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 30분에 강남에 있는 치과에 가서 남편이 이를 치료받다.
치료보다는 잘 되어 있나 조사를 받고 이제 굳은 다음에 새 이를 박을 것이다.
시간이 잠깐이었다. 점심식사에 예 박사님 내외분을 만나 식사를 하러 온 것인데
사모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가신다고 취소되어 집으로 돌아오다.
너무나 더워서 고생하고 걸어서 집에 오니 땀이 흠뻑 옷이 젖어 갈아입고 다 빤다.
동생은 오늘 시어머님 산소에서 온 가족이 모여 예배 드리고
식사도 하고 온다고 가다. 집에서 옥수수 산 것도 먹고 이것저것 먹고 쉬니 좋다.
저녁 4시에 남편이 뮬러 신학교에 강의하러 가다.
나에게 가자고 했지만 너무 더워서 나는 안 가다.
남편이 저녁에 너무 늦게 와서 걱정이 되어 잠도 못 자고 나가 보려고 해도 열쇄도 없고 걱정만 하다.
전화를 하면 온다고만 ... 동생도 잠을 못 자고 기다리다.
늦게 오다. 차로 데려다주지도 않고 화나다.
사람들도 많았고 아주 좋았다고 하다.
한의사가 귀에 침을 많이 붙여주었다. 사흘 후에 떼라고 ...
동생과 바둑을 두고 번번이 졌는데 오늘은 조금 이길 듯...
이제 좀 보이는 듯... 재미있다. 연결을 잘 하고 집을 잘 지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