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글은 정리가 안되거 같아서 정리후 다시 올려봅니다.
이틀전, 유일하게 홈팀이 패배한 팀이된 선즈
업셋얘기도 나오고, 팬들은 우려도 하고, 걱정했다.
역시 피닉스는 연패를 당하지 않는법을 아는팀 답게 비책을 들고 왔다.
그럼 어떤것들이 달라졌는지 살펴 보자.
밀러의 마크맨이된 힐...
1차전 내쉬의 밀러에 대한 수비에 부담으로 인해서 리찰순에게 맡겼다.
하지만 결과는 리찰순은 털렸고, 공격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었다.
1차전의 교훈을 얻고 젠트리는 힐의 밀러에 대한 디나이 수비를 요구했다.
결과는 대 성공이였다.
밀러는 오늘 12득점에 그쳤고, 팀은 그를 중심으로 공격을 하지 못하면서 1차전과는 다르게
공격에서 어려운 플레이를 했다.
힐이 벤치에 나갈땐 더들리가 막았는데 역시 더들리 또한 밀러를 괴롭히며
포틀랜드의 공격을 막는데 일조했다.
힐은 오늘 수비에서만 잘한게 아니였다.
공격에서도 컷인과 미들슛등으로 선즈에 공격에 일조하며 20득점을 올렸다.(11개의 필드골중 10개 성공 !)
1차전 수비 부담이 없어진 리찰순
결과 부터 말하겠다. 리찰순은 오늘 자신의 플옵 커리어에서 두번째로 높은 득점을 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28득점)
1쿼터엔 그야말로 내쉬와의 호흡이 짝짝 맞았다.(리찰순 15득점, 내쉬9어시)
1쿼터 초반 선즈는 그동안 펼치지 않았던 런앤건을 다시 꺼내면서 1쿼터 끝나기 4분전에 10점차 나게 되었는데
이때 속공에 나선 선두 주자는 리찰순이 였다.
앨리웁과 삼점, 덩크등 엄청난 공격을 터부으며 선즈의 리드를 가져 오는데 일등 공신이였다.
그리고 3쿼터엔 선즈가 다시 주전들을 중심으로 올 시즌 펼치던 픽에 의한 하프코트 플레이를 펼칠때
(포틀랜드가 픽에의한 공격을 막는데는 확실히 잘 막는거 같다.)
선즈의 공격이 막혔지만 리찰순이 삼점과 미들슛을 해결해 주면서 해결사같은 모습도 보였다.
포틀랜드의 리듬을 가지온 선즈
1차전 선즈는 그동안 하던대로(픽에의한 공격) 하지만 역시 시즌 포틀랜드와 같이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2차전 1쿼터 초반 런앤건으로 흐름을 가져오면서 2쿼터 중반 다시 주전들이 나오고 난뒤
픽에의한 공격을 하면서 우리의 공격을 펼쳤다.
1차전 같이 계속해서 막히는 픽에의한 공격만 했다면 막혔을테지만
런앤건으로 흔들어 놓은뒤 우리 공격을 펼쳤다는 점에서 아주 휼륭한 전술이였다.
킥 아웃을 하는 아마레
1차전에 더블팀, 트리플 팀으로 막히는 모습을 보이면서(원래는 우겨 넣지만 이상하게도 포틀에겐 통하지 않았다.)
그에게 킥 아웃을 했더라면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오늘은 캠비에게 조금 부진 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더블팀이 오면 즉시 킥 아웃을 해주면서
리찰순의 3점과 힐의 레이업 득점(2번)을 이끌었다.
비록 1차전과 같이 18득점을 했지만 3어시를 함으로써 혼자서 해결 하기 보단 자신이 되지 않을땐
팀을 믿으면서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거 같다.
오늘의 경기는 선즈가 단순히 살아난 경기가 아니였다.
그냥 단지 전술의 차이로 인한 변화인거 같다.
런앤건이라는 전술을 1쿼터에 사용함으로써 팀의 업을 가져오면서
자연히 벤치들도 긴장을 풀게 되면서 상승 하지 않았나 싶다.
올 시즌 런앤건과 하프코트를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 오프에서 아주 좋은 장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포틀랜드가 오늘 같은 전술에 대응 하지 못한다면 5차전에도 끝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첫댓글 꼭 봐야할 경기군요.
정말 꼭 봐야할 경기군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마뢰횽의 킥아웃~! 카페 방문하신 모양 ㅎㅎ