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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에 낙남정맥을 매리2교에서 시작해서 신어산을 넘어서 영신봉까지 종주하였는데
신낙남정맥으로 올해 5월 중순에 용지봉에서 녹산교를 답사한 후에
마지막 마무리로 무척지맥 남은 구간을 답사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신산경표」(박성태 著)를 보면
낙남정맥은 용지봉에서 남쪽 불모산으로 방향을 돌려, 화산, 굴암산 보개산을 거쳐 입바위로 가고,
용지봉에서 북으로 황새봉, 나밭고개를 넘어 영운리고개 (이후 신어산으로 가는 산줄기는
현재 알려진 낙남정맥)에서 북쪽 무척산을 거쳐 낙동강과 밀양강의 합수점까지 잇는 산줄기를 "무척지맥"으로 명명했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여운리고개에서 시작해서 골프장을 가로질러서 아랫묵방마을을 지나가야 하는데
요사이 35도 이상을 오르는 폭염주의보가 발령중이라
앞뒤 순서를 바꾸어서 지맥의 중간인 여덟말고개에서 무척산의 500미터가 넘는 고도를 새벽에 넘어가고
다시 여운리고개로 이동해서 여덟말고개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작전을 짭니다.
아무래도 뜨거운 오후에 500미터 고도를 올라가기가 부담이 되어서요
대전에서 12시30분에 그랜드 찜방에서 떠나갑니다.
여덟말고개에서 산행 준비를 한 후에
절개지로는 길도 없고요
자연스레 임도롤 걸어갑니다
이정표대로 오르고요
*234.4봉의 삼각점과 시루봉은 어둠 속에서 지나고
큰 송전탑을 지나고
돌탑을 지나고
어둠 속이지만 사람 얼굴의
옆모습같은 바위와 약간의 바위지대를 지나네요
정상 바로 전은 멋진 소나무들과
큰 바위들이 어우러져 있네요
무척산 정상은 밀양3등삼각점이 지키고요
정상석
먼동이 트기 전이네요
동남
우측 1/3 멀리는 낙동정맥의 계명봉과 금정산
좌측 1/2은 영남알프스와 아주 멀리는 낙동정맥일듯
당겨서보는 계명봉(*599.5)은 정상이 울퉁울퉁
우측으로 금정산은 (*800.9) 봉긋한 정상이고요
금정산 우측으로 보면
부산의 백양산(*842)
동쪽을
약간 당겨서 보는데
좌측 1/3의 높은산은 토곡산(*855)으로 큰 산줄기에서는 벗어나 있네요
가운데는 영남알프스의 영축산 부근일텐데
우측 맨 뒤 능선들은 낙동정맥이죠
더 당겨서 보면
맨 좌측으로 토곡산(*855)이고
좌측 2/5 에는 영남알프스의 영축산과 영축지맥일듯
토곡산을 우측 1/4정도에 보면
전체로 뒷 능선들은 영축지맥이 됩니다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저수지 같은 물은 낙동강입니다.
북동
맨 좌측으로 영축지맥의 영축산(*1081)과 울퉁불퉁한 시살등(*981)
여명으로 밝기에따라서 멀고 가깝고가 헷갈리네요
그리고 저기 능선의 풍력발전기는?
가운데 영축지맥의 여축산과 시살등이면
좌측 1/4뒤는 영암알프스 산군들이겠죠
영축지맥의 능선들이 밝아죠 오네요
이제 날도 밝아지고요
무척산 정상석의 뒷면을 보게되네요
정상석에서 바로 내려가다가 바위 조망처인데
여기가 정상보다도 방향이 달라서 그런지 더 조망이 낫습니다
낙동강이 호수처럼 보이죠
좀 더 밝아오는 조망들
주욱 당겨서 보고요
밝아져오는 산줄기들을 다시 담고요
계명봉과 금정산과
금정산과 백양산
옆으로 이동해서 다른 조망처에서 봅니다.
