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자소서 수정과 조언, 여러분들깨 부탁드려요♡

[빙글빙글ㅠㅠㅠ]

<지원동기 및 포부> - 게으른 천재보단 끈기의 노력파

수능을치고 2개월 남짓 여유가 있을 때 등록금마련을 위하여 야간공장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습니다. 남들은 힘들고 여가시간이 없다며 마다하던 작업을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결근없이 근무했습니다. 오직 등록금생각에 코피 터트려 가며 하던 마지막 날, 사장님께선 직접 마중나오시며 저의 끈기와 노력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렇듯 , 재능을 뛰어넘는것은 끈기와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게으른 천재보다는 끈기있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XX병원은 XX지역 최고를 넘어서 전국 정형외과의 최고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던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로 바쁘고 고되지만 그곳에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싶습니다.

저의 끈기와 노력을 무기로, 그리고 열정을 방패삼아 성실히 근무에 임하겠습니다.

<성장과정> -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신 할머니

반도체 전자산업의 도시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20살까지 그곳에서 미래에 대한  파릇 파릇한 꿈을 키웠습니다. 전자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해가며 점차 회색빛도시형태로 발전했지만 금오산과 낙동강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을 잃지않으며 자랐습니다.

저에겐 한살 터울인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과 저는 맞벌이하시는 부모님을 대신해 할머니의 보살핌을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사람 됨됨이의 시작은 인사라 하시며 인사의 중요성을 가르치시며 엄격하시지만 정또한 많으신 할머니를 부모님보다 더 따르고 존경했습니다. 어린시절 , 어느 날 집에 손님이 찾아오셨고 부끄럼이 많던 저는 인사도 없이 방으로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날 저녁 할머니께선 호되게 야단을 치셨고 저는 깊게 반성하며 눈물콧물 범벅된 채 잠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우는 아이를 보면 그때 생각이 나곤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할머니께선 임종하셨지만 할머니와 함께한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할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창생활> 동아리, 그이상의

고등학생때 개그맨이라 불릴만큼 활발하고 장난치기 좋아했지만 성격이 급하고 유독 많은 사람들앞에선 긴장하곤 했습니다.하지만 대학시절 가입한 봉사동아리 RCY는 봉사의 보람됨은 물론이고, 저의 단점들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봉사활동 중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드리면서 한껏 차분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 거리의 낯선 사람들에게 헌혈을 권유하는 헌혈캠페인을 하면서는 긴장하던 버릇도 잊고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는일이 즐겁기 까지 했습니다. 더 나아가 동아리에서 직책을 맡으며 후배들을 통솔하기도 했습니다. RCY는 동아리 그 이상으로 대학시절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취미나 특기> 자취생 3년이면 김장을 담근다??

어릴 때 할머니를 도와 재미삼아 요리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대학생이 되어 3년간 자취를 하다보니 취미가 아니라 생계형 요리로 바뀌어 이젠 어머니 솜씨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요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고향인 구미에 돌아왔지만 미숙하긴해도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닭볶음탕이나 수제비, 동태탕등을 해드리곤 합니다.

취미나 특기가 너무짧은가요 ㅠㅠㅠ

아 정말 너무 어렵네요 ,

솜씨좋은 여러분들이 읽어보시고 수정부탁드려요 ^^

[VibeBrown]

지원동기 및 포부를 읽으면서 "성격의 장, 단점"인줄 알았습니다. 지원 동기가 마지막줄에 한줄 나와있군요."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끼고 싶습니다."<--- 인사담당자분이 물어보겠죠. "단지 이것 때문에 지원하셨습니까?

[다이너스]

지원동기 부분의 4번째 줄 부분을 좀 더 수정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곳에서->이곳에서로 바꾸는 게 훨씬 좋을 듯 태어난 곳과 자란 곳은 빼세요... 그리고 어떠한 꿈을 키우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엄격하지만 정이 많이신 할머니 부분은 너무 정형화된 표현 이로군요. 예를 들면 엄격하지만 자상하신 어머니....(예전에 자주 쓰이던 말입니다.) 동아리 부분은 잘 쓰셨는데 내용을 좀 보충하면 어떻까요. 취미나 특기는 자신을 자랑하려는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좀더 다른 것들을 보고 참조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슬픈라면]

자소서에 타이틀 다시는 분 많은 데요. 적절한 표현을 쓰세요. '동아리 그이상의' 솔직히 글쓰신분이 바라는 그런 느낌이 와닿질 않는군요. 취미나 특기부분... 취향 및 주요여가활동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무엇을 이뤄보았고, 또는 어떤 점을 느꼈는가? 하는 식으로 논리있게 쓰셔야지요. 인사담당자나 실무진이 단지 글쓴분 취미가 뭔지 알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