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동안 열심히 쉬는날이면 가을구경을 다녔습니다
빨리가버릴 가을을 놓지지 않으려고 안달안달하면서요
생각보다 가을이 오래 내곁에 남아있어 주어서 행복했습니다
이번주 주말에도 열심히 동네가을을 보러 다녔습니다
아직도 감탄할만큼 아름다운 단풍이 있는가히면
풍성했던 옷을 다벗어버리고
앙상하게 가는 나뭇가지만 서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제 슬슬 가을과 이별 준비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토요일 오후 예배마치고 가본 초안산 캠핑장쪽 단풍
낙옆에 발이 푹푹빠진다
초안산 가는 또다른길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뒷쪽의 단풍
몇년전에 우연히 안 내 비밀의 단풍정원
올해도 그아름다움은 여전했다
잘익은 산수유열매 도 가을임을 알린다
일요일아침에 가본 들꽃 수목원은 늦가을을 알린다
초안산 쪽으로 가는 길은 낙옆이 가득...
수양벚꽃나무의 앙상한 가지가 가을과의 이별을 알리고있다
다시 도봉정보도서관 뒷동산을 찾아보며 감탄을하고...
월계동 비석근린공원의 가을을 맛본다
월계교 다리를 지나면서 본 중랑천
분홍빛 코스모스가 아직도 한창이라 깜짝 놀랐다
보고 또봐도싫증나지않는꽃,꽃,꽃.
당현천의 노랑코스모스도 아직 건재함을과시하고...
꽃 폭포는 내년을 기다려야하나보다
당현천옆 가재울공원의 단풍도 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