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지하철 탔는데 자리가 ㅇ(사람)ㅇ 이렇게 비어서 그림처럼 따로 앉았단 말야 몇 분 안 돼서 갑자기 가운데 앉은 여자분이 나보고 웃냐는 거야 그래서 내가 네? 했더니
웃누? 웃누?
계속 이러는데 표정 점점 심각해지고.. 그래서 나도 그 쪽 보고 웃은 거 아닌데요.. 했거든 1호선이라 좀 쫄았음ㅜㅜ 갑자기 뺨 맞을까봐 그랬더니 그 분이 아 네.. 하더니 갑자기 사탕을 주고 내리는거야
속으로 진짜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나 존나 때리면서 귀먹었냐는거.. 저기한테도 들렸다꼬 명백한 훙느였대.. 아놔 진짜 미안해죽겟어 그 여시한테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어케 훙느가 웃누로 들리지 진짜 귀먹ㅇ었나봐 진짜 미안합니다 여시...... ㅜㅜㅜㅜ 의정부 사나 싶어 지역달글에 남길까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환승하려다가 나땜에 내린 거 같아서...
웃누ㅠㅠㅠㅠㅠ
훙느를 왜몰라ㅜㅜㅜ흑흑ㅠㅡㅠ
웃누? 웃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훙느 진짜 오랜만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