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이론맛탕 닉 본인 (이론 맛탕)
인터넷 쇼핑과 그 안의 멤버쉽 중 가장 많이 쓰는 게 쿠팡인 것 같아 쿠팡을 예로 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오른 쿠팡 와우 월회원비 (6만원에서 )
그것 때문에 와우해지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음.
나여시는 전에 쿠팡 블랙리스트 터졌을 때 이미 와우 해지 했는데
단점보다 장점이 많아서 돈을 아끼고 있음.
거기다 살도 덜 찌고 있어서 그 이유를 공유함.
1. 절약한다고 소비를 줄이려고 해도 멤버쉽 비용이 생각나서(이런 심리를 이용하는 의도로 멤버쉽 요금제가 만들어진 게 아닐까 생각함) 여기서만 사야지 하고 몰아서 사게됨 but 여기서만 사야지! 하는 건 마음의 변명일 뿐임!! 이걸 사는 데 아끼면 다른 것도 마찬가지로 안 사게 되니까 결국 멤버쉽 비용만 나간다! 라는 손해본다는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그 방어로 여기서만 사야지! 하게 되는거임. 그런데 여기서만 사야지! 하면 오프라인 쇼핑보다 무조건 더 사게 됨.
2. 마트 직접 가면 손해본다는 의식 때문에 인터넷 쇼핑에 집중하게 되는데 문제는 냉장식품이나 유통기한이 몇달 안 되는 식품까지 대량으로 사게 됨. 자연스럽게 버리게 되는 게 늘어남.
3. 파는 물품 종류가 많아서 아이쇼핑 겸 지르거나 sns나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템을 충동적으로 사게 됨. 여기서 요점은 충동! 그 충동의 순간이 지나고 반나절 쯤 지나면 사고 싶은 기분이 완전 없어지는게 대부분임. + 충동적인 소비라서 많은 종류를 사게 돼서 별로 쓸 일도 없고 먹고 싶지도 않아진 물건이 집에 나뒹굼. = 금전적 손해가 멤버쉽의 최소 몇배 이상이 됨.
유통기한으로 버리는 것 + 예쁜 쓰레기 + 쳐박템 + 구질구질한 창고같은 집상태(정신적 스트레스)
4. 그래서 직접 마트가서 사는 버릇을 들이게 되면 절약하게 됨. 가겠다는 계획은 세웠는데 막상 가면 최소 몇시간 동안 생각 해둔 리스트라 충동적으로 사자고 정해둔 건 아예 잊어먹거나 별로 필요없어보여서 빼버리게 됨. 마트 가서 와 싼데 이건? 해서 집어온 물건은 대체로 소용량이고 가격도 의외로 쌈. 그리고 그런 강한 충동이 드는 적음. 마트가서 물가를 보고 싼 걸 사게 되는데 인터넷 쇼핑과 비교하면 비쌀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적당량 이하로만 사게 됨. 그런게 그러고도 냉장고 들어가면 남아서 버리는 경우도 있음. 그런데 쿠팡(인터넷 쇼핑)과 비교하면 훨씬 덜 버림. 여기서도 계산을 해보면 금전적 손해를 현저히 덜 보게 됨.
5. 결과적으로 건강해짐. 왜냐하면 충동적 소비는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이루어짐. 자극은 광고에서 나오고 광고는 과대광고나 사람을 홀리게 만들어서 유용하거나 존맛이라고 착각하게 만듬. 실제로 사면 효과도 그냥저냥이고 맛도 운이 좋으면 맛있는데 곧 질리고 나머지는 그냥 나눠주고 싶을 정도로 쓸데 없고 결국 뱃속을 음쓰통 취급 하면서 버리게 됨. 그 결과 = 과식 좋아하지도 않는 음식을 먹음. 맛도 그냥 맛있네 정도인데 몸에까지 안 좋음. 충동구매하는 음식들 중 대부분이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참마 블루베리 이런 건 아니니까. 억지로 안 먹으려면 먹고싶은 걸 소량만 사는 게 정신적으로도 끌리는 걸 먹어서 스트레스 안 받음.
위를 보고도 마트 가는 걸 손해라고 생각한다면 집에 인터넷 쇼핑으로 산 물건들을 처분하고 인터넷 쇼핑과 마트로 인한 이득과 손해를 따져보면 계산 어떻게 나올 지 생각해 봐야함. 사버린 물건을 그냥 내버려 두면 사버린 순간부터 훅 하고 떨어지던 가치가 새로운 게 나오면 0%가 되어서 처분비만 듬. 결국 5만원에 샀지만 쓸데없는 물건은 잘못하면 -5만원이 된 것 뿐임.
