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가는 중 이예요. 빨간니트씨라고 계속 부르기도 그런데 서로 이름정도는 알고 집에 들어갈까요? 전 윤세라라고 해요. 빨간니트씨는 이름이 뭐예요?' '아..딸꾹...김..딸꾹..수..딸꾹..정이요.' 찬바람이 옷속을 파고들어와 소름이 돋는다. (어쩌다가 여기까지 왔지? 저눈을보면 거절할수가없어.. 빨려들어가는것같아...) 긴머리 여자는 내손에 깍지를 끼고 싱긋 웃으면서 어느덧 어두운 골목으로 데려가고 있었다. 골목 중간쯤 왔을때 갑자기 벽으로 밀더니 아까와는 다른 거친키스를 한다. 놀래서 눈도 못감고 온몸이 빳빳하게 일어서는 입안에 들어온 그녀의 혀를 피해서 나는 혀를 목구멍 안쪽으로 숨기려고 말아올렸다. 헉...여자는 내가 적극적으로 응할려고 드는줄알도는 내 혀를 낚아채서는 자신의 입안으로 당기는데 혀가 뽑히는줄알았다. 당기고 빨고를 반복하면서 손은 어느덧 바지 버클을 풀어서 지퍼를 열고는 팬티속으로 여자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들어왔다. 조개처럼 앙다물고 있는 숲을 가로질러서 반으로 나눠서 그안에있는 조개살을 손가락으로 문지면서 차츰 계곡속에 있는 동굴 입구를 또다시 좌우로 벌려서 입구밖으로 흘려나온 꿀을 손가락에 적신다. 그러고는 다시 조개입구를 벌이면서 문지른다. 위아래로 조개에서 동굴까지 타원형을 그리며 반복적으로 가장안쪽을 정성드려서 부드럽게 만진다. 처음에는 당황해서 나 무슨짓을하는거지? 의아함에 못 느꼈는데 다른손은 니트를 가슴이 다 들어나도록 올려서 유두를 빨고 있었다. 추워서 가슴이 단단하게 유두 중심으로 뭉쳐서 봉긋 솟아올라있어서 혀로 스치기만 해도 전율이 느껴진다. 가슴과 계곡을 엇 박자로 움직이는데 계곡이 열리면서 조개속살이 갑자기 벌름벌름거리면서 허벅지와 발가락에 힘이 들어간다. 그럴수록 손가락은 이제 조개껍질을 비비며 동굴입구를 밑으로 누르며 천천히 들어온다. 바지는 아예 발목에 섞여있었다. 정신없는 틈에 자세가 바꿔 있었다. 백허그 자세로 어느덧 여자의다리에 엠자모양으로 앉아있었다. 바지가 다리를 더 쉬게 벌려 움직이지 못하게 족쇄역할을 하고있었다. 그렇게 앉아서는 한손은 조개를 벌려서 손가락을검지와약지로벌리고 중지로 조개살을 원을 그리며 문지르고 있었다. 다른손의손가락은 계곡을 갈라서 동굴입구까지 흘려나온 꿀을 검지와중지를 모아서 바른다음 서서히 안으로 들어온다. 조개가 자극을 너무 받아서 동굴입구가 움찔거리면서 손가락이 미끄러지듯 들어간다. 들어온 손가락은 왔다갔다하면서 내벽을 천천히 붙는다. 그렇게 시작된 움직임은 절대 속도를 내지 않는다. 계속 애가타서 깊숙히 찔려주길 바라는데 반만 들어와서는 허리를 흔들게 만든다. 나도모르게 깊이 들어오길 원해서 허리를 흔든다. 조사를 만지는 손가락이 쾌감을 무한 반복으로 느끼게 해주는데 눈물이 눈가에 맺혀서 불투명하게 앞에 있는 창문에 인영이 혼자서 춤을 춘다. 점점 손가락을 무는힘이 더해지자 여자는 나를 바주보게해서 앉히고는 한손은 허리를 받치고 내두손은 자신의 목에 두르게 하고는 가늘고 긴손가락이 다들어가게 깊이 찌른다. 