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하느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해 주려고 하면서 키웠어요. 정말 저는 우리 딸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 성에 차지 않으면 욕설을 지나치게 퍼붓네요. 그래서 제가 "니가 원하는 것이 있으면 조리 있게 말을 해야 알아듣지?"라고 말했더니... 욕을 하면서 저를 째려보는 거예요.
저는 너무 황당했어요. 다소 자기중심적인 아이였지만 이렇게까지 욕설을 하며 공격적으로 말하는 아이는 아니었어요.중학교에 올라오면서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지가 중심이 아니면 안 되는 것 같아요. 학교에서 어떤 아이를 왕따시킨 것 같아요. 그래서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과 만나 상대방 엄마와 잘 협의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 이렇게 커도 될까요? 점점 아이가 무서워져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A.따님으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쓰신 내용으로 보아 현재 이미 어머니께 욕설을 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친구를 왕따시키는 행동을 했다면 품행 장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을 만큼 문제가 심해 보입니다.직장 생활을 하시느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것으로 보상해 오셨다면 따님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경계가 불분명하게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상담센터를 방문하시어 전반적인 검사와 함께 부모-자녀 관계 및 부모 양육 태도 등을 점검하시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면 아직 늦은 것은 아니니 부모님께서 잘 협의하셔서 따님을 도울 수 있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아이의 조절능력을 키워주는 방법
1. 멈춤-진정 루틴 정해두기
아이가 폭발하기 전에 쓸 수 있는 짧은 멈춤-진정 루틴을 정해 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멈춤-물 마시기-자리 이동-다시 말하기”처럼 행동 순서를 미리 연습하면 순간 반응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자기조절 행동을 즉시 칭찬하고 강화하기
문제행동을 줄이는 것만 보지 말고 기다리기, 참기, 말로 요청하기 같은 작은 자기조절 행동을 즉시 칭찬하고 강화하는 것입니다.
3. 자극부하를 줄이기
숙제 · 게임 · 취침 · 형제갈등처럼 폭발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규칙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예측 가능한 일정, 짧고 일관된 지시, 사전 경고를 제공해 자극부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행동관리 중심 부모훈련의 핵심 내용을 가정으로 옮긴 실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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