북서 방향이 잘보이네요
바위 옆의 소나무가 멋지고요
북서방향으로 낙동강은 흐르고
큰 소나무들이 멋있고요
길을 아주 잘 관리했네요
즐거운 조망 끝이라 발걸음도 가볍게 내려갑니다
걸어가다가 바위 조망처에서
다시 보아도 멋들어진 조망이죠
다시 이어가다가
등로 옆으로 바위가 나타나서요
같은 조망이라도 해가 뜨니 더 새롭네요
멀리 천성산 방향으로 일출이죠
급경사 지대엔 밧줄도 나타나고
낙동강은 흐르고
머리 영축지맥의 능선들
더 멀리는 밀양의 비슬지맥일텐데
북서
더 당겨서 보고요
제일 멀리 가운데는 비슬지맥의 화악산(*932)과 남산(*852)일듯
맨 좌측1/3 멀리는 화왕산과 열왕산일대
화악산일대를 주욱 당겨봅니다
화왕산과 열왕산 일대를 당겨보고요
참 그림 좋네요
북쪽
가운데에 둥그런 만어산(*670)과 뾰족한 구천산(*640)
가야할 지맥 능선이 꿈틀거리고
비암봉 너머로 우측 멀리 영축지맥의 능선들
맨 좌측 멀리는 비슬지맥의 종남산(*662)과 덕대산(*822)
종남산과 덕대산을 당겨보고요
덕대산(*822)을 중앙에 오게하고 주욱 당겨보니
좌측으로 멀리 멋진 능선이 영왕지맥이네요
맨 앞줄은 오늘 가는 무척지맥
가운데는 영축지맥의 마지막 부분도 보이고
그 뒤로는 비슬지맥의 능선들
아주 멀리는 열왕지맥들
이제 눈시린 조망을 하고는
조망바위를 떠나가고요
비암봉 정상의 이정표와 장의자들
그리고 *348.1봉 비암봉의 표찰
준.희님의 표찰을 보고요
내림길에 묘지를 보고요
묘지에서 도요고개로 내림길엔 전기울타리도
옆으로 돌아서 도로에 내리고요
어디로 오르나 두리번 거리다가~~여기에서 조금더 내려가니
묘지들로 오르는 임도가 나타나고
다행히 숲으로 들어가자마자 마루금인데
*141.9봉입니다
묘지와 삼각점도 보이는데
벌써 더위를 많이 느껴서 의자를 꺼내서 쉬면서 물도 보충하고요
봉분이 파헤쳐잇어서 그런지
비문에서 눈물이 나는 모습으로 보이죠
*162.8봉이고요
내려서는 길은 갑자기 어지러운데
가야할 산불이 났던 지맥의 능선이 앞에 보이고요
불탄 봉우리에서
저 중계기 방향으로 가야할 듯
그나마 불탄 봉우리를 지나는데,선답자분들의 흔적으로 고생을 덜하고 지나네요
불탄 봉우리를 지나자 멋진 조망이 터지고요
무척산이 잘 보입니다
좌 무척산
여덟말고개인 안부를 지나서 우측으로는 안산(*251.8)으로 가는 능선이죠
건너로는 작약산(*377.8)이 보이네요
저 곳은 지맥은 아니지만,낙동강으로 내려가는 산이죠
중계기로 내려서고요
잘 가꾸어진 둘레길을 따라가다가
마지막 봉우리 건너로 낙동강과 삼랑진교
그리고 영축지맥의 마지막 부분인 상부마을이 보이네요
정자도 지나고
산불초소에 다다릅니다.
초소 봉우리에서 뒤돌아보는 비암봉과 무척산
작약산도 건너로 보고요
작약산 끝으로 낙동강은 유유히 흐르고
북서로 보이는 매봉산과 바로 옆으로는 영축지맥의 끝자락
북쪽으로는 영축지맥의 능선들
가운데 동그런 만어산과/우측으로 뾰족한 구천산이 보입니다
삼랑진교건너 상부마을의 영축지맥 끝자락
뒤로 멀리 보이는 곳은 비슬지맥의 끝자락인 처녀묘등과 붕어등(*278.4)이네요
둘레길을 편안하게 따라가다가
마지막 내림길에서 담장안으로 내려가서는
문으로 나가려고 다가가니
어라~~~문을 잠가놓았는데
담을 넘어갈 수 없는 장치들이네요
다시 담장 밖으로 나와서는
삼랑진교를 보고요~~여기가 지맥의 끝이네요
허리까지 감기는 곳들을
발은 조금씩 빠지는 곳을 바짝 끼고 돌아가니
약간 열린 곳이 나와서
창암취수장의 정문으로 가니
다시 닫힌 철문을 넘어가네요
그것참~~!
