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캠핑카 월드
 
 
 
카페 게시글
자 유 게 시 판 스크랩 건강음료 -송엽(松葉)사이다.
라쿠다 추천 0 조회 63 14.08.07 16:3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일년중, 딱 두달( 7월,8월)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천연사이다인 송엽사이다 - 일명 S.Y CIDER - 제조방법을

소개합니다.  2달 이라고는 하지만, 구름한점 없는 쾌청한 날씨, 33˚~40˚ 의 조건이 맞아야만 만들수 있기에 실제로 만들수 있는 기간은 일년중 보름 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위의 "필요 충분조건"을 무시하고, 만들다보면 맛이 떫거나, 변질되어 마실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날씨와 온도만 뒷받침 된다면 만들기는 아주 간단하고, 손쉽습니다.

한마디로 하늘이 만들어주는 사이다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판 사이다는 설탕물에 탄산가스를 주입하고, 약간의 향료를 첨가 한것입니다.

그것을 "송엽사이다"는 자연재로 대체 한것입니다.

 

                  ※천연사이다를 만들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과, 재료.

 

                   ♧ 구름 한점없는 쾌청한 날씨.

                   ♧섭씨 33˚~40˚(광합성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온도)

                   ♧ 1.8 L 빈 페트병(투명한것)

                   ♧ 깨끗이 손질한 솔닢 50g

                   ♧ 흰설탕 100g( 단맛 기호에 따라 가감.)

                   ♧ 끓여서 식힌물 or 깨끗한 약수물.

 

 

송엽사이다는 모든 침엽수가 가능하지만, 그중에서도 토종 소나무( 한솔기에 2개의 잎이 붙은것)가 향이나 피톤치드 모든면에서 우수하다.

 

꽃가루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사이다를 담글때 송화를 첨가하면, 더욱 새로운 풍미를 맛볼수 있다.

 

사이다 담근다고, 이렇게 한가지에서 집중적으로 채취하면 그 가지는 고사(말라죽음) 한다!

그러니 골고루 조금씩 채취하는 배려를 ********    물론 가지를 꺽어서도 안된다.

 

송엽 사이다의 재료들 좌로부터 소나무,잣나무,오엽송(섬 잣나무),스토르브 잣나무.

잎사귀끝의 검은 부분이 "솔기".

 

 송엽사이다의 제조과정에서 제일 중요한건 역시 솔닢손질- 불순물을 제거하고 솔닙끝의 검은부분

인 솔기를 일일이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제법 시간도 걸리고 정성이 필요하댜.

 

 손질이 끝난 솔닢은 깨긋한 물로 "먼지 세척과정"을 거친후 물기를 쪽 빼는데, 이때 중요한것은 솔닢을 너무 강하게 비벼 "셀룰로오즈"가 벗겨지면 엽록소가 파괴되어 반응이 일어나지 않아 사이다 만들기에 실패하니 "요주의"

 

 송엽사이다 제조에 사용되는 "페트병"은 깨끗한 물로 충분히 우려내어, 준비하고 특히 병 주둥이가 오염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된다.

 

 보통 페트병 하나에 50g 의 솔닢과 100g 의 흰설탕이 들어가는데, 생선 조림용 "맛술"로 제조 할때는 이렇게 "중백당"이나 "흑설탕"으로도 만들어찐다.

 

 손저울이 없으면 일회용 컵으로 계량해도 된다. 일회용 컵의  2/3 가 설탕 100 g.

 

 

 설탕이 잘 용해되도록 흔들어 주어야 한다.

 

 제일 먼저, 준비된 페트병에 깨끗하게 세척한 솔잎 50 g 을 집어 넣는다.(물부터 채우면 솔잎을 채우기가 어렵다) 그리고 두번째 준비된 설탕 100 g 을 깔때기 등을 이용하여 인입한다.

 

 세번째로 정수된 물을 페트병에 부어 주는데, 병 상단부 10cm 정도는 비워둔다. (탄산가스 저장공간) 이로서 준비 과정은 모두 끝나는데, 일련의 과정에서 주의할점은 페트병입구 오염방지에 특히 주의한다. 이후 뚜껑을 꼭닫고 병을 위 아래로 흔들어 설탕을 잘 용해 시켜준다.

 

 이제부터는 햇볕의 처분에 맡기면 되는데, 햇볕이 잘드는 섭씨 35˚의 장소에서 4~5 시간이면 천연 사이다가 완성된다. 이렇게 주차 시켜논 차 본네트에 올려 놓으면 복사열로 인하여 빨리 완성된다.

 

 햇볕에 노출된지 10분 정도가 경과하면 벌써 반응이 시작되어 기포가 병 상단으로 올라가는것이 눈으로 확연히 관찰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이렇게 나무에 걸어 놓거나, 베란다에 걸어놓으면 자체 회전하면서 햇볕을 골고루 받아 가장 이상적으로 반응한다.  4~5 시간이 경과하면 냉동고에 20여분간 두어 급속냉각을 시킨후 컵에따라 은은한 솔의 향을 느끼며 송엽사이다의 맛을 음미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합성사이다의 맛에 익숙해져서 좀 색다른 맛이라고 느껴지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그맛에 빠져듭니다.

남은 사이다는 냉장보관 하다가, 소화가 잘 안되거나 가벼운 배탈에 상비약으로 쓰셔도 아주 좋습니다.

 

 동치미 담글때도 송엽사이다를 첨가 하시면 톡 쏘는맛에 은은한 솔향을 느낄수 있는 이색적인 동치미를 경험할수 있습니다.

 

각종 생선조림시 2인분기준 3큰술을 첨가하면 비린내 제거는 물론 육질이 확실히 부드러워지는 "맛술"대용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 잘 만든 송엽 사이다, 열 조미료 안 부럽다."

주의 : 장기간 보관시는 가끔 페트병의 뚜껑을 열어 가스를 분출시켜, 팽창을 막아야 한다. 

 

 

13

 
다음검색
댓글
  • 14.08.07 21:05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8.08 13:08

    지기님도, 시간내어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

  • 14.08.08 05:51

    한번 해봐야 되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4.08.08 13:07

    잘~ 만들어 놓으면 다용도로 유용하게 쓰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