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he Impossible' 중 일부야
2004년 태국 쓰나미 당시 여행을 갔던 가족의 실화 배경으로 한 영환데,
쓰나미 장면이 지나치게 현실적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함
저번에 가족끼리 영화보러갔다가 너무 징그러워서 나중에는 고어영화 보는 느낌이었음 (물론 그런 장면은 조금밖에 안 나오긴 함)
저 영상 보면 알겠지만 유속이 우리가 아는 그 유수풀 유속이 아님...
개빠른데다가 물만 밀려오는 게 아니라 운 좋으면 나뭇가지지, 포크, 간판 등 날카로운 게 엄청난 속도로 실려옴.
안 맞을 수가 없음.
그래서 영화 보면 나중에 엄마는 다리가죽이 벗겨져서 너덜너덜거림...
병원은 아수라장이야
간호인력, 의료용품은 터무니 없이 부족한데 비해 수용인원의 몇 배가 넘는 사람들이 몰려와서 중상을 입고도 누워있지를 못해
참고로 영화는 나름 적당히 사는 '미국인'이어서 어떻게든 되었지만
실제로 엄청나게 많은 태국인들이 목숨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음....
첫댓글 이거진짜징그러움ㅜㅜ극장가서봤다가 울뻔
나는 가족끼리 보러갔다가...울 가족 다들 눈물 콧물 다 빼고 옴...엄마가 휴지 꺼내서 다 나눠주고...
난 쓰나미장면중에 영화해운대서 물에 전기 통해서 사람대다수가 동시에 죽는게 제일 끔찍햇어ㅜㅜㅜㅜㅜㅜ
헐 ㅠㅠ대박 무서ㅝㅠㅠ
나 이거 영화관에서 계속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봤어ㅜㅜ 휴머니즘 이런것보다 진짜 피해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는데 너무
처참하고 안타까워서 눈물이 줄줄
블락비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