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라는 물음의 끝에서 마주한 천년의 지혜 - 복잡한 인생의 문제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 정답 없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천년의 문장 100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 아니다 - 내 손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다 더욱 미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문제에서 완전히 손을 놓으라. 삶을 내가 어찌할 수 없다는 통찰이야말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간절함이 삶을 다시 일으킨다 - 자식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몸부림치지 않을 부모가 어디에 있을까? 이렇게 벌거벗은 듯 절규하는 순간이야말로 우리 자신의 한계와 마주하고 삶을 다시 일으키는 결정적 분기점이 된다
지식이 멈추는 곳에서 지혜가 시작된다 - 지식은 소유하고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늘리고 채우려고 한다. 그러나 지혜는 추구할 뿐이니 늘 비어 있다. 더 크게 비어 있을수록 더 넓고 깊게 보는 ‘역설의 통찰’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 - 성과에 매달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숨 쉬는 일’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숨만 쉬는 일은 때로 매우 무용해 보인다. 그러나 가장 쓸모없어 보이는 행위가 오히려 우리 자신을 살리는 생명이 된다.
인간의 실마리는 ‘몸’에 있다.
교회는 말한다 : 몸은 죄악이다.
과학은 말한다 : 몸은 기계다
광고는 말한다 : 몸은 사업이다
몸은 말한다 : 나는 聖休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