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요놈에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온지?? 노래가사가 저절로 떠오르는 요즘이네여~ 삶방에서던 어디던 자살하고픈 사람있음 지리산 고사목 보러 갈필요 없이 요 금박산 보면 저절로 치유 될거 같쉼더~ 집에 있어본들 뚜껑만 열릴거 같구요. 휴가아닌 연차휴가내서 애들이랑 남해로 피난 왓어여~ 곧 죽어도 사과나무 심는 분도 있지마는 저는 내일 서거해도 오늘 은 제대로 묵고 놀자 스타일 같습니다. 작년 연차내서 향단이랑 만리장성??? 쌓은곳 2층에 도독넘 같은 세남자 둥지 를 틀구서 오늘 심도있는 얘기도 하구 추억을 또하나 적금붓듯이 알콩달콩 보내고 있어여~~ 테라스에 앉아서 보는 남해바다 시시각각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풍경들 애들 보내구 테라스에 앉아 있어니 숳한 감회가 슬금슬금 치솟아 오르네여. 해변가 바로옆 요란한 파도소리 젊은청춘 들 폭죽소리도 정겹구요. 어떤 연주 노래 보다도 더 제맴을 어루만져 줍미다. 온김에 내일 애들이랑 또 추억 적금놀이 금산에도 같이 오르구 부처님께 죄많은 인생 아량으로 보듬어 달라구 기도 드리려 합니다. 그다음엔 또 마음내키는곳 또 어디던지 나서 봐야겟쥬?? 남해 여기는 사실 수도 없이 들락거리구 추억도 애환도 많은 곳이지여. 인제는 자꾸자꾸 큰매음 먹어야 올수 있는 현실이 또 서러워지기두 하네여~~ 인생은 나그네길~~ 어디서 왓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는 ~~~ 우짜던동 자암시 머물럿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먼지처럼 흩어져 휘날릴 인생 맛난거 많이 드시구 좋은거 아름다운거 많이 즐기구 보고 사입시더~~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사람을 못잊어 웁미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사랑을 맺을수도 있어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도 무너지고 물거품만 맴을도네~~ 하얀 포말을 일어키고 사그라지는 파도를 보니 여리디 여린 내가심 감성을 가시로 콕큑 찔러주네여~~ 그 기분에 젖어서요 잘알지도 못하는 배호 파도란 노래를 흥얼거려 봅니다~~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피난 왓니더~~~
금박산
추천 2
조회 267
21.07.21 23:13
댓글 27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상위20프로가 저정돈
누려야쥬~
좀있다 또 테라스에서
삼겹살 숯불을 피워봐야쥬~
아들들과 남해여행
행복한줄 아셔야 합니다 ㅎ
아이들이랑도 몇번
올만큼 아주 친숙하게
느껴지는곳 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지존님
계신곳에 비하며는
택도 없쉼더~~
아이들하고 남해 여행..
굿입니다..
남해라고 하니까..
옛시절에 생각이나네요..
저는 남해 상주에서 태어 났읍니다.
6살때 까지
살았던 거 같아요..
상주 앞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서
형님들 하고 꽁치 낚시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추억에 그 곳에서..
아드님하고
좋은 추억 많이 간직하고 오십시요...
아하 그러시군요.
남해야 수도없이 많은추억이
있지만?? 엄마랑 다녓던일들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은모래 해변에서 발로 조개도
캐구 엄마 4형제들이랑
행복햇던 추억들 그러구보니
그때가 정말 그리운 시절
이네요. 인제 완죤 노인들
되어가니 흘러버린 세월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우와~~~
역시 상위 20%만이 느낄 수 있는
저 멋진 뷰와 먹거리...
애들 얼굴 뾰루퉁한거봐요.
찍기 싫어하는걸 찍으셨네요.ㅋㅋ
애들이 속으로 어디 올릴려구???그랬을듯...
애들 먼저 보내구 향단이 불러서
어게인 만리장성 쌓으시길 바라옵니다.ㅎ
노을 지는 풍경 넘 멋져요.
보리암 가시면 사진 또 올려 주세요.^^*
큰애 인상이 쫌 그래여~
그래서 머리가 다 굵엇지마는
아즉도 케어 다듬고 있는중
이쥬~~ 언제쯤이면 애비처럼
씩씩한 에너지로 살까??
