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시 인천동막골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참 진지했어요.
- 동부교육청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팀티칭 수업 공개 -
인천동막초등학교(교장 이복영)에서는 23일 3학년 영어전담교사 유지나와 캐나다 원어민보조교사 Nicole이 팀티칭 영어수업을 공개했으며 약 100여명의 관내 영어담당교사가 참관했다.
동부관내 초등원어민보조교사는 2006학년도 3월에 처음으로 12명이 배치되었으며, 관내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논곡초교 교사 장혜진은 “팀티칭수업에서 한국인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의 역할에 대해 상당히 궁금하였는데 직접 수업을 참관하게 되니 확실히 알게 되었다.”며 많은 교사에게 일반화되었으면 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수업공개가 끝난 후 원어민보조교사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동부영어교과연구회장 김백영(축현초)은 효율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기 위한 방안으로 수업 전에 수업의 전체 흐름에 대해 원어민보조교사와 사전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며, 원어민보조교사와 학생들 간의 친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강조했다.
동부교육청에서는 2학기에도 3회에 걸쳐 원어민활용영어 수업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이 수업을 계기로 동부 관내 영어수업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담당부서 및 담당자 :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여운경 (☎ 460-6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