시국이 시국인데 같이 돈 아끼자 싶어서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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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도 창고유지한다고 돈 쓰는데 우리가 과소비해서 창고 회전율 높이고 돈 많이 벌게 해주고 있는 셈. 버리는것 까지 생겨가면서
ㅇㄱㄹㅇ .. 지금 집이 마트랑 멀어서 직접 사러가기가 힘든데 차를 빨리 사야것어
쓰레기도 많이나와서 해지 고민중
난 홈플러스 장보기 씀. 주변에 대형마트가 딱 두군데 밖에 없는데 차로 10분 나가야 해서 4만원 이상 무료 배달이용함. 온라인 핫딜 타임딜 때 사면 1+1이나 50% 행사할 때 사두고 먹고 돈도 아끼고 좋음. 1주일 치 먹을것과 필요한 생필품 4만원 이상 장바구니 담아놓고 주문시켜 받고 냉장고 매주마다 소진하고 비우는게 훨씬 좋더라. 딱히 필요한게 없으면 주문 굳이 안하고 근처 시장이나 동네마트에서 조금씩 사서 해결. 그러다보니 과소비나 충동구매 혹은 썩어서 버리는 음식이 적고 냉장고 공간확보에 도움 됨.그리고 제휴카드 할인 행사 주마다 0만원 이상 구매 시 % 할인 중복할인 뭐 이런식으로 제휴 행사도 많이 해서 때 잘 맞춰 사면 할인도 많이 받음.
마자 또 프레쉬는 얼마이상 사야 무배되니까 또 꾸역꾸역 금액 맞추고..
글에 공감해 나도 그런 적 있었음
하지만 나처럼 소용량만 사고 담아두고 며칠 생각해보는 성격이거나 또는 평소 절약형+장 볼 시간 없는(마트가 멀거나 등) 타입이면 충동구매나 모방소비에 휘둘릴 성격은 아닐 거라 그런 타입들은 쓸만하다고 생각
나는 본문과 같은 타입이다가 1년여에 걸쳐 소비습관 다 잡았는데 이사한 뒤로 마트가 멀어지다보니 오히려 마트 갈 때마다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와장창 사오고 썩혀 버리는 루트 반복이더라고 쿠팡 로켓배송도 최소주문금액이 있어 그거 채우려고 쓸데없는거 사는거 공감 했었어서 최대한 날 맞춰 한 번에 사고 오아시스 같은 농축산물 위주로 파는 마트플랫폼 이용하게 되더라 1인 가구다 보니 애초에 대용량은 안 사게 되기도 했고? 그래서 주거지에 마트나 시장, 하다못해 동네 슈퍼라도 가까운게 중요한거 같아
그리고 1인 가구는 냉동식품은 1키로~800g 미만으로 사야 안 질리고 먹어... 사실 1인 가구로 해먹다 보면 냉동식품 밀키트 아님 잘 안 사게됨 ㅠ 처박아두고 있는지도 모르고 잊어버리는 경우 많더라
로켓프레쉬는 진짜 담다보면 액수채워야돼서 더 담긴함...
근데 나는 마트가면 눈돌아서 쿠팡같은데서 장볼때보다 더 담아ㅠ 쿠팡에선 필요한거 생각해두고 검색해서 딱딱담아서 한두개만 결제하는데
동네 마트가면 어머 이거 세일이네 이거 맛있겠네 하고 한두개사러갔다 몇만원쓰고옴ㅠ
밎말ㅇ네.. 진짜 해지해야겟다...
ㅇㄱㄹㅇ 심지어 쿠팡은 하나만 안팔고 2-3개 묶어 팔아 ㅜ
배구 브늘봐야해서 유지하는데 끝나면 영원히 안녕이다
나 못채워서 무리하게 더 채워서 버리는 유형임 ㅠㅠ..
공산품은진짜 쿠팡못따라감.. 이마트할인때려도 쿠팡이더싸
나도 이번에 결제된거까지만 쓰고 해지할라고
와우쓰면 근데 최소금액 안채워도되서 쓸것만 사서 좋던데.... 공산품은 훨싸기도하고.... 난 모방소비 쓸데없는거 거의 안사는 소비습관 들어서 걍 잘쓰고있움
그치만 와우 8처난인가로 바뀌면 해지할거야 ㅋ 당분간만 쓴다 ㅎ
하나도 안저러고 걍 잘 쓰고 있음 ㅋㅋ
마저 액수채운다고더사 근데 똑같은품목인데 마트보다 인터넷이 쌀때는 인터넷으로 사고싶어ㅜ...
소비습관 제대로 잡혀있으면 쿠팡 써도 과소비 안 함! 그리고 난 마트 가서 쇼핑하고 들고오고 하는 거 너무 힘들어서 걍 쿠팡 써야할듯
맞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