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연주하는 우리 몸
노에미 파브라 글·그림 | 김지애 옮김
판형 225X277mm | 56쪽 | 양장 | 값 16,000원 | 발행 2024년 6월 17일
ISBN 979-11-6581-537-0 (77400)
국내도서 > 어린이 > 3~4학년 > 3~4학년 그림책
국내도서 > 어린이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에스파냐
두근두근 두근두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심장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심장은 몸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신체 기관이에요.
심장 뛰는 소리는 아이가 맨 처음 듣는 음악이고요.
심장을 본뜬 하트 모양은 ‘사랑’을 상징하지요.
그럼 심장은 언제부터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었을까요?
심장에 담긴 과학과 의학,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가슴 뛰는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 책 소개
옛날에 사람들은 감정과 마음이 심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흥분했을 때 심장이 평소보다 빠르게 뛰는 걸 느꼈기 때문일 거예요. 사실 심장은 근육질이에요. 끊임없이 움직이며 몸 구석구석으로 피를 흘려보내거든요. 게다가 우리가 원한다고 멈출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심장이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이라는 걸 알게 된 뒤로, 심장은 다양한 의미로 사람들의 삶과 문화에 녹아들게 된답니다.
이 책은 ‘심장’에 대해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지식 그림책이에요. 사람의 심장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생겼는지는 물론, 다른 동물의 특이한 심장과 역사적으로 심장이 어떤 역할을 해 왔는지도 되짚어 본답니다. 단순히 과학·의학 정보를 넘어, 역사와 문화까지 알려주는 융합 지식을 다채로운 그림으로 만나 보세요!
❚ 출판사 리뷰
근육질인 심장은 뛰고 또 뛰어요! : 심장 속 과학과 의학
운동을 싫어해서 몸에 근육이 없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에겐 ‘심장’이 있거든요. 심장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신체 기관으로, 온몸 구석구석으로 피를 보내고 받는 역할을 해요. 또 뇌의 명령 없이 스스로 쉴 새 없이 움직이지요. 다시 말하면,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하답니다!
그렇지만 과학자들이 사람의 신체 기관 중에서 심장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어요. 1816년이 되어서야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진기가 발명되었고, 1967년에 처음으로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거든요.
《심장이 연주하는 우리 몸》에서는 우리 몸 한가운데 있는 심장이 하는 일, 모양새, 심장 과학의 발전 그리고 심장의 건강에 관련된 정보까지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어요. 또 머릿속에 쏙쏙 들어올 수 있도록 표현하지요. 심장의 무게는 자몽과 비슷하다거나, 심장의 크기가 각자의 주먹만 하다거나, 운동선수들의 심장은 조금 더 무겁다든가 같이 흔히 접할 수 있는 비유로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지식을 쉽게 설명한답니다. 뿐만 아니라 독특한 과학 정보로 흥미를 돋우지요. 문어는 심장이 무려 세 개이고, 푸른 고래의 심장은 크기가 1.5미터나 된다는 등 알고 보면 쓸모 있는 지식으로 가득하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심장과 관련된 과학·의학·생태 정보들을 머릿속에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친숙한 예시들로 접하면서, 각자 몸속에서 지금도 열심히 뛰고 있는 심장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거예요!
왠지 오늘 가슴이 두근대는 느낌이야! : 생활 속에 녹아든 심장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거나, 열광하는 연예인의 영상을 접할 때면 나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럼 좋아하는 마음과 감정이 머리가 아니라 심장에서 나오는 걸까요? 같은 이유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심장을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고대 이집트와 인도의 힌두 문화, 중국의 한의학은 물론이고, 심지어 1800년대 유럽에서는 예술가의 심장을 차지하려는 쟁탈전이 벌어지기도 했답니다!
이 책에서는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 속에서 심장이 어떻게 우리 생활 속에 스며들었는지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살펴보고 있어요. 고대 그리스의 담쟁이 모양에서 시작된 하트에서 밸런타인데이의 하트 장식과 K-Pop이 유행시킨 손가락 하트까지, 심장을 상징하는 하트 모양 하나만으로도 심장의 역사에 읽힌 다채로운 문화를 간접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전 세계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손가락 하트’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또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본문의 그림을 한 발짝씩 따라가 보세요. 내 몸의 심장에서 출발해 전 세계를 돌고 돌아 다시 찾아온 하트 모양을 보면, 어느새 다양한 문화가 보여주는 매력에 함빡 빠지게 될 거예요!
과학·역사·생태·예술·언어······. : 하나의 주제를 다양하게 살피는 색다른 방법
“나는 강심장이 되긴 틀렸어!”
“방금 심장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다고.”
전 세계 수많은 언어에서 심장을 빗댄 표현을 사용해요. 보통 크고 따뜻하면 좋은 뜻이고, 작고 차갑고 딱딱하면 나쁜 의미지요. 이 책을 읽고 난 어린이 독자들에게는 심장을 빗댄 표현들이 훨씬 더 생생하게 다가올 거예요.
심장이 과학적으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묘사되다가 지금과 같은 표현으로 남아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들게 되었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으니까요.
《심장이 연주하는 우리 몸》은 ‘심장’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과학과 의학, 사회와 문하, 역사와 예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있어요. 따라서 어린이 독자들은 스스로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여러 가지 관점에서 관찰하고 생각해 보는 방법을 경험하게 되지요. 단순히 책을 읽고 과학 지식을 얻거나 역사 정보를 외우는 게 아닌, 관찰하는 법을 익히는 셈이에요.
책을 덮고 난 독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될 거예요. 과학적으로 어떤 사실을 담고 있는지, 역사 속에서 어떻게 묘사되는지, 지금 우리 생활 속에 얼마나 깊이 녹아 있는지 스스로 묻고 답을 하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쩍 크는 걸 느낄 수 있을 거랍니다!
❚ 본문 속으로
❚ 작가 소개
글·그림 노에미 파브라 NoemÍ Fabra
에스파냐 바르셀로나 대학교에서 예술사를, 라몬 룰 대학교에서 문화 경영을 전공했어요. 그 후 바르셀로나 마사나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지요. 자연과 여성을 소재로 단순하고 풍부한 색감이 담긴 그림책을 만들고 있답니다. 에스파냐는 물론 미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의 출판사와 작업하고 있어요.
옮김 김지애
에스파냐어와 예술학을 전공하고 에스파냐 미술·골동품 학교에서 미술품 평가 및 감정 과정을 수료했어요. 지금은 어린이·청소년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면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외국 도서 추천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답니다. 옮긴 책으로 《친구를 사귀려면》 《넌 내가 안 보이니?》 《안 돼?》 외 여러 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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