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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신도 참여 민족문화수호기구 구성 | ||
새해 예산안 날치기 통화 규탄 … 모금운동 전개 <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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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도회를 비롯해 조계종 신도들이 참여한 각종 단체들이 민족문화 수호를 위해 특별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과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오늘(12월25일) 오전 11시 서울 전법회관에서 ‘조계종 교구신도회ㆍ신도단체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위원장은 손안식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중앙신도회장단 2명, 교구신도회 2명, 종단등록단체장 1명으로 상임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2월 중앙신도회 신년하례법회시에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 창립과 사찰방재예산 모금운동 전개하기로 했다.
긴급 대표자 회의에서는 “국회에서 날치기로 진행한 새해 예산안 통과를 규탄하고 전액 삭감된 문화재보호 방재예산은 산불피해와 성보의 보존을 위해 전 종도가 참여하여 조성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민족 고유 문화재를 수호하고 육성함에 적극 앞장 △종단의 신도조직화와 활성화를 위해‘조계종 신도등록사업’에 적극 참여도 결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 손안식 중앙신도회 부회장을 비롯해 중앙신도회 회장단 9명, 교구신도회장단 34명 (직할10, 교구24명), 종단등록단체장 5명, 주요사찰 신도회장 6명 (수도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입장을 적극지지하며 아래와 같이 결의한다.
오늘 회의에서 채택한 활동지침은 다음과 같다.
⁍ 각 교구신도회와 전국단위 신도단체는 2011년 전반에 걸쳐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에서 제기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 각 교구신도회 소속 사찰 신도회와의 공동실천 사업을 계획•집행하며, 관할 구역 내 지역사업을 1가지 이상 계획하여 집행한다.
⁍ 2011년 단체별 사업계획 수립 시 단체별 특성을 살려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의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중앙신도회를 중심으로 단체간 네트워크 사업들을 적극 시행한다.
⁍ 본 건 종단 현안과 관련한 TV, 라디오, 신문, 인터넷 등 언론 보도 또는 게재 시 소속 구성원들로 하여금 인터넷(사이버) 대응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