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핸폰눔의 모닝콜이 울리지 전에 잠이 깨 있습니다
그러나 잠은 깨어 있지만 몸이 무거운 것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기를 영 귀찮아 합니다
이런 게으름 마음에 하루를 미루다 보면 다음에 또 그러리란 생각에 억지로 침대를
벗어나 옷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며 하루를 열어 갑니다
계절적으로 봄이 되고 보니…
예전에 집에서 숨 죽이고 계시던 많은 분들이 이른 새벽 운동에 많이들 나오시어 걷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면이 있는 분들과 가벼이 인사를 나누며 달리는 새벽이 서서히 즐거움으로 변해 갑니다
오늘은 까마귀 울음 대신에 까치들의 울음소리가 귓속을 가득 채운 것이 뭔 기쁜 소식이
있을지 기대를 한 껏 가지는 날이 될 듯 싶습니다
달리기를 마치고 운동기구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에 이르러서
누워서 하는 역기운동을 하고 난 다음에 링쪽으로 향합니다
그저께 까지만 하여도 될 듯 하여 링을 잡고 몇 번 오르려 하였지만 무리일 것 같아
포기를 하였는데..
오늘 다시 그 곳에 가 두 손을 하늘로 치켜 올려 봅니다
어~~
두 손이 자연스럽지는 않지만 반듯하게 올라 가기는 합니다
하여, 이제는 두 손으로 링을 잡고 몇 번을 폴짝폴짝 뛰어 올라 봅니다
어찌 오늘은 오를 수 있겠다는 감이 옴을 느낍니다
두 손에 힘을 꽉 주고 두발로 땅을 힘있게 차고 오르니~~~
완벽하게 물구나무 서기 자세가 됩니다
그런 자세로 한참을 손에 힘만으로 꺼꾸로 선채 오르내리기를 합니다
오십견이 오기 전의 그 상태까지는 아니어도 거의 비슷하게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까의 까치 울음 소리는 아마도 ….
그 지긋지긋하게 내 몸에서 죽자 하고 메달려 있던
오십견의 종말을 알리려는 소리였었나 봅니다 ㅎㅎ~
기왕 갈 거 라면 진작에 갈것이지…
내,
언젠가 이 삶방에서 그 눔을 내 칠수 있도록 氣를 좀 모아 달라고
부탁을 드린 적이 있었는데..
아마, 여러분의 그 氣 주심으로 그눔이 제 몸에서 떨어져 나가 나 봅니다
다시 한번 확실하게 확인을 해 보고자 오늘밤 볼링장으로 가..
자연스레 볼링을 칠 수 있을지 해 보렵니다
만약 ~~
옛날 같은 점수가 나오고 어깨가 아프지 않다면 다 여러분의 도움주심으로 알고
그 어떤 것으로 라도 보답을 드리고자 하오니
괘념치 마시고 이 글 밑에다 꼬리를 남겨 주십시요~~ㅎㅎ
여러분의 도움에 보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란 말입니다
그 어떤 것이어도 다 좋습니다~~ ( 진짜입니다 ㅎㅎㅎ )
봄이 온건 확실하지만 내일 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 하오 니…
혹, 나들이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겨울 옷으로 하고 나가십시요~
참 나..그 오십견이 제 몸에서 벗어 난 것이 거진 일년정도가 되어가니 빠름이 아니랍니다..ㅎㅎ 토욜과 어제 이틀동안을 볼링장에서 보넸는데..퍼팩트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근접한 정도까지는 갔더랍니다..그래서 기분이 참 좋았네요..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욜입니다.. 행복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요~~
첫댓글 건강 하시구 걱정해 주셔서 감사함니다.~~~
다시 한번 건강의 중요함을 절감 했습니다..처음으로 인사를 나누었나 봅니다..시간되시면 자주 뵙고 또, 일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소소한 삶의 이야기 한 토막이라도 같은 공감을 이루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우잉? 웬 절호에 기회가...저는 아굼찜으로 사 주세요~너무 큰가요? 찜찜하네여~~ㅋㅋㅋㅋㅋㅋㅋ
시간과 장소를 만드시면 아구찜 대접이야 당연 따라갑니다~~
볼링치다 아푸시면 꽝이네요... 제발 안아퍼서 우리에게 보답할 기회를 맹그세요~~ 뭘로~??? 입으로~???
이제는 아프지 마야지요~~ㅎㅎ 먹는 즐거움 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건강하게 사세요.
올려진 글~~정말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게 하는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그런 글~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요~~ 건강하시구요~
저도 아구찜에 한표입니다. 달님을 너무도 괴롭히던 오십견에서 벗어남에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
그럼 다은님과 메주만 만나서 아구찜으로...야호~~~~~~~~~
다은님의 염려로 오십견에서 벗어 난 듯 합니다~~가까이 계시니...언제라도 아구찜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달님 축하드립니다~ 이제 다시는 그녀석에게 잡히지 마세요~ 그리고 턱은 달님 건강하셔서 즐거운 삶의 이야기들 자주 들려주시면 되지요~^^* 그래도 섭하면 아구찜에 젓가락 들고 갈까나~~~? ^^*
처음에는 한참을 헷갈려 했습니다..닉이 바뀌었음을 몰라서요~~ㅎㅎㅎ 모스코바에서 이쪽으로 오시는 날 있으시면 ~~근사한 아구찜으로 뫼시겠습니다..
아구찜은 내가 무야 되는데....?
말투로 보아서는 아마 경상도라 생각 됩니다~~언제 날짜 잡히면 연락 드릴테니 올라 오십시요~~ㅎㅎ 건강하십시요~~
저도 지난해 교통사고 휴유증으로 왼쪽어깨가 많이 아프답니다 집에있으면 아픈데 산에가면 잊어버리니 등산이 명약인가요.
아~~그런일이 있으셨군요..아프다 하여 그대로 두면 안되겠더라구요..아픔을 무릅쓰고 운동을 해야 그 아픔에서 해방이 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참, 언제 북한산에 한번 오르려고 하는데 그쪽산에 대하여는 아는것이 전무 합니다..아시는 로 좀 알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가슴시린달님 오랜만에 뵙니다... 잘 지내셨죠? 오십견하구 친구하셨군요... 빨리 보내서 다행입니다 쓸모도 없는 친구... ㅎ 휴일 잘보내시구요... 스트라이크에 퍼팩트까지 날리셨나요?
참 나..그 오십견이 제 몸에서 벗어 난 것이 거진 일년정도가 되어가니 빠름이 아니랍니다..ㅎㅎ 토욜과 어제 이틀동안을 볼링장에서 보넸는데..퍼팩트까지는 아니어도 그에 근접한 정도까지는 갔더랍니다..그래서 기분이 참 좋았네요..다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욜입니다.. 행복으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요~~
빨리 찡겨야 아구찜 먹나보네요.. 달님 퍼뜩 견비통에서 벗어나소서! 볼링을 보고 싶네여~~~
날짜와 장소만 알려 주시면 한달음에 달려 갑니다~~ 아직 완전이라고 하기 까지에는 좀 무리지만 그런대로 원활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자랑이 아니라 제가 한 볼링 합니다.. 언제 한번 보여줄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