 따라 틀리고 솜에 따라 틀리고, 바느질 방식도 틀리고..</P> <P> </P></DIV> <DIV> <P>그냥 누벼진 황금색 이불셋트를 장만했습니다.</P> <P> </P> <P>그래도 엄마는 확실히 다 알아들으시고 예전이랑 많이 틀려졋다고 그러시더라구요 </P></DIV> <DIV> </DIV> <DIV>그리고 반상기 셋트와 은수저한벌도 같이 구입했구요.</DIV> <DIV> </DIV> <DIV>그다음.. 예단비..</DIV> <DIV> </DIV> <DIV> <P>남친과 미리 상의를 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P> <P> </P></DIV> <DIV> <P>전 오래사귀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얘기는 차마 못꺼내겠더라구요.</P> <P> </P> <P>말도 안하고 그냥 예단 준비했다고만하고 예단보낼날만 알려줬습니다.</P></DIV> <DIV> </DIV> <DIV>인터넷의 홍수에 빠져살고 있는 우리들이라 올바른 지식을 바르게 습득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DIV> <DIV> </DIV> <DIV> <P>예단비를 준비할 경우 수표 한장으로 해야 한다는 사람. 100만원권 수표로 준비해야 한다는 사람.</P> <P> </P></DIV> <DIV> <P>반반 섞어서 해야 한다는 사람.. 그 또한 정답이 없는것 같더라구요.</P> <P> </P></DIV> <DIV> <P>그래서 전 제 마음이 가는 대로.. 100만원권 수표로 준비했습니다.</P> <P> </P> <P>강변 사장님도 100자리로 해드리면 되신다고 하셧었구요 </P></DIV> <DIV> </DIV> <DIV> <P>그리고 어제!!!.....이불 드리고 예단비 드리고 가서 절도 해야 한다고 해서 이쁘게 절도 하구요.</P> <P> </P></DIV> <DIV> <P>어머님이 그 자리에서 다 풀어 보셨어요. </P> <P> </P> <P>돈은 안에가서 보시고 이불과 반상기, 은수저셋트는 그자리에서 보셨는데</P></DIV> <DIV> </DIV> <DIV> <P>이불 많다고 그러셨는데도 보시고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하시고, 좋아하시더라구요.</P> <P> </P> <P>포장한것 보시더니 저도 그렇고 시어른도 그렇고 다들 놀랏어요^^</P> <P> </P> <P>진짜 이뻤습니다</P> <P> </P></DIV> <DIV> <P>자랑 하시겠다고 얌전히 모셔두셧어요</P> <P> </P> <P>오늘 오전일찍 전화 왓더라구요...너무너무 좋다고...^^ </P></DIV> <DIV> </DIV> <DIV> <P>전 사실 남친 형제가 너무 많아서 예단비를 거의 맞게 책정해서 안받을 생각으로 드렸습니다.</P> <P> </P></DIV> <DIV>그런데 봉채비 명목으로 그날바로 60% 정도를 되돌려주시더라구요.</DIV> <DIV> </DIV> <DIV>또 조금있다가 돈뭉치를 들고 오시더니 이걸로 양장이랑 한복이랑 화장품 같은거 사거라...^^</DIV> <DIV> </DIV> <DIV> <P>많이 하면 좋겠지만.. 좋은것 할려면 한도 끝도 없고, 우리집이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형편대로 넣었다.</P> <P> </P></DIV> <DIV> <P>라고 하시면서 같이 다니면서 사주고 해야 하는데 집도 멀고 그러니까 둘이서 다니면서 사라고 그러시더라구요.</P> <P> </P></DIV> <DIV>그게 흔히 말하는 꾸밈비 같았어요.</DIV> <DIV> </DIV> <DIV> <P>그리곤 저 온다고 아침부터 장에 가셔서 이것저것 장을 얼마나 많이 봐 오셨던지 </P> <P> </P></DIV> <DIV>밥을 안먹고 올 생각이었는데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밥먹고 왔습니다.</DIV> <DIV> </DIV> <DIV>내심 너무 고마웠는데 제대로 표현은 못하고 왔네요.</DIV> <DIV> </DIV> <DIV> <P>오래 사귄 사이고, 부모님도 많이 뵜었고, 그집에 놀러도 가끔가고 그래서 전혀 떨리거나 신경이 안쓰일줄 알았어요. </P> <P> </P> <P>그런데 그건 또 아니더라구요.</P> <P> </P></DIV> <DIV>나름대로 긴장도 많이 되고, 그래서 전날엔 밤잠까지 설쳤답니다..</DIV> <DIV> </DIV> <DIV>재미없는 글이 너무 길었죠?</DIV> <DIV> </DIV> <DIV> <P>결혼준비 하다보니 욕심이라는것이 한도 끝도 없고, 욕심 다 차리자니 돈이 문제고 그러네요.</P> <P> </P></DIV> <DIV>형편에 맞게 다들 결혼준비 잘 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DIV> <DIV> </DIV> <DIV> <P>우리 모두 화이팅 해요~^^</P> <P> </P> <P>강변 라라아비스&박홍근 홈패션 사장님 그릇 실장님 정말 감사햇습니다^^</P> <P> </P> <P>저희것도 조만간에 구입하로 갈게요^^ </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