갑자기 부드럽게 느끼던 쾌감이 전류가 흐르는거 마냥 동굴안에서 손가락을 살짝굽혀서 깊이 힘을주어 퍽퍽치기 시작했다. '앗.....아...앙...앗....더 세게....앙....앗....세계... 거기....좋..아...하...아....더...더...멈..추지..지마... 어떡..해...너무...좋..아....음...앗....하아....하아... 앗.....아...' 갑자기 정점에 올라서는 안에서 샘물이 터져서 흐르는게 느껴졌다. 그뒤 손가락을 잡고 움찔거리면서 허리를 돌리면서 계속 안에 머물러주길 바랬다. 어느덧 푸른빛이도는데 아침으로 넘어가는 시간이었다. 여자는 나를 바라보면서 방금전까지 내안에 있던 손가락 자신의입안에 넣고 빨아먹는다. 진짜 꿀단지에 넣었다 뺀것 마냥 맛있다는듯이 눈은 반달로 감겨서 쪽쪽소리를 내면서 따라가는 내옷을 다시 입혀줬다. 다리가 풀려서 그자리에 주져 앉았다. 여자는 그런 내앞에서 내 팔을잡고 일으켜서 집으로 향했다. 여자의집은 빌라 맨위층에 계단으로 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는 자리 차지한다고 다들 거북해서 안만들었다면 덕분에 하체운동은 따로 할필요 없다며 웃으면서 나를 부축해서 올라갔다. 도어락을 열더니 바로 자신의 방 침대에 나를 눕히고 욕실로가서 욕조에 물을 받으며 누워있는 내얼굴의 화장을 정성것 지워주고는 자신도 지우고 옷을 벗겨서 욕조안으로 들어가라고 권했다. 골목에서의 일들이 꿈같았다. 야한꿈을 꾸고 있으며 아직도 꿈속이라고 믿고 싶다. 생각에 젖어있는데 욕실로 그녀가 들어왔다. 그녀는 아무것도 걸리지 않고 나체로 다가오고 있었다. 아까의 그녀와 뭔가가 다르다. 머리...머리카락이...짧아졌다.. 색도 은회색으로 변해있었다. 음....난 꿈을꾸는게 확실하구나.. 그렇지 않고서는 아까 나하고 이런저런걸 했던 여자가 검은눈에 은보라색의쇼컷트 헤어 일리가 없으니깐.. 나 스스로 그렇게 단정짓고 따뜻한 욕조속에서 눈을 감고 등을 기대어 얼굴이 물에 가라안지 않게 욕조 턱에 기댔다. '물온도는 괜찮아요?' 첨벙...소리와함께 그녀가 내가 들어와있는 욕조속으로 들어왔다. 눈을감고 들으니 더 낮설었다. 허스키한 중저음의목소리가 말을건다. 정모에서의 밝고 높은 목소리가 아니다. 현실을 즉시하기로 마음먹고 눈을떠서 내앞에있는 낮선여자를 보았다. 눈이 마주치자 싱긋 웃는다. 웃는 모습은 그녀가 맞았다. 긴장이 조금 풀렸는지 팔이 욕조안으로 떨어져서 물이 크게 일렁거렸다. 그러자 그녀는 나의 팔을 잡아서 당겨 눈을 돌려 앉게 했다. '제가 씻겨 줄까요. 아까는..미안했어요... 힘들죠..?아파요..? 혹시 몸이 안좋으면 말해요. 약발라야하니깐요.. 콘돔도 없이 그냥해서 안에 손톱때문에 다칠수도 있으니깐요.' '네...그...조금....안이....간질거려요... 안이 다치면 이런가요..? 겉에는 쓸려서...마지막에...세계..해주셔서...요.' 얼굴이 따지기 직전일거다. 다행이 안보여서 덜 부끄럽다. '너무 오래 있었나봐요. 수정씨 갑자기 온몸이 빨개졌어요. 훗....나갈까요? 맞다 마르기전에 씻겨줄께요. 