싶어여~~
그나저나 어게인 만리장성을
쌓구 싶어두 짚단들 심이
없어서 맴뿐이지여~~
한의사 하셧다하니 한
10년만 회춘하는 비방
처방있음 살짝 문자 줘여~~
@금박산 바텐더 속편 시리즈
또 부탁해여
벌써 신선노름 즐기시는군요 ㅎ
저는 팔월초순쯤 갈거 같은데 예방접종전이라 고민좀 해봐얄듯 ㅡ
존시간 보내세요 ^!
남해 휘리릭 둘러보구서
지금 완도와 있어여.
둘째 운전연수겸
겸사겸사 신선놀음두
하구요.
따끈한머리 좀 식혀서
갈려구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세상답게 사시는 구만
가끔 글에서 한숨소리가 나기에 진짜 무슨 에환이 많을까
했는데 신선노름으로 즐기고 계시네~~~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새 사실 삶의질이
뚜욱 떨어졋어여.
조심조심 다니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낭주님도
어디 럭셔리하게
여름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인생이 정말 하숙생같아요??
언제 내나이가 70을 넘겻는지요?,기가막힘니다
연세가 드셧어도 젊은사람
못지않게 활동적이신거
같습니다. 미쿡 교민 이시군요.
코로나로 왕래하시기가
이중으로 힘드실거
같습니다. 젊은제가
이런말 하면 쫌 이상한데?
정말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가는군요.저도 인제
일선에서 퇴역할때가
다가오구 있어 허무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암튼 몸건강이 제일 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욕심도 많구려
1년전 향단님과 만리장성을 쌓았으면
천 년은 못 가더라도 10년 정도는 무너질 리가 없는 것 아닙니까?
추억만 가지고도
2 ~ 3년은 가겠네요 ㅎㅎ
암튼 자식들과
보기 좋네요 ^^*
감사합니다.
흠 제가 파이님처럼
훈남은 못되는데??
추억만 곰씹구살아도
그리 쓸쓸하게 살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향단이랑은 인제 매음하나
의지하구 종점까지 가야지요.
날개 조신하게 촥 접구
삽니다.
그리구 사실 애들 눈도 무섭구요.
맨날 아버지 할거 다하고
산다꼬 얘길하거던요.
사실 삶방에서 제일 불쌍한
일지도 모르는데??
조촐하지만 그래도 알짜배기만 있는 술상이네요.
나도 슬그머니 끼고 싶은 자리네요. ㅎㅎ
맨날 다니던 곳이지마는
여름 조놈의 전어때문에
꼬옥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하게 됏습니다.
가을전어는 기름기촬촬
큼직막한 구이전용이구요.
지금 남해 사천에서 나는게
제대로 전어회맛의 진수
이지요. 감사합니다.
아드님 둘다 모리결이 뽀글이셈..ㅋㅋㅋ
아빠도 뽀글이면 셋이서 전쟁나믄 대단하겠다요~~...ㅋㅋㅋㅋ
암만 뽀글이라도
금박산처럼 다혈질
별난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차라리 저처럼 쪼매 모질던지?
독한모습이라도 있음 이
굴곡진 세상 잘살아 갈낀데??
순둥이처럼 순한 자식들이
늘 매음에 걸리니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글과 사진
많이 재미납니다
아드님 두분 모두 돌쇠 스타일이니 든든하시겠어요
요청 드리는 바는
노안의 저를 위하야
띄어쓰기 좀 신경써 주세욤 ㅎ
어이구 재미나다하시니
다행이구 감사합니다.
저두 노안이 있다가 이것저것
먹다보니 눈은 개선이 되더군요.
아마 야채 나물류 섭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띄워쓰기 제딴엔 신경많이
쓰는데?? 그래도 쫌 부담스러운거
같군요. 맞춤법 띄워쓰기 신경더
쓰구 배워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박산 앗 띄어쓰기가 아니네요
글 표현력이 좋으셔서 한 문장이 좀 길어요
한 문장이 끝나면 줄 바꿔쓰기 해주시면
저같은 노친네도 더 편히 읽을수 있을거 가타요
죄송 ㅎ
@로제 괘안쉼더. 사실 이정도도
개선돤것이지요. 첨에는
쭈욱 끝까지 쓰다가 민원이
들어와서 나름 다듬엇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잘했니더 잘생긴 아들 둘 데리고 잘 했소
어미가 없음 어때 아비라도 저렇게 살뜰히 챙기는데
애들엄마랑 같이 하면
좋을것을 좋다가도 늘
한쪽가심이 시려지더군요.
아무리 지우려한들
되는것두 아니구??
평생 사는동안 짊어지고
가야할 운명이겟지요.
지금 완도 와 있니더~~
차발통 타는내나게 먼지내구
다닙니다. 조심조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