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6 (수) 이젠 초겨울로 들어서는 시기에 김포 문수산을 오르면서 문수산성의 성곽길을 오르며
일산지역과 김포와 강화도 주변의 풍광도 즐감하고 강화도의 여러 문화 탐방도 가졌습니다.
김포 문수산성으로 이어지는 문수산 정상에 올라서~~~
문수산행 코스는 산림욕장 산책로-> 성곽길-> 전망대-> 남아 문-> 중봉 쉼터-> 정상-> 아문/중식-> 산림욕장으로 하산을 했습니다.
안내도를 공부하고 자~아~ 출발합쎄유~~~화~팅!!!
서울서 김포방향으로 아침엔 안개가 많이 끼어 시야가 흐려 운전하는데 힘들었는데 아직도 문수산 숲은 안개 숲으로 발걸음을~~~
와~아 모처럼 안갯속 산행도 기분이 솔솔 야릇하네요~~~ 잠시 한 컷 후~~~
저 높은 곳엔 전망대가 있어 좀 힘 좀 써야겠소~~~
아이고 전망대 도착하면서~~~ 수고들 했소이~~~
문수산(376m)에 소재한 문수산성은 사적 제139호로서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성이다. 당시에는 북문, 서문, 남문이 있었으나 병인양요(1866) 때 북문, 서문, 남문이 병화로 소(燒) 되었다. 북문은 1995년도, 남문은 2002년도에 복원이 완료되었다.
전망대에서 우리가 산행할 성곽길이 펼쳐지고~~~
이곳 문수산 성도 지형지물을 이용해 쌓은 성곽은 급경사에 가파른 산맥을 이용해서 산행도 만만치 않네요.
한참을 오르니 전망 좋은 곳에 팔각정에서 잠시 주변을 조망해 보고~~~
저 멀리 아래엔 김포지역과 강화도는 한 폭의 산수화 처럼 운무가 끼어 배경이 이곳은 별천지 같은 세상이네요.
이곳은 늦가을의 낙엽이 쌓인 단풍이 우리 맴을 약간 서글프지는 계절로 접어들고 있고~~~
잠시 멋진 노송 아래엔 노천 휴게소 벤치에서 목도 축이고 휴식 후~~~
헬기장엔 안전기원을 비는 문수 제단에서 나도 문수 신령님 오늘의 안전산행을 위해 제를 올립니다~~~ㅋ
데크계단을 오르는 바위틈엔 낙엽이 퇴색되어 가고~~~
잠시 전망휴게소에서 숨을 고르고~~~
성의 총길이는 6km이며 현재 미복 원구 간은 4km가 남아있다. 문수산성은 수려한 주변 경관으로 정상에서는 북한 땅이 보이고 한강 포구를 거쳐 서울의 삼각산이 보이며 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절경이기도 하다.
저 마래 다리가 구강화대교와 신강화대교가 보이고 저 마리를 건너면 강화도이라~~~ 아직도 안개가 덜 사라졌네요
마지막 데크계단을 오르며 시야가 파노라마로 펼쳐지고~~~
드디어 문수산 정상에 올라서~~~ 만세 만세 맘 만세~~
문수산(文殊山)은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 35-1번지에 있는 산으로 해발 고도 376m이다. 김포시 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숙종(肅宗) 때 축성한 산성이 있는데 1866년(고종 3)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이곳을 점령하였다고 한다.
ㅎㅎㅎ 김사장 문수산성 장군 같아유~~~~여봐라~~~돌격앞으로~~~ㅋ
북한의 송악산도 보이고 또한 사계절을 통하여 자연의 경치를 자랑할 수 있는 김포의 금강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은 문수산행은 오후 일정을 고려해서 하산길로 갑시다!!!
문수산성을 복원란 구간은 이렇게 잘 정지되어 있고 계속 복원중이네요.
애기봉으로 연결되는 아문(홍예문)을 나와서 따뜻하고 바람이 없는 곳에 문수 레스또랑을 차리고~~
자~아 우리의 우정과 건강을 위해서 정상 줘 부라보!!!
맛난 음식과 떡, 찐빵, 과자류와 과일에 식사 후 커피 한잔으로 풀코스로 마무리하고~~~
잠시 추억을 담고서 하산 출발!!!~
잠시 전망대에서 맑은 날씨이면 저 멀리 개경과 송악산을 볼 수 있을텐데~~~
솔숲 사이로 데크길을 조성해 더욱 운치가 있고 발걸음도 가벼이~~~
하산을 하고 휴양림 근처엔 아직도 늦 단풍이 맴을 젊게 하는듯~~~ㅎ
오늘 산행의 멋진 보너스로 붉은 단풍이 우릴 반기네요. ㅎ
문수산 산행을 마치고 산림욕장을 뒤로하고 자~아 강화도령님 만나러 강화도로 갑세요!!!
오늘의 이모저모를 꾸며보고~~~
지금 부터는 강화도 문화 탐방을~~~
1) 강화 감곶 돈대는 1675년 숙종 때 완성된 48돈 대중 하나 이거 돈대는 를 들러보면서~~~
돈대는 작은 규모의 보루를 만들고 대포를 배치하여 지키는 곳이다
갑곶돈대는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
삼국시대 강화를 갑비고차(甲比古次)라 부른 데서 갑곶이라 이름이 전해오는 것으로 보기도 하고, 고려 때 몽고군이 이곳을 건너려고 하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안타까워하며 ‘우리 군사들이 갑옷만 벗어서 바다를 메워도 건너갈 수 있을 텐데’라 한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전설도 있다.
