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협회는 태국이 과연 2007 아시안컵을 공동개최할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증명할 시간으로 90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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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체제의 태국은 동남아시아 4개국이 공동개최할 아시안컵의 준비를 착실히 해왔지만, 최근 벌어진 큰 정치변동, 군 쿠테타는 상황을 어렵게 하고 있다.
태국에선 지난 9월 19일, 장기간 바닥난 정치 자금과 책정되지 않는 예산문제로 궁지에 몰린 정치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군쿠테타가 일어났다. 정부는 이미 민심을 잃은 상태였으므로, 쿠테타는 큰 소요가 없었으며, 태국 국왕도 현재 군부세력을 인정하고 있다.
아시아축구협회장 페테르 베라판은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로 제대로 된 준비를 할 수 없는 태국의 입장을 마음으로 이해는 하지만, 태국민과 태국정부에 단호한 결정을 알려야 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태국의 정국변화를 축하한다.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변화된 체제를 인정한다."고 먼저 밝히고, "하지만, 태국은 우리의 이번 요구를 마지노선으로 여기고 행동을 촉구해야할 것이다."고 표명했다.
태국이 공동개최를 포기한다면, 내년 7월 아시안컵 개최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함께 싱가폴이 참여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안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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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기장건립보다 중요한건 파밭을 잔디밭으로 개보수를 먼저..
오랜만에 한국에서 할 때 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