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악중에 거제에서 한 번 만나자 이렇게 돼서 이틀간 정말 재미있게 놀다 왔습니다,
4개 모임(서울,부산,마산,고성)에 작은 모임(거제)이 합쳐진 전국구 모임이었네요. 사진 보면 다 알 수 있습니다.
1월 12일
각자 대구에서 볼 일이 있었던 최윤갑사장이랑 나는 같은 카니발 차로 서울에서 7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10시 반 경 대구에 도착,마지막으로 내가 가야 하는 모 성당 결혼식 참석을 마치고 둘이서 오붓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대구출발 2시 반,
마산역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이 4시라 충분할 것으로 봤지만 3시 반에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이 남았습니다.
마산역사거 새로 지어진 것을 몰랐네요. 깨끗합디다. 특히 화장실이.
박이춘,김판환,백호윤,박종만 싣고,구미에서 온 이정원 합류 거제로 출발,
약속시간 6시인데 마산서 1시간 밖에 안걸려 5시에 도착했더니 벌써 많이들 와있었습니다.
이삼수,제춘근,한인규,이재열,김진도,그리고 허태화는 허행도 데리러 갔다고 하고.
시간이 아직 이른데도
"마 묵자!"
이렇게 돼서 판이 벌어졌습니다.
맥주,소주,화요,양주(17,21년),얼음
"예 형님!"
세번 하고.
조금 있다가 고성팀과 부산 추가팀이 왔습니다.
정찬용,이상원,박종원,허재도,서정수,박대욱,
대략 씨알머리 있는 얘기는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1. 2012 카페 결산: 5개 부문 포상실시, 상금 각 10만원
* 창작부문: 정대춘 "농심의 목소리"
* 퍼온 글 부문 이재열 "며느리의 일기"
* 웃기는 글: 이갑조 "내 코에서 오줌이 안나와"
* 좋은 사진 부문: 이삼수 "백수일기"
* 참가상: 강동춘 "매일 출근"
2. 2012 총동창회 행사에 참여와 협찬을 감사하고 금년 2013년에 한 번 더 협력을 당부
3. 각 지역별 활동 동향: 만나는 횟수,회비,회장단 등
서울 경인지역이 기존 미목회에서 새끼를 처서 분파를 하나 만드는데 어디꺼지나 미목회 산하에 있다고...
갑자기 모인 제목이 뭐냐 하는 대목에서
"번개모임이다"
"가악중미팅이다"
"가악중해치다"
뭐 그런 이름짓기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한교식이 왔다가 아들이 교통사고가 났다고 빨리 가고,
2차는 거제팀이 쏴서 최두찬 선생의 "오래 사는 법"실험을 했습니다.
"여자 젖가슴을 봐야 오래 산다"
나중에 최윤갑이,
'아랫 거 보면 더 오래 산다"고 우겨서 어랫 거도 봤습니다.
유료로.
그리고 서울,창원,부산꼽사리(이재열)까지 10명이 7명 타는 차에 꼬깨타서 마산까지 갔다가 마산팀 부라놓고 부곡으로 갔습니다. 갑자기 차가 얼마나 넓은지.
첫댓글 모인김에 부라보도 외치고 ......젖가슴도 보고 하하하 오래오래 살려고들...감사.
ㅎㅎㅎ 난 거제에서 우리 친구들이 모인 다니까 객지인 이곳에서 우쭐 하였다오.
에이,좀 더 있다 유료 공연도 보고 올낀데 대욱이가 어띠 가자 잡처샀는지...차 얻어 타는 주제에 더 있다 가자 소리 못하고... 하기사 술도 못 마시고 오라는 회장님 엄명에 부득이 거제 온 친구 입장 생각하면 고맙기 짝이 없지요.대욱아! 고맙데이.
이런 모임 덕에 고성집에 들렸습니다. 몇일 전 고성에 계신 어머님과의 전화시 서울 둘째라고하니 "와 울산 안있고 서울로 갔노 이사했나"해서 혹시 치매라도 아닌가 걱정했는데 다행임을 확인도 했고요 간김에 산소로 들리고 오랬만에 효도 좀 했습니다. 잘했죠 . 주차장에서 고성사는 갑수 친구를 만났는데 반갑다고 시간이 없다하니 그냥갈수있나 차라도 한잔해야지 하면서 자판기 커피로 서서 인사 나누고 헤어짐. 항상 정많고 훈훈한 형님같은 갑수칭구-갑수야 고맙다.
야 ! 너무 좋습니다. 내가 조그만한 일이 있어서 못가서 죄송합니다. 어째든지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요, 항상 행복 하시기를......
거제에서 전국구 모임이 끝나고 마산오면서 찡기가지고 식겁 했습니더.
다음날 함안공장 갔더니 방금 서울팀은 떠나고 인식 친구집에서 차 한 잔 마시고 왔어요.
못온다 하기에...
종만이 친구 택시에 또 꼽사리 끼어 합성동으로 와서, 심야버스 타고.....집 도착하니 2시....어 휴 !!!
현관문 비밀번호 바꺼 놓을까 싶어 노심초사...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