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이었던 주수호, 핸드폰 압수수색 대처 알려줘…경찰, 수사 의지 없다"
현직 경찰관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 성폭행 증거 인멸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20명 넘는 경찰이 JMS를 보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근무하는 경감급 경찰이 정명석씨의 성폭행 의혹 범행 증거 인멸을 도운 의혹에 대해 서울경찰청이 감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나는 신이다'에서 정씨의 여신도 성착취 의혹을 다룬 조성현 MBC PD는 해당 경찰은 '주수호', '주를 수호한다'는 의미로 정명석이 만들어준 신도명을 썼다고 해당 보도에서 말했다. 주수호로 지목된 경찰은 인터넷에서 흔히 알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 것 뿐이고, 본인이 아닌 가족이 신도라는 입장이다.
조 PD는 6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의혹 관련 설명을 이어갔다. 조 PD는 '나는 신이다' 시즌2 취재 과정에서 JMS 내의 '스파이' 조직(대외협력국)에 있다 탈퇴한 이들을 만났고, 이들에게 받은 외장 하드에 “JMS 소속의 신도 경찰 리스트”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형사·수사를 합친 의미로 추정되는 이른바 '사사부' 리스트에 현재 조사 받는 경감급 경찰보다 더 높은 계급의 이들도 있다고 말했다.
조 PD는 '주수호' 경감이 “현직 경찰 입장에서 본 메이플 사건 대응법”이라는 문서를 만들어 경찰 수사, 휴대전화 압수수색 및 포렌식 등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줬고, 이에 따라 수사가 어려워졌다는 내용이 관련 판결문에 적혀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없겠냐…우리나라 정계 검경 사이비 ㅈㄴ많을걸….
사이비 신자들이 얼마나 많은데..당장 우리동네 시청에도 신천지들 있어서 난리났었음
미쳤다 이지경이니까 나라가 이모양 이꼴
짖짜 경찰도 사이비를 믿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