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김승현도 서장훈이 모범이 되어 자신 연봉삭감 한것처럼
그런 모습을 못 보여준것도 아쉽고 또 이면계약을 터뜨리고 너무 돈만 악착같이 받으려는 모습에
좀 실망감이 들기도 하지만
좀 더 문제를 거슬러 올라가면
예전에 김승현 선수 말고도 몇몇 선수가 이면 계약을 하고 있었죠....그런 기사를 본것 같네요
그런데 다른 구단은 이면계약을 근절하자는 취지가 나온 뒤로
그 선수들에게 남은 계약기간 어떤식으로든 보상을 마쳤다는 겁니다. 앞으로 기존처럼 못줄것을 대비해.................
근데 김승현선수 경우는 그런것 없이 그냥 안면몰수 싹 깍였다는 것이죠...........그때 마치 쇠퇴기로 접어들었기도 하고.....
구단 입장에서는 연봉 깍을 명분도 좋았죠................
당연히 김승현만 이런 문제가 생긴게 다른 선수들은 다 보상을 받았으니 별 얘기 할게 없는것이고
김승현이 최대의 피해자입니다...........................................
이쁘게 말하면 최대의 피해자는 팬이니 뭐니 해도 진짜 최대의 피해자는 김승현 선수입니다.
김승현선수가 돈만 밝히는 걸로 찍힌것이죠...다른 이면계약 했던 선수는 가만히 있는데 김승현만 돈에 환장해서...........
제 생각은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얘기지요..........다른 선수들은 다 보상을 받아서 할 얘기가 없는것이고
김승현은 억울하기도 하겠죠..........................
어느 바보가 자기 연봉이 자기 의견은 아예 무시된 채 남의 손에서만 좌지우지되는것에 만족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것이 연봉 인하가 됐든 인상이 됐든 간에.....................
연봉을 적게 받더라도 자기가 의견을 나눈 후 합의 하에 깍는것이 순리인데
이건 일방적 통고네요
이면계약 근절제도가 나오고 이런 상황에서는 더더구나 서로 충분한 대화가 필요했다고 보는데
대화가 없었던거 같네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제가 봤을때 진짜 피해자는 팬들이 아닙니다. 팬들이야 이러다가 좀 지나고 다른 선수가 나오면
김승현 선수를 잊고 대체하겠지만 김승현은 이때까지 해왔던 농구를 잃어야겠쬬 대체할게 없습니다.
첫댓글 약간 공감 않 가는 부분도 있네요....너무 기분 나쁘게는 생각 하지 마시고요.....
당시 관행이였던 부분을 물론 거부하고 나 정직하게 계약 하겠다 이런분은 없겠지요...하지만 불법은 불법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구단측의 행보가 맞다는것도 아니지만요....최대의 피해자라는 말은 공감이 잘 않가네요....
서로 엉킬테로 엉킨것 같은데요....트레이드되어 경기장에서 활약하는 김승현을 보았으면 하네요....
왜 하필이면 김승현이냐.....김승현이의 오리온스 때문에 허재의 기아 이후 프로농구 빠짐없이 봐왔는데...왜하필 김승현이야..ㅠㅠ
구단에서 인간적인 대우와 유대가 있었다면 김승현 입장에서도 부진할 때 자진 삭감하려는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신인 시절 김승현은 자신감은 넘쳤지만 코트내외에서 항상 열정적이고 예의바른 모습이었으나 어느 순간 부터인지 사람이 좀 달라져 있는 모습이더군요. 김승현 자신이 초래한 문제도 크겠지만 심단장의 대처가 일을 걷잡을 수 없게 만든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