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이 올리시는 글을 보고 한번 올려보고 싶어서 올립니다.
많이 부족한 소설인거 아니까 보시면 평가 부탁드립니다..ㅠㅠ
----------------------------------------------------------------------------------------------------------
내 이름은 이효나
나이는 17세 고1이다.
나는 평범하다.
너무 평범해서 의도하지 않아도 그림자가 되고 마는..그런 존재다.
외모도 평범..중하위권이라고 해두자.
성적도 중하위권 대부분 20등 상위권에서 논다.
일단 내 소개는 여기서 끝내고 얼른 내용 전개나 해야 겠다.
오늘은 내가 다니게 될 고등학교인 하서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이다.
여기서도 그냥 그저 그렇게...흘러가겠지..
남의 눈에 띄지 않아서 좋은것도 있으니까...
나쁜게 더 없으니까 좋은거겠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그래~ 입학식날 못가서 미안~"
"엄마...여기는 초등학교가 아니야...ㅜㅜ 굳이 올 필요 없어...오히려 안오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니까 신경쓰지마.."
유일하게 그나마 평범에서 벗어나는게 있다면야..
잠시 동안 할머니에게 맡겨져 중학교 때 동안은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았다는 정도..?
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다시 부모님 품으로 돌아왔지만..그게 비록 3달 전이지만..
"후우~ 이번에도 역시 평범한 고교생활을 보내는거야~!!!"
학교와 집과의 거리는 걸어서 10분 정도.
늦잠만 안자면 굳이 버스..늦잠자도 버스 탈 필요는 없지만.. 아무튼 가까운 거리라 난 여유롭게 학교로 걸어갔다.
[아아....지금 즉시 1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이제 입학식 시작하나부다~!!!! >_<"
"그런가보네..현아야..넌 입학식이 좋니..? 운동장에서 지겨운 교장의 훈화를 듣는게??"
강현아..나의 중학교 때 만난 나의 베프다^^
성적도 비슷해서 고등학교도 같은데 갔는데 반도 같은 반이라서 외롭진 않게 됬다..
내가 워낙에 그림자 같이 존재감 없는 아이라서 친구하나 사귀는게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한번 사귀면 이렇게 베프가 되거나 베프를 버금가는 친구가 된다.
아무튼 그렇게 솰라솰라 지겨운 입학식이 끝나고 현아랑 같이 반으로 갔다.
"1학년8반..여기서 이제 우리가 고등학교 1학년을 보내는 곳이다 효나야~♡"
...징그럽게 그 뒤에 붙은 하트는 빼주라...누가 보면 우리 둘이 레즈인 줄 알겠구나..-_-?
"넌 몰라도 난 아주아주 굉장히 평범한 1학년을 보낼거 같은데 말이지..?"
그래도 꼭 새학년이 되거나 새학기가 되면 이상하게 꼭 평범한 일만 일어나질 않길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17년간 특별한 일은 하.나.도 없이 지내다 보니 자연스레 기대가 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후우...그래 그래도 한창 로맨스가 많이 생긴다는 고등학생인데!!!!
설마 정말 평범하겠어??
----------------------------------------------------------------------------------------------------------
내용 진전이 없네요..ㅜㅜ
그래도 열심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