저기 맨 우측 무척산에서 좌측의 비암봉과
여기까지 휘돌아 온 지맥 능선이 한 눈에 보이고요
창암취수장의 배수문과 안양천
그리고 낙동강 건너의 매봉산(*283.5)
차로 이동해서 낙남정맥이었던 여운리 고개로 돌아옵니다.
지금은 무척지맥이지요
저 보이는 다리 위로 퍼블릭 골프장 안으로 들어갓던 기억이네요
퍼블릭골프장 클럽하우스를 보고는
골프장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마루금 옆으로 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아래묵방 마을에서 조망을 하고는
가야할 앞의 봉우리인 *332.7봉을 보고
마을의 제실 옆으로 가서는
산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서 오르다가
오르다가 숲이 터진 곳에서 뒤돌아보니
좌측이 옛날의 낙남정맥이었던 신어산이네요
맨 우측으로 골프연습장이 보이고요~~그 능선이 정맥길이었지요
그리고 우측아래에 펜션같은 집들이 아래묵방마을
그리고 능선따라 내려오면 공장지대가 마당재고요
우측으로 아래묵방마을과
마당재를 당겨봅니다
오름길 옆으로 잘 가꾼 묘지들이 보이죠
가까이 가서보니
비서원 승지 이공과 숙부인이네요
날이 뜨거워서 머리에 얼음물을 부어도
3분내에 말라버리네요
그래도 걷다가 쉬면 더위도 가시고요
능선에올라서 약간 우측으로 떨어지삼각점 봉우리를 다녀오는데
밀양465 국립건설연구소 소삼각점
다시 마루금으로 돌아와서는 공장지대를 피해서
약간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는데
공장지대의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다가
공장 지붕위로 보이는 좌측으로 안산(*251.8)과
우측으로 뾰족한 헬기장인 *469.7봉과 맨 우측으로는 석룡산(493.7)
멀리 뒤로는 무척산(*702.2)
도로따라서 내려가서는
그늘에서 한참을 쉽니다.
사유지라 못들어간다고 했는데~~
세멘트도로를 따라서 들어갑니다
안산에서 털썩 주저 앉아서 쉽니다.
그래도 그늘에서 한참을 쉬면 여유롭고 편안하네요
걸어가는 길은 잡목에 날벌레들이 막 달려드네요
입과 코를 가리지 않고요~~그것참
연리지는 아니지만 서로 의지해서 부둥켜 안은 나무를 봅니다.
광제고개에 다다르고
오르다가 고도가 조금 높아지니
,주변 나무들에 잡목이 덜하고요
마지막에는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없어서 우회하는 길로 가서는,
베낭을 내려놓고 ,다시 정상으로 올랐네요
*469.7봉에 올랐습니다.
조망이 터지네요
동남
특이한 모습의 신어산(*459)이 우측 1/3에 보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멀리 부산의 백양산(*642)이 보이는 데
그러고 보니 맨 뒷 라인은 낙동정맥이네요
신어산 좌측으로 정가운데 뾰족한 산은 동신어산이네요
약간 좌측으로보면
좌측 2/2멀리 계명봉과 금정산
동쪽
그리고 좀 더 좌측으로
정 가운데에 보이는 오봉산
좌측 1/4 멀리는 천성산
더 좌측으로
좌측 1/5에 토곡산
주욱 당겨도 보고요
토곡산 뒤로 보이는 산은?