저좀 봐요.' 순간 어깨를 잡고 돌려서 얼굴을 마주하고 됐다. 아주 잘 익은 완숙 토마토색을하고 있는 나의 얼굴을 들키고 말았다. 민망해서 고개를 못들겠다...하는생각이 아래만 봐라보는데 물속에 그녀의숲이 보인다. 출렁이는 물결이 잔잔해지자 그녀의숲안에 계곡도 보이기 시작했다. 흠짓 하고 고개를 드니 그녀가 바다워시를 손바닥에 묻히고는 내게 다가오는것이보였다. 아까 그녀와는 다른 느낌이다. 솔직히 멘붕 상태에서 더이상 사고회로가 제 역할을 거부한지오래다. '수정씨~^^뒤로 돌아주세요^^ 세라의버블타임을 즐겨주세요.^^' '네...그럼...저...잘부탁합니다..' 어색하게 고개숙여 인사하고는 돌아서 앉으며 다리를 모아서 양팔로 끌어 안았다. '^^그렇고 있으면 어떻게 해요. 편하게 팔.다리 풀어요. 안잡아먹어요^^' ' 네...이렇게요...?' 다리는 살짝 구부리고 팔은 용도에 걸치고 앉았다. 그녀가 말없이 바다워시를 묻힌손으로 목덜미를 시작으로 쇄골을 문지르면서 입술을 귀 뒷쪽으로 가져와 키스를 했다. '읏....하...' 나도 모르게 목에서 이상한 소리 울림이 나왔다. 쇄골에있던 손은 워시때문에 가슴위에 다가왔고 다시긴손가락의 연주가 시작됐다. 가슴전체를 리드믹컬하게 만지면서 배꼽으로 내려와서 손안가득히 골반을 잡고 누르면서 비벼된다. 그러고는 등으로 손을 옮겨서 손톱을 살짝 세우고는 닿을듯말듯하게 피아노를 치듯이 스친다. 여러번 왔다갔다 스치듯 온몸을 만진다. 그러다가 일어나서 욕조를 나가더니 내게 손을 내밀어 밖으로 나오게끔 도와주었다. 나온뒤 그녀는 자신의몸에 워시로 적시더니 나를 마주보고 안았다. 여자의유두와나의유두가 함께 스치듯 비벼지는데 골목에서 느꼈던것과는 다르게 동굴안에서 움찔거리는게 당장이라도 다리를 벌리고 누워버리고 싶었다. 서로의몸으로만 비벼서 거품을 내는 표한 움직임이 좋았다. 은근 기대하게 만들었다. '수정씨...혹시 거부감이나...소름끼쳐요..? 저의 벗은 모습말이예요..' '아니..요..왜그런지는 모르지만...만...만지고 싶어요.. 세라씨가 해주시던것 처럼...저도..하고..싶어요' '다행이다...솔직히 도박한번해봤어요. 수정씨 꼬시는거요.수정씨 몸이 천에하나 있을까말까하는 민감체질에 안은 명기인걸 확인하고 갖고 싶어졌거든요. 일단은 저한테 하기전에 배우는게 먼저겠죠^^? 그럼 2교시 수업 시작할께요?' 그녀는 침대에서 2교시 수업을 하자며 데리고 나왔다. 침대옆 서랍을 열더니 젤과콘돔과 손바닥 지압기마냥 생겼는데 손가락1개정도 들어갈수있는 구멍이 나있었다. 형광등이 켜져있어서 부끄러워서 이불속으로 들어가서 얼굴만 내밀고 꺼내놓은걸 보고 어디에 사용하지 2가지는 알겠는데 나머지 지압기는 어디에 쓸려는지 굼굼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세라는 수업은 밝은곳에서 받는거라고 불이 켜진 방안에 나체로 돌아다니면서 또 뭘그렇게 분주하게 꺼내는지...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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