조선 1644년 강화의 요충지마다 군대 주둔지를 설치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1679년에 완성되었다. 고종 3년(1866) 9월 병인양요 때 프랑스의 극동함대가 600여 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과 문수산성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10월에 정족산성에서 프랑스군은 양헌수 장군의 부대에게 패하여 달아났다.
1977년에 옛터에 새로이 옛 모습을 되살려 보수, 복원이 이루어졌다. 지금 돈대 안에 전시된 대포는 조선시대 것으로 바다를 통해 침입하는 왜적의 선박을 포격하던 것이다
갑곶돈대는 고려가 1232년부터 1270년까지 도읍을 강화도로 옮겨 몽고와의 전쟁에서 강화해협을 지키던 중요한 요새로, 대포 8문이 배치된 포대이다.
단풍나무와 어우러진 분위기 있는 팔각정에 올라서 갑곶돈대앞 강화앞 바다도 조망해 보고~~~
2) 강화산성 남문을 찾아서~~~
강화산성은 고려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여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한 시기인 강도(江都) 시기(1232~1270년)에 조성된 산성으로, 강화읍과 내가면, 하점면 일대에 걸쳐 있다.
강화산성에는 남문 안 파루, 북문 진송루, 서문 첨화루, 동문 망한루가 있으며, 비밀통로인 암문 4개 그리고 수문이 2개 남아있다. 높은 곳에서 망을 보기 위한 장대와 성위에서 몸을 감추기 위한 여장 등의 방어시설도 갖추고 있었으나 여장은 모두 무너졌다. 현재 성의 동쪽 부분은 없어졌으나, 남북 쪽 산자락은 복원 정비되어 있다.
3) 용흥궁은 강화도령님 철종의 생가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에 용흥궁(龍興宮)이라는 집이 있다. 이 집은 노인들 사이에 ‘원범이네 집’으로 불리는 곳으로써, 원범은 강화 도령으로 알려진 철종의 이름이다.
조선 말기 안동 김 씨의 세도가 한창일 때 24대 헌종이 자손을 남기지 못한 채 세상을 뜨자 대신들은 똑똑지 못한 왕족 중에서 후계자를 정하여 정사를 손아귀에 쥐고자 하였다. 그리하여 강화도에 살고 있던 이원범이 지목되었다. 영조의 현손인 그가 강화에서 자라게 된 것은 할아버지인 은언군이 신유사옥 때 강화로 쫓겨나 사약을 받고 죽었기 때문이다. 가난한 농부로 전락한 그는 임금으로 봉한다는 대왕대비의 교서도 읽지 못하였다
이 집은 본래 초가삼간이었으나 그가 왕위에 오르자 강화 유수가 기와집을 짓고 용흥궁이라 하였는데, 용(龍)이란 왕을 상징하는 글자로서 왕의 탄생을 뜻하는 이름이다.
4)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대한성공회의 역사는 1889년 코프가 초대 한국 주교로 영국에서 서품을 받음으로써 시작되는데, 그 당시 우리나라에는 한 사람의 신자도 없었고, 한국인에게 처음 세례를 베푼 것은 주교 축성이 있은 지 7년 뒤인 1896년 6월 13일 강화에서였다.
대한성공회에서는 이러한 인연으로 강화에 제일 먼저 성당을 건립한 것인데, 대한성공회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니게 되었고, 현존하는 한옥 교회건물로서도 가장 오래된 것이다. 서유럽의 바실리카(Basilica) 양식과 동양의 불교 사찰 양식을 과감하게 조합시켜 건립하였다.
지금 성찬례를 하는 장면을 담았습니다.
앞뜰과 뒤뜰을 둘러보고~~~
ㅎㅎㅎ 재미있는 라브린스 걷기를~~~
뒤뜰엔 예배를 마친 후 신자들이 잠시 차도 마시고 친목도 하는 휴게소로 요즘처럼 이용되는 한옥도 있고~~~
5)조양방직 카페를 둘러보면서~~~
1933년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강화 최초의 인견 공장이었던 조양 방직은 세월이 흘러 강화 직물이 쇠락하자 폐가로 전락했다. 흉물스럽게 쓰러져가던 건물은 거대한 카페로 재탄생하였다.
허물어져 가던 벽면은 근사한 미술관이며 영화관이 됐고, 기다란 작업대는 커피 테이블로 바뀌었으며, 기계도 사람도 떠난 공간은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찾은 골동품으로 채워졌다.
깨진 유리창을 간직한 영국제 문짝, 체코의 옛 기차에 달렸던 둥근 거울, 겨울마다 몸을 뒤집느라 애쓴 붕어빵 기계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990㎡(약 300평)가 넘는 공장터와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깨진 유리창을 간직한 영국제 문짝, 체코의 옛 기차에 달렸던 둥근 거울, 겨울마다 몸을 뒤집느라 애쓴 붕어빵 기계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990㎡(약 300평)가 넘는 공장터와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지룡 용문 대감께서 보고픈 친구한테 콜 해 강화도에서 커피 한잔 합쎄유~~~~ㅋㅋㅋ 성능이 좋은지 모르겠땅 킥킥ㅋ~~~
시간의 이야기를 카페 곳곳에 남겨두고 있다. 현재 각종 음료와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다.
구경도 하고 친구들과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옛 세상을 보는 듯 추억의 박물관이네요.
6) 강화 은행나무 보호수
강화 시내를 둘러보다 멋진 거대한 은행나무 보호수도 둘러보면서~~~
7) 강화고려궁지
오늘은 김포 문수산성 산행 후 강화도의 문화탐방도 하며 역사 공부도 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강화구경 고루고루하셨네
강화도 몇번을 갔지만
나는 문수산은 못가봤어요
저 방직공장 까페도유명하던데 못가봤고,,,
덕분에 앉아서 구경 잘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