영축지맥의 염수봉/시살등과 영축산이네요
저 멀리 천성산(*920)과 낙동정맥
맨 우측으로 검게 보이는 오봉산(*533)
남쪽과 남서방향
저 멀리는 신낙남의 불모산과 용지봉을 확인해보고는
더 좌측으로 신낙남정맥 능선을
주욱 남쪽방향으로 이어가고요
약간 당겨서 보면서
주욱 따라가면서 봅니다
남쪽
가야골프장과 우측으로 여운리고개
멀리는 남해와 거제도 방향일듯
멀리 천성산/그리고 가운데 오봉산
맨 웇그으로는 부산 입구의 계명산이 잘 보이네요
이제 원없이 조망을 하고요,석룡산은 날이 더워서 가지않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다가 건너로 무척산이 잘 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망이 많이 가렸네요
그러다가 등로에서 약간 우측으로 들어가서야
겨우 무척산(*702)이 보입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산불초소가 나타나고
별장처럼 그네와 나무 탁자와 의자등 범상치 않은 산불초소지기인가 봅니다.
사람은 없네요
초소 바로 옆으로 사립문도 만들었는데
여기로 나가서 보니 조망이 터지는 자리입니다
서쪽방향으로 채석장(*427)
우측 멀리 북서는 밀양의 비슬지맥
남남서 방향으로 멀리
우측으로 용지봉과 좌측으로 불모산ㅢ 신낙남정맥이네요
당겨서보니 불모산의 송신탑등 구조물이잘 보이죠
멀리 신낙난정맥이 흐르고
저 멀리 북서 방향은
밀양의 비슬지맥의 산줄기
종암산과 덕대산이듯
멀리 낙동강이 흐르는 것도 보이네요
다시 여덟말고개 앞에 내렸습니다.
새벽에 어둠 속에서 본 풍경이네요
여덟말고개
고속도로로 들어가기 전에 김해 외곽의 사우나에서 몸단장을 한 후에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보는데
창원근처죠
우측 산은 낙남정맥에서 오름길이 팍팍했던 천주산(*642)
창녕을 지나면서
좌 화왕/우측 열왕지맥
성주의 영암지맥과
가운데 뾰족한 산은 선석산(*742)
김천의 황학산(*1111)
부지런하게 달려서 대전터미널 근처의 그램그램으로 오고요
운전을 수고한 이군과 같이 저녁을 먹습니다.
너무 힘겹게 운동한 것이 아까와서 술은 안먹습니다.
대전터미널로 돌아와서는
막차 전차로 서산으로 돌아옵니다.
지맥 한구간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참 많이 받네요.
전선민 | 산OST(MBC드라마)
언제나 변함없는 저 푸른산과 같이
내 맘에 변함없는 꿈 푸르게 살아 있어
그리워 불러 볼 수 없는 그대의 이름같이
내 맘에 변함없는 사랑 영원히 살아 있네
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 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그리워 저 산을 바라봐 흘러가는 구름 위
내 맘에 남아 있는 모습 눈물로 가려지고
올라도 오를 수 없는 저 푸른 산과 하늘 위
무어라 내게 말하는데 나는 들리지 않네
왜 난 사는 건지 무엇이 삶의 목적인지
왜 난 걷는 건지 어디가 나의 쉴 곳인지
첫댓글 막판때고는 길이 그래도 지맥치고는 좋네요~ 한겨울에 갔던 그림과는 너무 다르네요...멀리도 좀 가야하는데 귀차니즘으로 ㅜ.ㅜ 일단 졸업부터 하셨네요~ㅎ
네~~시작 순서를 바꾸어서 진행해서 그렇지만,졸업은 하였습니다요~~조망도 즐거운 날이라,기분좋은 산행이었습니다.
산 그림들이 보기 좋습니다. 또 한번의 졸업도 축하 드려요.
고맙습니다.무척지맥의 무척산과 합수점 근처의 조망이 멋지더라고요~~~
이번엔 남쪽으로 날아가셨네요. 신출귀몰이십니다. ㅋㅋ
와~ 갈비살 꼴깍~ ㅋ
7월22일에 산행한 것인데~~~산행기를 이제야 작성해서 올린 것입니다.요새 날씨로는~~~김해 쪽은 산행이 어려운 듯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