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새엄마랑 있는데
"여색을 멀리하시옵소서" 시전
상소 스로잉
(뭘 자꾸 던지는 집안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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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혼나서 울음터진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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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왕자의 난 _ 쿠션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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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쿠션을 잃은 노여움,
이번엔 '벼루 스로잉'
근데 명중함 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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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루에 휘청이는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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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태종 원룸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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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함흥 가서 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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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자꾸 안 와서 슬픈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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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의 난 발발 _ 원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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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궁궐로 돌아오신다는 소식에
어쩔 줄 모르는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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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난 엑스텐 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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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 그대로 나와서 놀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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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한 기둥 뒤로 숨어서 살아난 원룸
(연려실기술에 나오지만, 실록에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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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원룸을 용서키로 한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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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의 눈물' 역대급 명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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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의 춤을 보시오소서 아바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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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가 춤을 아주 잘 추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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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의 노여움을 풀 수만 있다면
뭐든지 했던 태종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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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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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상왕의 품에 안겨 우는
태종 이방원
첫댓글 괜히 제목이 "용의눈물"이 아니죠.
룸원이게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