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댕겨와서
집에서 약간 맛이 간건지 아닌지
싱싱하지 않은
수박을 소세지 넣은 샌드위치와 먹었는데
이상시리 속이 씨리고
배가 아프고 머리 아프고
미열이 나는거라
맥이 빠지고
집에 있던 소염진통제 두알을 먹고 잤더니
아침에 눈을 떠니까
까쁜 해서 인제 괜찬으려나
하고
푹퍼진 보리밥과 호박넣은 청국장을 한술 떠는데
맛을 모르겠고 먹는것이 지루한 느낌?
먹다 말고 고대로 두고
션한
콜라 한잔을 마셨다는
좀 있으니
배가 마니 아프고
열이 다시 오르는거 같아
동네에 있는 삼성냇과에 가니까
열을 재보더니
38도 열이 난까
여기서 진료 못봅니다
선별진료소 갔다 오셔요
바로
택시를 타고 가까운 역촌선별소로 내려
줄 을 본까 어마 무시해서
걸어서 은평구 보건소로 가는데
열은 나지 배는 꼬르륵이지
비지땀을 뽑았습네다
요기 줄은 그런대로 훠얼 수월했습니다
그래도 한시간 가량 기다렸다가
하고 오는길에
타이레놀과 활명수를 사갖고
택시타고 왔지요
줄서 기다리는 동안 숨막히도록
주울줄 땀이 흘렀습니다
코비드19의 증세가 배아프고 열나는거라꼬
하대예
그란까 더 의심을 받더라고요
줄서 있을때
그냥 내 뺄까 부다 생각도 했지요 모
뻐언한 배탈인거 저가 더 잘 알지만도
혹
모르니까
확실히 하는게 좋을꺼 같아서요
전에 다인아씨도 학교 보건실서
열난다고 폰이 와서 가본까
급체해서 열이 나는거 대번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일단은 아무 약도 안주고
선별소부터 가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소화제를 먹였으면
고생 덜 시키는건데 말이죠
다인아씨도
바로 가서 받았죠
당근 아니죠 모
피아노셈에게 애델러 늦게 갈꺼라고
문자를 보내고
은평구 보건소는
두번째 선별진료소 에 온것인데
첫번째는 다인이 학교에 학생애 아부지가 확진자라
다인이랑 나 에미꺼정 봄에
검사하러 왔다 간거라
보건직 의료진들과 도우는
이들이 신속하고
확실하게 일사천리로
진행을 넘 잘하더라는거
날마다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오고
일일이 검사 하자면
애로와 노고가
무지 막지한거라
사명감 없으면 못하는거라
이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
우리나라 참 뭐든지 잘하고 좋은 나라입니다
검사결과가 나오는거 봐서
병원진료도 받는거라
일단은 타이레놀과
활명수 배아플때 먹는 소화제를 먹고 밤새도록
잘 잤다는
지금은 훠얼 나아졌지만
아직도 뭔지 모르게
뱃속이 좀 안편하고
몸에 열기가 있으니까요
아
방금 톡으로 결과를 보내 주네요
음성입니다
아주 빠르네요
오늘은
냇과가서 제대로 검진받고
처방전을 받아 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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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잡을뻔한 70대 미녀
생환을 축!ㅎㅎㅎㅎ
그러게요
웬만함 싱싱하지 않으면 안먹는데
아까바서 그랬는지 매앵 해서 그런건지
배탈로 이어져 혼났네요
@모렌도 모렌도님
죽다 살아 났다고
축하라
감사혀요
ㅎㅎ
아공..큰일날뻔 했네요.
음성나와서 넘 다행이예요.
여름철 흔한 배탈이었나봐요.
내과 치료 잘 받으시고 어서
좋은 컨디션 회복하시길요.^^*
요즘
배탈과 열나면 무조껀
의심받아요
해열제와 소화제를 진작에 먹었으면
괴안았을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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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성인줄은 미리 알았지만
그래도 모르는 법인지라
선별소로 간거지요
사람만나 길게 얘기해 본 일이 없거든요
와~~~다행입니다.
더위어 여기저기 무리하셨나 봅니다.
쭉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네
여행전날 설레서 잠이 안와 잠 못잤지요
강행군하고 온데다
음식이 아다리라?
더븐데
고행했수다~ㅎ
ㅎㅎ
육수를 무지 뺐슴다
그라고도 우찌나 힘이 없든지
샤워도 못하고 약먹고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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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리 심한 배탈은 안해 봤는데
무더위에 힘이 부쳤나 봅니다
배아프고 열나니까
맥이 쏘옥 빠져서 아이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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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이고 빼꼽이야
다시보기님
넘 재미납니더
지는 원래 낼 오디 간다 그라면 잠을 설치고요
숙박여행은 못해요
내 잠자리가 아니면 당췌 잠을 못자니까요
은근히 공주꽈 라예
누구랑 간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저를 아끼고 관심있어 하시니까죠
감사요!
@다시보기 아이구나
맞습니더
70대에 애인 생기면
기적?이라 안합니껴?
@다시보기 다시보기님이
참 잼있습니다
앞으로 더 존일이 마니
생길것 같습니다 ㅎ
무더위 배탈때문에 욕보셨습니다
의로진들의 사명감 존경합니다
라아라선배님의 좋은마음 언제나
멋져보입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무더위에 체력이 떨어지니까
음식 먹은것이 째깍 탈이 난 모양입니다
요즘시대는 열나고 아팠다 하면
절단입니다
에어컨고장도 이번 토욜이라야
수리하러 온다고 하니까
두주동안을 기다려야 했습니다요
어제 몸이 안좋으시다고
하셨는데.. 그 와중에 긴장 하셨겠네요.
코로나 음성판정 받기까지
무지 긴장되더라고요..
장염 살짝 오신건가...
치료 잘받으시고 쾌유하시기 바랍니다.
플로렌스님
장탈이 나면 무조껀 굶어야 낫는데
보리밥 몃술 떠니까
더 마니 아프더라고요
무신 약이라도 먹을려면 속이 비면 훌치니까죠
지금은 좀 괴안아 지고 있는데
버거킹 배달을 에미가 시켜 왔는데
다인이가 먹고싶다고 했나봐요
내꺼는 시키지 마라꼬 했죠
죽 먹는다고요
저도 직장 관계로 지난 주에 이어
근거리인 구청 선별진료소 가 코로나
검사를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엊그제는 비까지 어찌나 많이 내리
던지 여러가지로 심란하더군요.
먼저 번에 이어 두 번 모두 음성 나와
다시 근무 중 입니다. ^^~
수피아님도
애 먹으셨네요
직장에서 누구 한사람 확진자 나와도
다 검사받고 재가 근무 해라꼬 하더라고요
서있는 줄은
무더위에 대형 선풍기 하나 없고
비지땀을 쫄 뺐지요 모
은평구에 일욜날 확진자 발생해 난리가 났지요 그줄이 1키로가 넘도록
다행이 코씨 안걸려서 ㅎ
아
그래서 그런지
젤 까깝고 좀 한산한곳으로 택시기사님이
델다 준곳이 역촌선별소
줄이 넘 길어서 또 택시타고 은평구 보건소로 갈려고 물으니까 조오기 큰 건물만 지나면 그뒤로 구청이라고 보이길래 걸었더니만
폭염에 장난아니게 지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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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성님
고운맘씨에
감사드립니다
무더울때 열나거나 아프면 고생막심 합니다
코비드가 아니면
바로 주사 맞고 처방약 지어 먹으면
금방 낫는것을 빙빙 둘러서 가니까요
고생이지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