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연수원(원장:오영동)이 여름방학을 맞아 18일부터 교원연수를 본격 시작한다. 이번 여름연수는 18일 국어, 영어, 수학 등 중등 1급정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7개 과정의 자격연수와 12개 과정의 직무연수가 이어지며 총 인원 1,000여명이 참여한다. 연수생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본관 2층에 모유수유실, 산모휴게실, 보건실을 운영하고 인근 솔향유치원에 아가방을 마련, 연수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여름연수는 다음 달 26일 `유·초·중등복직전교사 직무연수'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민병희 교육감은 수시로 연수원을 방문해 교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최승룡 교원연수부장은 “열린강좌, 벼룩시장, 도서구입·전시, 방과 후 무료 강좌 등을 통해 다양한 배움과 소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연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자신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